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원장 호출에 가긴 갔는데 우리 비즈니스 사이라고 친한 척 하니
이 떨떠름한 표정
그러나 상관없이 계속 대쉬중인 마원장

이 아재 너무 끈질기다 ㅠㅠ

너무나도 가식적인 착한 척하는 미소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미소 한 번에 속는 마원장….
역시 나쁜 사람들은 아부도 잘 하면서 동시에 아부에도 약함

이 미소에서 좀 놀랐던 건
작정하고 위선적으로 하기 때문에 알기 어려운 것과
가식을 꾸미고 있는게 보이는 것의 차이는 굉장히 세밀하고 미묘한 건데
어떻게 연기하는건지 신기했음
불쌍한 우리 때주가 생각나고 ㅠ

이런 큰 결심을 한듯한 표정이길래

도대체 무슨 일을 하려는건가 했더니 그런 일일 줄이야 ㅋㅋㅋㅋ
그러나 이 짤에서 중요한 건 쇄골….

재하 만나고 뜨헉 하더니 여전한 폼잡기

무게 잡아봤자 이미 늦음 ㅋㅋㅋㅋㅋ

따라가는데 표정에 영문을 모르겠음이라 써져있음

수트입고 걸어가는 장면은 진리

임이는 도도한 척 안해도 진지하면 알아서 위엄이 흐르는데
하려는 척 할 때마다 오히려 그게 전혀 안되고 허술해져서 귀여움
뭔가 꼭 하나씩 귀여운 남자 ㅋㅋㅋㅋ

저번에는 숨어서 자기 뒷담화만 들었어야 했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공손이 인사하면서 잔망 미소
수트핏 존멋인데 귀여워 죽겠다 ㅇ<-<

어르신 건강에 대해 들은 말로 뭔가 걱정됨
그런데 그 걱정하는 표정 자체가 뭐 이렇게 멋있고 시크하고 난리

5회에서 진료 참견했다고 당했던 거 야무지게 복수하는 중

그 반대인 인맥을 찌르라는 소리만 몇 번인지ㅋㅋㅋㅋ

사실상 이 날은 동료의사들과는 마지막으로 일하는 날

마지막 결정타  “바보도 아니고.”

아닌가

의술 전수가 아니라 그냥 뒤끝인가 ㅋㅋㅋ

한복 입고 상투 틀고 들어와서 갑자기 진료 참견하던 이상한 조선남자가
이렇게 스마트하게 변해서 돌아갑니다

이미 산통 깰 생각으로 왔기 때문에
심드렁한 표정으로 열심히 오늘도 자기만 비즈니스중인 마원장 구경중
심지어 동정하는 듯한 여유로운 미소까지 짓는 모습

다음에는 수트짤로 12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