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알레르기가 있어서
낮에 집을 나설때는 중무장을 하고 나가는 캐릭임
마스크 모자 긴팔 긴바지 양산 선글라스 끼고
외출라는데
아무래도 알레르기때문에 낮에는 외출을 잘 안함
그래서 직업도 외주받는 동화 일러스트 작가
미팅도 웬만하면 메일로 끝내려고 함
그래도 집에만 있는건 갑갑해서
밤에만 외출해서 동네마실 다니는거 좋아함
동네 고양이 밥도 주고 골목골목 다니면서 뽈뽈뽈
근데 동네주민들은 요주인물로 찍은거지
낮에는 무장하고 다니는 사람이 밤만되면
골목에서 붌쑥불쑥 튀어나오니까 존나 놀래고
근데 그 동네 여고생들은 좋아함 잘생겨서
밤만 되면 다닌다고 트.와.일.라.잇 남주라고 부르고 다님
여튼 그렇게 있다가 동네에 사건이 터짐
자다 일어나면 꼭 한 집에 대문에 락커로 숫자메기고
테러를 함 음식물 쓰레기 투척이나 대문 못 열게 망가트리기
주차된 차 바퀴 구멍내기 등등
당연히 동네주민들은 똧을 의심 그동안 자기들이 싫은티 내고
뭐라한거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
근데 증거는 없음 그래서 다들 똧이 현장에서 발각되는걸 잡으려고 혈안
똧도 억울해서 범인 잡으려고 의도치않은 탐정수사 시작 ㅋㅋ
똧 열혈 팬 여고생이 똧이랑 셜.록 왓.슨처럼 밤만 되면
잠복근무도 함
아 힘드네 상플
암튼 범인의 뒤를 쫓으면서 직업정신을 발휘해 크로키로
범인 몽타주 그려내고 동네주민한테 뿌림
범인은 사실 동네 계에서 공금 삥땅치다 쫓겨난 주민의
화풀이
여고생이 자기 엄마 곗돈 정리한 노트를 발견한게 결정적 증거가 됨
그 뒤로 똧에 대한 의심은 풀어지고
동네주민들도 똧을 위해 동네에 가로수를많이 심음
낮에도 나와서 그늘 사이에서 쉬라고
암튼 소소하고 정감넘치는 작품에도 나왔으면해서 써봄

요약:햇빛 알레르기를 가진 똧이 동네테러 범인에서 벗어나려 고군분투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