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필, 똥필 주의 읽어주고 댓글 달아주는 횽들 있으면 감사드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 난 태공실 내가 누군진 다들 알거라 믿어
난 사장님이랑 행복한 결혼식을 마치고 사장님 업무상 오래 여행우 무리인 것 같아서 그냥 우리 사장님의 양평 별장을 갔어,

우리의 결혼식은 첫눈이 오는 날 이였어 난 너무 좋았지만 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장님 이여서 걱정했지만 신부 대기실에 들어온 사장님의 얼굴은 환했어, 매우
사장님에게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얼굴만 점점 빨개지며 아무말도 하지 않더라 한 10초간 가만히 서있다가 내게 다가와 말없이 꼭 안아줬지

그래, 좀 꽁냥댄거 같은데 다시 본론인 양평으로 돌아가자 그날이 우리들의 첫날 이였다.
따지고 보면 손만잡고 잔 날은 많았지만 그 날은 우리 가족이 늘어난 날이랄까

우선 별장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놀랬다,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너무 호화스러웠달까
차에서 내려 별장을 보며 입이 떡 벌어져 구경하고 있는 내게 사장님이 다가와 어께에손을 올리곤 멋지냐고 니 남자가 이런남자라며 자랑을해 그냥 멋지다고 대단하다고 아부를 떨어주다 안으로 들어갔는데

둘다 너무 지친 상태여서 거실 쇼파에 늘어져 있다 씻고 나오겠다 하고 욕실에 들어가 씻고 나오려는데 깜박하고 속옷, 옷, 수건을 안들고 왔어 너무 민망했지만 문을 살짝 열고 고개만 내밀곤 주군을 불렀지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있는지 알고 걱정되서 뛰어오드라고 옷하고 수건을 가져다 달라니까 진짜 옷하고 수건만 가져오고 속옷을 안가져 온거야 그냥 입고 나가서 내가 챙겨입으면 될거 그땐 그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다시 주군을 부르니까 무슨일이냐고 물어봐서

진짜 조심스럽게 속옷좀 가져다 달라니까 순간 당황해서 눈이 땡그래지고 볼이 빨개지더니 한손에 살며시 들고 와선 헛기침을 하면서 내밀었지 빨리 받아들곤 들어가 옷을 입고 나오니까 쇼파에 앉아서 내가 나오길 기다리다가 내가 나온지 모르고 계속 앉아있길래 씻으러 가라고 말하는데 진짜 분위기가 너무 멜랑꼴리 해져서 괜히 헛기침만 하다가 침실로가서 누워있는데 한 10분 지났나 ? 역시 남자라 빨리 나오더라고

서로 민망한 상태로 티비나 보자고 틀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19금 영화만 나오더라고 진짜 분위기 어색해 죽을뻔했어 바로 티비 끄고 주군이 팔베게 해줘서 누워있다가 갑자기 키스를 하는거야

느끼는건데 내가 처음이라면서 키스는 왜 그렇게 잘하는지 빠져들더라 그러다 진짜 자연스럽게 내 옷 단추를 풀더라,

선수야 선수 그렇게 하나 둘씩 벗어 던지다 결국 아무것도 안입고 있을때 진짜 자연스럽게 내 위로 올라와서 지긋이 바라보는데 내 남편이지만 내가봐도 잘생겨서 입술에 뽀뽀 살작 했더니 갑자기 장난하냐고 정색하길래 당황했는데

또 다시 키스를 하더니 웃고있더라고 아 진짜 비밀인데, 맨날 일만 하면서 몸은 왜그리 좋은건지 복근 사이에 동전 꽃치겠더라 내가 계속 몸 쳐다보니까 민망했는지 또 키스를 하더라고

하다가 점점 밑으로 내려가더라 입술이 어우, 더 이상 말 못하겠다 너무 쑥스러워

그리고 몇 주뒤 속이 계속 안좋은데도 그냥 버텼는데 어떻게 나 아픈거 눈치채서 병원에 대려가더라고 가니까 임신이래, 쌍둥이 축하해줘 다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게 원샷 원킬로 한방에 두 아이들의 부모가 된 주군과 태양 읽어줘서 감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