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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오나롤 딸띨러인 내 동기 이야기 썰 (4)모바일에서 작성

검갤문학관(64.188) 2019.10.11 14:31:13
조회 1198 추천 6 댓글 3

1학기가 중간 넘게 지나고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을때 나는 기숙사에서 나와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게 되었어.

그러면서 당연히 오나홀 뚱땡이하고도 거리가 멀어졌지.

그 무렵 나는 학교 학보사에서 활동하는 우울선배(같은과 선배인데 얼굴이 우울함)의 권유를 받아서 자위 동아리에 가입했어.

내가 자취하는 집은 방 두칸이 있는 전셋집이었는데 이때 하필이면 내가 자취하는게 동아리 선배들에게 들키면서 동아리 아지트가 되었지.

심지어 동아리 선배중에서 한명은 기숙사에서 나와 내 전셋집 작은 방에 거주했어.

오나홀 뚱땡이와 결별하고 나서 그 후의 기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었어.

국문과 06학번 과대 누나를 겁탈하려다가 고추가 잘릴뻔 하기도 했고..

07학번인 내 동기와 썸을 타던 중에 친구들과 술마시고 가게 된 대딸방에서 마주쳐서 끝장나기도 했어.

그리고 2학기에는 같은 교양수업을 듣던 여자에게 섹스 하자고 했다가 개망신을 당하기도 했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풋풋했던 시간이었던거 같아.



어느날 오나홀 뚱땡이한테 연락이 왔어.

내가 다니는 자위 동아리를 견학해도 되느냐? 하고 말이지.

그 말을 듣고 두려움이 엄습했어.

이 새끼는 미친새끼거든.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는 새끼인데, 이런 놈을 괜히 자위 동아리에 데려왔다가는 내 인지도만 깍을거 같아서 단칼에 거절했지.

그런데 그날 저녁에 이녀석은 우리 동아리실에 찾아왔어.

동아리 모집기간도 아닌데, 한번 견학한번 해보고 싶다고 찾아왔지.

아니나 다를까? 오나홀도 지퍼가 달린 전용가방에 넣어서 가져왔어.



학번은 기억이 안나지만 당시 동아리 회장은 일문과 선배였어.

일문과 선배는 이새끼가 얼마나 미친놈인지 몰랐기 때문에 견학도 허용해줬고, 나와 우울선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입을 받아줬어.

며칠이나 지났을까?

이놈은 이제 동아리실에서 대놓고 오나홀 자위를 하기 시작했어.

우울선배가 "여기서 무슨 미친 병신짓을 하는거냐?" 라고 묻자 오나홀 돼지는...

자신이 하는건 오나홀 자위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것도 \'자위\'라는 카테고리에서는 벗어나지 않는다고 궤변을 늘어놓았지.

이게 무슨 미친소리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동아리 회장은 재미있는 애라면서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내버려뒀어.



내 생각인데, 이 자식이 자위 동아리를 찾아온 것은...

축제 때 이후로 얼굴이 팔려서 더 이상 농구코트에서 오나홀 딸딸이를 할 수 없게 되자, 그저 딸딸이 장소를 찾아 자위 동아리를 찾아온게 아닌가 싶어.

나랑 우울선배는 이 새끼와 같은과라서 이놈이 어떤 놈인지 아주 잘 알고 있었지만, 동아리 회장도 가만히 있는데다가 싫은 소리 하기도 싫어서...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며 무시했지.

그런데 며칠 지나자 농구코트에서 이녀석과 오나홀 딸딸이를 하던 애들이 자위 동아리에 유입되기 시작했어.

기말 고사 전까지 다가오자 자위 동아리 인원과 오나홀 충의 인원이 거의 비슷해졌지.

나중에는 공간을 나눠서 한쪽은 오나홀 자위를 하고, 한쪽은 도수 자위를 하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했어.

그 천사같던 동아리 회장도

"오나홀충들을 받아들이지 말고 바로 쳐냈어야 하는데, 내 잘못이 크다." 라며 크게 한탄했지.

뭔 벌레새끼들도 아니고, 계속 숫자가 늘어났거든.



자위 동아리 인원들의 불만은 점차 쌓여만 갔지.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오나홀 오타쿠 돼지녀석이 이제는 대놓고 도수 자위를 무시하는 발언을 한거지.

도수 자위는 손의 아귀힘과 피스톤 스피드에 의지해서 고추 껍데기나 까지는 원시적인 자위법이라는 소리를 늘어놓다가 우리들에게 걸리게 된거야.

그 말을 듣고 빡친 동아리 회장이 이제는 분위기 망치지 말고 꺼지라고 했지만 그들은 말을 듣지 않았어.

