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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갤문학]잘하고 있다는 상징

청춘예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7.08 16:42:38
조회 47360 추천 708 댓글 220
							

나는 어릴 때 부터 게임을 잘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잘했다.

나는 공부도 특별히 잘하지 못했고, 체력도 좋지 못해 운동도 잘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친구들과 뛰어 오는 것도 썩 내키지 않았고, 주관적으로 보아도 외모가 출중하지 못해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겡미을 하게 되었고, 잘하기 까지 했다.


그런 평범한 나에게 소중한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에 새로운 팀이 만들어지는데 그 팀의 감독입니다. 선수 모집 중인데 혹시 관심 있으신가해서 연락 드렸습니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있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나와는 그렇게 가깝지는 않은 이야기 인줄 알았다.


기회를 잡아보기로 한다.



"담원! 배틀코믹스를 3:1로 격파하며 LCK 입성!"

"지난 시즌 승격했던 그리핀이 챌린저스에서 유일하게 고전을 했던 담원도 후발주자로 도착했네요."


뭔가를 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2부에서 시작한 프로생활.

1년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소중한 결과였다.


"와! 담원! SKT를 8강에서 탈락 시킵니다!"


1년을 함께 해온 동료들이 기쁨의 환호성을 내지른다.

나도 기뻤다.

그런데 뭔가 허전했다.



"담원 게이밍! LCK에서 첫경기를 베테랑 젠지를 상대로 2대0! 케스파컵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MVP 캐년, 뉴클리어 선수는 인터뷰 준비 해주세요."


아쉽지만 내가 아니었다.

그래도 좋았다.

팀이 이겼고 동료들이 돋보였다면 그것 또한 기쁨이다.


"담원 게이밍이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습니다. MVP인 캐년 선수와 뉴클리어 선수 모셔볼게요."


멍하니 무대 위의 동료를 바라보았다.

동료들에게 말을 거는 한 여자의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딱히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냥 이번 시즌부터 인터뷰를 하는 아나운서 구나.



한 영상을 보고 있었다.

영상속에서는 프로게이머라면 모두가 원하는 업적을 달성한 최고의 프로게이머 두 명이 대화를 하고 있었다.


"우승하면 모든 걸 가지는 것 같았고 끝났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허무해지는 느낌?"
"나는 꿈이 우승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거였다. 했다! 그런데 인정 못 받았다. 그래서 나는 몰라 성공이 뭔지를 모르곘어."


프로게이머라면 최고로 칭송받는 롤드컵 우승.

그것을 해낸 최고의 게이머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음에도 그 곳에 남아있는 것은 허무였다고 한다.



"아 제이스 5데스!"

"SKT 담원을 잡아내면서 첫 경기를 가져갑니다."


짜증이 났다.

게임이 너무 안 풀렸다.

초반부터 상대의 갱킹과 로밍에 의해 진절머리가 나버렸다.


"2경기에는 호종으로 교체다."


코치의 말에 나는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솔직히 지금 게임도 하기 싫었다.

교체소식을 들은 서브 맴버는 기다렸다는 듯이 미소를 지어보였다.


"플레임 스티이이일! 플레임이 봉풀주 강타로 바론 스틸했어요!"

"와! 플레임! 복귀하자마자 SKT를 잡아버리나요?"


나는 그저 감탄하고만 있었다.


"플레임 선수 오늘 복귀전이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인사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담원 게이밍에서 활약... 아! 활동하게 된 탑라이너 플레임 이호종 입니다."


나는 해내지 못했던 것을 저 사람이 해내었다.

처음 팀에 합류할 때도 솔직히 저 사람이 경기에 출전 한다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다.

그는 나의 서브였고, 내가 있는 한 절대 출전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보란 듯이 출전하여 캐리를 하였다.

속이 탔다.


"플레임 선수!"


그녀가 어느 때보다 밝게 웃는다.


"플레임 선수!"


그 순간 드디어 나의 목표를 이루어낼 방법을 찾았다.

그 증거를.

바로 그녀와의 인터뷰, 그녀의 밝은 미소였다.

사랑의 감정 따위가 아니었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낼 아주 좋은 수단이다.



그날 이후로 나는 식음을 전폐해가며 연습만 했다.

나는 그 사람처럼 팀의 단단한 기둥이 되어 줄 수는 없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나만의 색깔을 살린다.

그 사람의 과거의 모습처럼 힘과 기술로 팀의 기둥이 아닌 팀의 중심이 되겠다.

그 이후로 나는 주전으로 경기를 출전하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그 사람이 나를 대신해 경기에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더욱 열심히 매달렸다.

그 사람에게 노하우를 전수 받아가며 죽어라 연습만 했다.



"1세트 MVP 너구리 선수입니다."

"2세트 MVP 너구리 선수입니다."


정말 어느 때보다 기뻤다.

담원의 탑라이너는 플레임이 아니라 바로 너구리라는 것을 외치고 싶었다.


