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지하 연구소에서 강단의 애완견 뭉치가 강호직 박사의 물품 가운데 강단이 어릴적 갖고 놀던 소형 장난감 로봇을 찾았고 가디언즈의 인공지능 이브가 그 로봇에 접속해 몸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방과 후 강단이 훈련하자는 미노와 슈슈에게 급한 일 있다며 가버리는데 그게 뭘까나?!

한편 천일문 가문의 도장에서 리메이라는 이름의 소녀가 사부인 할아버지로부터 가문의 명예가 걸린 대결에서 꼭 이겨야한다는 말에 반드시 이길거라고 다짐했고

사실 리메이는 VR 배틀에서 무패의 행진을 자랑중인 무투가였으며 마침 오늘이 결승전이라서 강단이 그 경기를 보러 갔던 것..

이번 결승 상대는 수수께끼의 인공지능 무술가인 알파밍이었고 초반에는 리메이가 유리한 가운데

아담의 부하인 케르와 로스가 그걸 지켜보다가

로스가 웬 거미줄을 알파밍의 목에 갖다 붙이자

알파밍이 바이러스에 감염됨과 동시에 무술 실력을 발휘해 리메이가 지고 말았다... 

그리고 강단과 친구들이 리메이를 위로하는 틈을 타 케르와 로스가 에너지를 뺏기 위해 경기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자

미노, 강단, 슈슈가 특수고글로 가디언즈로 변신해 그들과 맞서보지만

로스에 의해 감염된 알파밍은 강단과 미노가 맞서기에는 너무 강했고

알파밍의 약점을 찾아내는데 애를 먹던 슈슈도 케르에 의해 에너지를 뺏길 위험에 처했지만 리메이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로스가 알파밍에게 바이러스 에너지를 마구 주입해 거대화시켰고

그로 인해 친구들이 위험에 처하자 이브가 리메이를 가디언즈로 변신시켰고

뒤이어 슈슈가 알파밍의 약점이 목에 붙은 거미줄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자 리메이는 있는 힘껏 뛰어올라 곤봉으로 알파밍의 목을 내리쳤다

그리고 슈슈가 강단에게 준비됐다는 말과 함께

강단이 처음으로 버추얼 가디언즈를 소환한 뒤

강력한 펀치를 날려 알파밍을 끝장내자 케르와 로스는 훗날을 기약하며 튀었다..

그리고 도장에서 할아버지가 리메이에게 대결할때 끈기와 노력을 가상히 여기면서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니 더 열심히 수련하라고 충고해주게 된다

P. S. 1. 이제 뭉치만 가디언즈가 되는 일만 남았네

2. 이브도 이제 몸을 얻었으니 현실에서 맘껏 돌아다닐 수 있을 듯

3. 거대 로봇이 생각보다 빨리 나왔네... 그리고 버추얼 가디언즈가 로봇 이름이었던건가...

4. 경기장 관중들이 너무 뻣뻣하다... 와치카의 관중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팔을 흔들거리면서 응원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더더욱 비교가 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