고마웠어요. 정배우.

오랜만에 가을처럼이란 닉네임으로 여기 들어와보네요.

생각해 보면 여기서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SBS 드라마 갤러리로 시작해서 이 갤이 생기고 여기서 잘키운 딸하니 후반부부터 돌아온 황금복까지 웃고 울며 정배우에 대한 애기하던 공간 우리 정갤

그래서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공간이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다시 오니 그리운 걸 보면 참 많이 좋아하긴 했었나봐요.

갤주는 알까요?

저란 사람이 갤주로 인해서 어떤 것들을 해뵜는지

갤지키겠다고 애쓴 것도  처음이고 처음으로 팬 계정 파서 갤주 소식들 발 빠르게 올렸던 것도 처음이었어요,

저한텐 그만큼 귀한 배우님이셨어요,

비록 지금은 과거형이라는 게 아쉽고 갤이 제 생각처럼  돌아가지 않는다는 게 맘 아프지만  그럼에도 즐거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올해 4월 10일이면 서른 네번째 생일이고 6월 8일이면 돌아온 황금복 4주년이겟네요,

갤의 활성화를 기원하며 마지막 인사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