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잠시동안 발랄한 임이로 ㅋㅋㅋ
처자에게는 어색하게 사과인사를 하며 아직은 내외했지만
어르신을 만나자마자 한 순간에 원래대로 돌아오는 부분은 예상 밖이라 현웃터짐ㅋㅋ
이 작품 최강은 어르신인듯
“자알 헌다. 의원이 지 몸 하나 간수 못하고.”
아파죽겠는데 차도남 그런거 이미 없음
솔직한 임이 반가워랔ㅋㅋㅋㅋ
정말 자기 몸 간수는 항상 뒷전이기는 하지
항상 남 구한다고 다치고 죽음......
또다시 나온 상처 손톡톡
아프기도 했겠지만 분명히 임이가 엄살이 심한 것도 있음 ㅋㅋ
“침통은….버렸습니다요.”
침통 없어서 애처럼 울어냐고 하자 바로 아니라고 하지만
침통 행방에 대해서는 똑바로 말 못하고 볼멘듯 웅얼거림
이미 어르신이 뭔가 알고 있는듯 의원의 마음가짐에 이야기도 했고
스스로도 여러모로 깨달은 바가 많은 상황이라 소심해진듯
마치 밖에서 사고 치고 돌아와 할아버지에게 잔소리 듣는 손주 같다 ㅋㅋㅋㅋ
게다가 말하지 않아도 열 가지 감정을 말하는 저 눈
으아니 너무 귀여워
하지만 그 이상 딱히 임이의 행동에 추궁을 안하시는 어르신
오히려 일부러 복만이 밥 챙겨준다며 서둘러 일어나자
그 뒤에 잡힌 영감의 이 깨알연기
오늘 저녁 볶음밥이니 너도 먹고 싶으면 오라고 하는 어르신은
이미 어느 정도 깨우친 것으로 보이는 임이에게 퇴로를 확보해주는게 아닐지
조선에서는 탈주범이라 쫓기는 몸이고 현대에서는 분위기 어색해져버렸고
정말 어느 쪽도 갈 곳 없을 것 같은 임이에게
잘못한 점도 조목조목 알려주고 임무룩해 있으면 일단 좀 쉬고 가라 배려까지 해주는 이 상황은
임이가 조선이나 여기서나 받지 못했던 따스한 관심이자 사랑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그런 어르신의 배려에 이 울 것 같은 표정 ㅠㅠ
어르신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린시절 처음으로 가졌던 의원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떠올리고
생각이 많아진 임이
처자 조언에 따라 사탕을 먹는데……………
사탕 하나 먹는걸로 영화가 된다
이 짤에 대해서는 이 이상의 사족은 생략한다
ㅇ<-<
봉식이 마중하며 할머니들과 이야기 하는데
이 인자한 미소는 영감
다시 허댕댕되어서 봉식이 마중하다가 처자에게 들킴
뭔가 아직은 뻘쭘하고 민망해서 약간 허세 좀 피우는데…
"내가 무슨 내 몸하나 간수 못하는 애도 아니고…"
이런 허뻔뻔씨를 위해서 위의 짤들과 함께 갖고 왔지
꽃분 할매 앞에 바로 나가지는 못하고 뒤에서 지켜보기만 하는데
세상에 이렇게 자상하게 웃고 있다니
우는 것도 좋지만 역시 웃는 것도 좋다
이 장면에 다시 한 번 ㅇ<-<
“그 환자 나랑 예약했는데…”
허댕댕으로 돌아오니 다시 유치한 싸움이 재개됨 ㅋㅋㅋ
재하 입장에서는 임이는 처음에는 순진한 한복남자였다가
그 다음에는 어딘가 엉뚱한 실력있는 라이벌이었다가
갑자기 찬바람 쌩쌩부는 차도남이 되더니
다시 언제 그랬냐는듯 원래대로 돌아와 이러고 있음
성격 파악하기 정말 힘들 듯 ㅋㅋㅋㅋㅋㅋ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여러 반응이 있는데
역시 이 회식 부분이 제일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
눈이 살짝 충혈되어 있는 것이 달구입장에서는 걸리지만 ㅠㅠ
회식은 몰라도 쏘리는 알고 있는 조선남자
역시 알파벳에 관심가지더니 영어단어 습득도 빠름
게다가 약올리는 것도 스마트폰을 활용함
진정 21세기 사람으로 거듭났구나ㅋㅋㅋㅋㅋㅋ
그럼 다들 남은 주말도 잘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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