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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쇼 4 중간 서폿 반성문모바일에서 작성

질문있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1.16 15:30:12
조회 533 추천 18 댓글 12

														

개인적으로 이번 서폿을 진행 하며 든 단상 및 반성문

먼저 지진피해 다들 괜찮아???? 남쪽 지방 장어들 특히.
나 랜딩 하자마자 비행기 안에서 사람들이 웅성 대서 알았어.
안부 인사가 늦었는데 다들 괜찮은 거지?
수능이 연기될 만큼 큰 일이었다데 다들 조심해. 별일 없기를.



다들 바쁜 시기. 시간 내어 카페 와주고 메세지 남겨 주고 그걸 옮겨 주고 모금 진행해준 모두에게 고마워. 수능 전이라 다들 정신 없는 직업의 장어들도 많았는데 말이야.


먼저 이번 조공은 내 계획에도 없었어. 사실 나도 지금 출장 중이라 정신이 없어서 스피드 그리고 정확성이 생명이었어서 플랜 ABC 짜서 정말 007 처럼 움직였거든.

투어 진행 하며 근석이 목소리가 힘든 거 같아서 생각해 본 거였어. 무대 하고 토크 할 때면 목소리가 많이 힘든게 보이더라고. 그게 마음에 걸렸어.

근석아, 요즘 무대에서 노래 끝나고 토크 하면 본 목소리 많이 변하는게 가끔 보여. 목이 안따라가 주니까 발성이 자동적으로 달라져서 그런 거 같아. 그거 알고 있어?

내가 근석이에게 득음 하라고 징징대는 이유는 사실 다른데 아니라 무리해서 목을 쓰면 좋은 목소리 변할까 아까워서 그런거야. 노래는 그렇게 넘어가도 자주 목을 혹사 하는 투어 공연 일정이 있는지 꽤 됐잖아. 배우로 좋은 장점이 그의 목소리인데 그게 변할까 걱정도 되고. 점점 나이들면서 토크 할 때 하이톤이 많이 나오더라고. 그게 내내 걸렸어.

매 번 뭘 챙겨 먹기는 쉽지 않잖아. 그래도 누군가가 챙겨 주는 마음으로 손에 쥐어주면 먹게 되더라고. 그런 마음으로 챙겨 봤고 같은 마음의 장어들이 많아서 잘 끝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한국 보다는 외국에서 활동이 많은 요즘. 사실 나도 외국이냐 한국이냐 크게 생각 안하고 사는 사람이지만 근석이가 출국 할 때 한국에서 뭔가 쥐어 들려 보내주고 싶었어.

우리 마음이야
같이 가지는 못해도 잘 하고 오기를 바래.
언제나 처럼 지금 처럼만 잘 하고 오기를 바래.
이런 마음.

근석이는 우리 보다 일어도 잘하고 일본도 많이 알아서 걱정 없기는 하지만 이미 거기서 최고의 대우 최고의 공연 보여주고 있다는 거 잘 알지만 모국의 팬들이 그가 외국에서 공연 하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고 걱정 하고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기 바랬어.

없는 거 없을 사람이지만 팬들 눈에는 항상 그렇게 더 해주지 못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는 거. 작은 아이의 손에 들려있는 편지를 챙겨 가는 근석이라면 이런 마음 들 모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다만 이번에 내가 하나 실수 한 것이라 한다면 ....
사실 트리에 전화를 해서
카나자와 가기 전에 스케쥴이라도 확인을 했어야 했어.
비행기 시간에 대해서 생각 못한 건 기본적으로 내 실수야.
마음을 보태준 모든 장어들에게 그건 너무 미안하게 생각해.

트리에 전화 하기 싫었어.

사실 생각을 했었어. 전화 해야지 했는데 그간 서폿 하며 전화 하고 할 때 전화 하면 우리가 귀찮나 하는 생각 몇 번 들어서 사실 안 한 것도 있었어. 몇 번의 전화 통화 할 때 그런 느낌 혹은 머쓱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랬는데 그래도 나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그 생각이 귀국 비행 내내 들어서 모두에게 많이 미안했어. 내가 맡았으면 내가 머쓱하고 뭐 그래도 내가 최선을 자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결국 카나자와 전에 전달 하지 못한 것 진심으로 사과 해. 무리가 되었어도 화요일 오후에 급하게라도 전달할 방법이 없었던 건 아니었는데. 포장을 좀 덜하더라도 가능 하긴 했겠다 싶기도 했고 그러네.

다음에 다시 이런 일을 하게 되면 미리 전화 해서 우리 계획을 알리고 잘 들어가도록 처음 부터 끝까지 책임을 가지고 커뮤니케이션 할게. 뭐 팬이니까 조금 쪽팔려도 머쓱해졌다 해도 괜찮지 뭐. 우리가 좋아서 하는 건데!!!!

한류가 처음 시작 되었을 때 그때는 다들 힘들게 외국 시장을 개척했어. 근석이도 그랬지. 다큐로 나왔을 정도로 힘들고 어렵게 만들었던 일본 시장. 이제 거기서 누구보다 잘 하고 있지만 직접 가서 따순 밥도 해주고 살피는 조공을 하지는 못해도 자랑스러워 하는 마음 그리고 조금이라도 팬들도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

근석이가 우리랑 멀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만큼
우리도 근석이에게서 멀어지지 말자.
지금 공연이 한국이 아니긴 해도
그래도 그건 근석이의 일부로
그가 만들어가는 길이니까.


그 먼길을 돌아 한국에서
다시 새 프로젝트를 하는 그 날까지
다들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해.
그리고 그때는 여기 있는 우리가
누구보다 그걸
제일 반가워 하겠지.

갤러들 고마워!
어느새 근석이 만큼 갤러들도 사랑해!
근석이는 질투하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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