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덕질은 무궁무진하지만ㅋㅋㅋ

그중에도 정용화를 덕질하는걸 콕 집어서 생각해보면

잃은것도 많지만 얻은게 더 많더라.

잃은것은 나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덕 초창기부터 모든 장벽들과 싸우면서 나약함을 제일먼저 버렸어.

어느샌가 일당백이 되어 내스타를 보호하고 있는 나를 발견함ㅋ

근데 얻게된건

내가 아닌 타인을 바라보는 눈, 이해력, 포용심 등등.

사실 사람이 다른사람을 이렇게 보고싶고 좋아하게 된다는건

가족이나 친밀한 친구, 혹은 연인사이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

심지어 단한번도 서로 얼굴보고 대화한적이 없는 상대를

지켜주고 싶어지고 배울점을 찾게되고 나보다 나은점에 감탄하게 되는.

그러면서도 그사람은 내가 아니기때문에 하는 여러 행동들,

나같으면 이렇게 했을텐데 저사람은 저렇게 행동했어.

그걸 이해하게 되더라. 자연스레 인간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진달까 ㅋㅋㅋㅋ

아마 연예인 덕질을 하는 모든사람이 겪게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지만ㅋㅋ.

다시한번 생각하는 부분인데

용화한테 덕통사고 당했던건 운명이지 싶다 ㅋㅋㅋ

자연스레 내가 닮고싶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그런 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