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팬질인지, 답답한 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해결책이란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는.

예상치 못했던 일이 벌어졌고 그리고 상식선으로 이해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서 소속사도 그 멤버도 행동하고 있으니까 앞날에 대한 전개도 예측 불가하고

이런 상황에서 용화에게 뭘 하는게 좋겠다고 하거나 뭘 해야 한다고 섣불리 바라지도 못하겠어

다만 오랜 정용화 팬으로써 바램이 있다면

정용화가 지금은 더욱 더 자신에게만 집중해 주길 바랄뿐.

권한은 없는데 무한 의무와 책임만 지우는 아이돌밴드의 리더라는 자리도 

많은 나라의 다양한 팬을 가지고 있고 그들을 아울러야 하는 한류스타라는 타이틀도 벗어두고

소속사의 매출을 담당해 왔던 캐쉬카우역할은 더구나 신경쓸 필요도 없고

자신의 미래와 꿈, 그리고 아직 깔끔하게 마무리 되지 못한 자신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돌파할건지 등에만 집중해 주길

결국 어떤 문제든 그 해결은 억지로 풀수는 없고 순리대로 상식대로 푸는게 가장 완벽한 해결인 거 같음

잘못한 사람은 그 잘못한 만큼 벌받게 하고 억울하게 오해받고 있는 사람은 최선을 다해 억울한 오해부터 푸는 게 순리아닐까?

그래서 내가 바라는 또 한가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정용화가 자신의 존엄성을 지켜주길 바래. 

정용화의 신조, 가치관, 꿈, 옳다는 믿음이 조금도 훼손되거나 흔들리지 않게 해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