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강짱하고 나이 비슷할거야 .. 

내가 방송국 스텝알바할때인데 최강희란 배우는 이름만 전에 들어봤었는데 어느 드라마 촬영장에서 처음 봤다

제목이 기억은 안나는데 며느리 역할이였을거야 .. 김자옥씨가 시어머니였나 그랬던듯

당시 깡짱 외모는 머리는 소년같은 얼굴 절반을 가린 직모의 단발머리  

오목조목 해외 프랑스소년같은 분위기에 얼굴은 조막만한데 비율은 길쭉길쭉 시원해서 그냥 머리부터 발끝가지 몸전체가 마네킹인형 같았어..

강짱을 많이들 흔한 외모라 오해하는데 실제 카메라트릭으로 직접보면 별로인 연예인들 정말 많거든 .. 

강짱은 다른 연옌 비교해도 절대 흔히 볼수있는 익숙한 비주얼이 절대 아니다 정말 범접하기 힘든 귀여움 그것ㅎㅎㅎ

생눈 후기가 더좋은 연옌인인 이유가 여기있다 .. 여리여리한 팔다리의 신체 비율과 베비페이스의 조화 ..

그때도 강짱은 연기장면 사이 쉴때 담배피웠는데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담배피는 포스가 애연가

사실 그전까지 강짱이 담배피는줄 몰랐다 .. 모 흡연이 그닥 안좋다고 생각안해서 별 생각은 안듬...  

근데 몬가 상상했던 밝은 느낌이 아니라 등떠밀려 생활전선 나온듯한 모습에 연기에는 큰재미는 못느껴보이였고

몬가  표정이나 느낌이 내성적이면서 사람들과 어울리지못하고 동떨어지고 우수에 차 보였다 

그동안 봤던 다른 배우들과의 차이를 얘기한다면

다른 신인배우들은 어설프던가 의욕에 차던가 계속 현장에 녹아드려고 스텝에 친한척 노력하던가 하는게 보이거든

하지만 강짱은 그냥 생활전선/일/어울리지못하는/그리고 스텝에겐 억지 친학척이나 잘보이려하지않는/또 연기할때외엔 감정을 꾸미지않는 그런 느낌정도 그런부분에서 밝은 촬영배역과는 쉴때에 차이가 느껴졌다 .. 좋든 나쁘든 참 속과 겉이 똑같은 참 사람이란 느낌 .. 감정도 행동도 꾸며내지 않는거 같아

잠깐 얘기할 기회도 있었는데 그냥 인삿말같은거...

당시엔 몬가 연기의 즐거움때문에 현장에 있다기보다 몬가 삶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어린 여자배우

나중에야 강짱이 소녀가장인거 알고 고개가 끄덕여졌다...아마도 그떄 분위기는 거기에서 나온듯.......

아주 나중에 어떤 인터뷰에서 20대의 10년간의 연기로 집안의 빚갚는데 다 보냈다는 인터뷰있었는데 강팬들은 알겠지만 연기시작과 함께 안좋은 일로 갑자기 집안의 가장이 된 사연은 대부부은 알거야 ... 그 사실을 알고난 나중에 그때 현장이 다시 생각나 맴이 쫌 아프고 안타까웠다 

당시 상황이 책임과 무게가 많이 힘들었었을거라고봐...

그런 상황이였으니 연기가 즐거움이 아니라 현장에서 마치 생활전선? 돈버는 수단? 처럼 내가 느꼈던 이유라고 짐작해.... 그냥 나만의 뇌피셜일수도 있고

강짱성격이 나랑 비슷한부분이 있는데 아마 그 자유로운 성격에 책임감이 컸을 상황상 할수밖에 없다고 느꼈을때 연기는 즐거움이 아니라 일이였을테니까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였다면 이미 연기를 그만두지 않았을까ㅎㅎ 그런 생각도 듬..그냥

그런데 이렇게 오래 연기를 지속하고 그다지 많이 변하지않았고 잊혀지지않고 그 만큼 또 연기의 즐거움도 알아갔을거같은 생각에 나도 흐뭇하다

방송국 알바할때라 연예인들은 꽤 많이 봤었는데도

몬가 미소년같으면서 매력이 ㅎㄷㄷㄷㄷ 다른 어떤 예쁜여자연예인하고도 느낌이 달랐다

한동안 꿈에 나오고 가슴앓이 했던게 기억난다 정말 현장에서 가슴이 콩닥콩닥했던 여배우는 처음 나중에도 없었다

그 이후로 바뀌지 않고 내 이상형은 최강희 ㅎㅎ

난 많이 연애하고 헤어지고 지금은 독신으로 자유롭게 살지만 나도 최강 동안에 약간 4차원 ㅋㅋ 성격적으로도 좀 비슷한 면이 있어 어떤부분 이해되는 사람 있잖아.. 그래서 더 좋아한듯 

아직까지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여자배우다

당시 예쁜연예인을 숱하게 본 후였는데도 한 당시 유명 여자연예인 30프로 정도는 실제로 봄

그 느낌이란게 정말 독특한 연예인고 천사가 땅에 내려왔단 느낌정도??

실물 >>>>>>>>>>>>>>>>>>>>화면

강짱은 아직까지 그 느낌을 잃지않고 사랑 받는다는것도 연기를 계속한다는게 너무 좋다

그리고 추리의 여왕 인터뷰나 후기나 촬영장 분위기로 어릴적 연기를 단지 생활의 수단이 아닌 지금은 연기자체를 정말 즐기는 느낌의 연기자로 바뀐거같아 그게 너무 흐뭇하네 ㅎㅎ

당시에 내가 강짱을 본 느낌은 

정우성을 지금 사람들은 멋있다고 말하지만

인터넷에 도는 비트에서 정우성이 헬맷벗는 짤을 생눈으로 본 느낌 그런 차이다

그냥 추리의 여왕 넘 재밌게보고 예전 기억나고 한참 좋아했던게 생각나서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