오나홀 자위는 도구를 쓰는 자위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자위라는 큰 타이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너희들이 자위 동아리 부실을 이용할 권리가 있듯이 우리한테도 자위 동아리 부실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어.

오나홀충 인원 중에 한명이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녀석이 고소드립을 치며 선례를 만들겠다고 난리를 쳤지.
(이 새끼는 나중에 검사가 되어서 출세길에 올랐다가 야외 딸딸이를 치다가 잡혀서 인생이 어긋나게 됐지)

우리로서는 참 난감한 일이었어.


그때 오나홀 돼지가 말했어.

우리를 쫓아내고 싶으면 실력으로 쫓아내라. 각자의 자위법으로 상대를 먼저 절정에 이르게 하면 그 자위법이 더 효율적이고 뛰어난 자위법이라는 것으로 인정하고, 지는 쪽이 동아리 실을 떠나는 걸로 하자는 제안을 해왔어.

미친소리지만 아쉬운건 우리니 따르는 수밖에 없었어.

규칙은 이러했어.

각자의 자위법으로 상대를 먼저 절정에 이르게 하는 쪽이 이기는 매우 직관적인 대결법이야.

그리고 선봉끼리 승부가 끝났다고 바로 2위끼리 싸우는게 아니라, 이긴 선봉이 진쪽의 2위와 싸우고, 또 이기면 선봉이 중견과 싸우게 되는 식이지.

오랜기간 바닥자위 똥꼬자위 등 온갖 자위로 단련을 해온 내가 자위 동아리의 대장을 맞게됐지.

오나홀의 대장은 누가 나왔더라? 뭐 중요한건 아니니까 기억은 안나.



결과가 어찌되었냐고?

당연히 자위 동아리의 승리였어.

결국 내가 전부다 때려잡았지.



내가 이길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가 있었어.

1. 해면체 자체의 강함
나는 선출이라서 어릴 때 밥만먹고 운동만 했어.
이 대학교에도 재수해서 겨우 합격할 수 있었지.
머릿속에도 근육만 가득찬 나에게 해면체의 강인함은 누구에게 지지 않을 자신이 있지.

2. 숙련도의 차이
오나홀 충들은 대부분 오나홀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애들이었어.
스파이럴 구조의 오나홀을 압축식으로 사용하면 자극이 너무 심하다 못해서 무뎌지게 마련이지.
나도 대결에 앞서 전력분석을 위해 조사를 해봤지.

3. 자위의 깊이의 차이
상식적으로 그동안 수많은 백정칼 휘두르기로 단련된 내 딸근이 실리콘조각보다 약할리가 없잖아?
뭐 닿기만 해도 찌릿찌릿한 자극이 오는 전기자극기까지 동원한다면 모를까?
기껏해야 3~5만원짜리 보급형 오나홀이 고작인 오나홀충들이 내 딸근의 강한 압력을 능가하는 자극을 줄 수 있을리가 없지.



하지만 선봉으로 나선 우울선배와 동아리 회장 등 다른 부원들은 명기의 증명 앞에서 1분도 버티지 못하였고, 금단의 길을 넘어서고 말았어.

그 후에 그들이 어떻게 됐냐고?

그들도 오나홀을 쓰기 시작하게 되었어.

대결에서 온갖 자극을 견디며 이를 악물고, 병신같이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자식을 보며 마음 졸이는 우리 부모님 생각까지 하면서 버틴 내게 남은것은 홀로 남는 고독 뿐이었어.

자위 동아리가 사실상 오나홀 동아리가 되어버리자 내가 갈 곳은 오나홀을 살 돈이 없는 꼬꼬마들을 지하철역에서 모아서 한강다리 밑에 가서 도수 자위를 하는 방법 뿐이었어.

사회는 냉혹하더라. 야외에서 음산행위를 한다고 경찰에 신고가 들어가서 도망다니기 일쑤고.

한번은 절정의 순간에 경찰이 들이닥쳐서 똘똘이를 팬티에 우겨넣고 뛰기 시작하는데 사정이 시작되더라.

이대로 밤꽃 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지하철을 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인적이 드문 길을 선택해서 집까지 걸어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어.

여기까지가 오나홀 딸딸러인 내 동기에 대한 이야기야.





-여기서 [시즌1]을 마칩니다.-

그리고 비록 대결에서는 이기긴 했지만 내게도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았는데...

이제는 여자 사람과의 관계에서 절정에 이를 수 없게 되었어.

[시즌2]는 여자 사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내가 어떻게 욕정을 풀며 살아왔는지 이야기 해 볼께.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덧 단풍이 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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