"안녕하세요 너구리 선수! 이 자리에서 정말 오랜만에 뵙고, 또 단독 MVP는 처음이에요. 소감 들어볼게요."


관중들이 나를 보며 환호를 보낸다.

뭐라 말을 해야 하는데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를 않는다.

정말 멋있는 말을 하고 싶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난 후 나는 뭐라고 했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형 이거 봐봐."


허수가 웃으며 나를 불렀다.

모니터에는 나와 그녀가 있었다.


"롤갤에 지금 옆구리 옆구리 난리도 아니야."


자신을 쇼붕이라고 놀리는 롤갤은 왜 그렇게 자주 가는 것일까.

슬쩍 찾아보니 어느새 나는 허수와 마찬가지로 광대느낌의 포지션을 하고 있었다.

내가 원하던 것은 이게 아닌데.

그 사람처럼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나는 꿈이 우승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거였다. 했다! 그런데 인정 못 받았다. 그래서 나는 몰라 성공이 뭔지를 모르겠어.'

'지금 목표는 내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 행복을 찾는?'


그래도 크라운이 찾지 못헀던 것을 조금은 찾았다고 생각했다.



"방금 레전드 찍었어! 나 뭐야!"

"또 너냐 김허수."


속이 쓰려온다.

내가 가야하는 자리다.

그곳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이렇게 삼행시를 할 건데 약간의 답문 형태로 누나 이행시 부탁드려요."


그녀의 삼행시 내용은 단독 MVP때 했던 추태를 다시 보여 달라는 것이었다.

그 날 이후로 인터뷰때 최대한 고개를 돌리지 않으려 애를 썼다.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나 어색했기에 이런 반응이 나온 것 같았다.

나는 피식 웃으며 답문은 이렇게 했다.


"누나, 나 감당할 수 있겠어요?"



"오늘 승리한 MVP 쇼메이커, 너구리 선수 모셔볼게요."


이젠 그녀를 자주 보다보니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할 수 있었다.

허수의 갈 곳 잃은 왼 손을 교정해줄 정도로.


"너구리 선수가 허수 선수를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질투가 나서 골라주시죠. 마지막으로."

"에?"


심장이 덜컹했다.

머릿속이 하얘졌다.

단독 인터뷰를 하던 그때처럼 아무런 생각도 나질 않는다.


"하하 장난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구요. 두 분의 멋진 응원, 우정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여자에게 인기가 있었던 적이 없다.

잘생긴 외모도 아니고 운동이나 노래같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들은 전부 서툴렀다.

반대로 남자아이들에게는 늘 인기가 넘쳤다.


이런 감정을 처음 느껴본다.

이게 뭘까?



"아 씨..."


그날 밤 잠을 자려고 해도 잠을 들 수가 없었다.

억지로 잠에 들려고 눈을 질끈 감으면 눈앞에 그녀가 나타나 이렇게 말했다.


"하권아! 나야? 허수야?"


다음 날이 경기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리프트 라이벌즈.

2017년부터 시작된 국제대회중 하나.

리그 방식의 때문인지 MSI보다 더욱더 뜨거운 대회라고 할 수 있었다.


"플레임이 선발 출전이네요?"


안정감


"너구리! 벌써 4데스에요!"


불안함

몇 개월 전 그 사람과 교체하기 직전 그 게임의 제이스와 너무나 똑같은 상황이었다.


"너구리! 소나가 돌출됐던 것을 그대로 캐치해서 더블킬!"
"블라디가 갑자기 밑에서 튀어나와요! 탑 이스포츠는 예상도 못했던 등장이죠!"

"담원이 LCK 결승 직행을 확정 짓습니다!"


예전의 내가 아니다.

그 게임에서는 힘 없이 무너져 내렸지만 지금의 나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너구리야 멋있었어!"


화장실을 들리던 차에 누군가 뒤에서 나에게 말했다.

순간 나는 굳어버릴 수 밖에 없었다.

뒤에서 들린 목소리는 너무 익숙한 목소리였기 때문에.

나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그 목소리였다.


"가... 감사합니다."


허둥지둥 자리를 피했다.


"킹존! 아니 IG를!"
"딜! 링! 머! 신!"


결승전 첫경기.

조금은 무리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을 완전히 부숴버리는 결과가 나왔다.

난적인 IG를 킹존이 잡아버린 것.


"페이커 만! 개!"


"우리는 안 나가도 괜찮곘는데요?"

컨디션이 안 좋은 허수가 말했다.

몸이 아픈 그의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나는 괜히 걱정이 되었다.

국제대회 결승에서 나의 기량을 뽐내고 싶었다.

그렇다고 우리 팀인 그리핀의 패배를 바래서는 안 되는 일이다.


"괜히 중국의 맹주가 아니에요 펀플러스!"

"LPL 짜요! 징동 짜요!"


왔다.

적당한 긴장감과 흥분.

아주 작은 떨림까지.

완벽하다.


"캐년! 가게 두어라~"

"베릴의 알리스타가 꿈에 나오겠어요!"


평소에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한 동료들이 만개하고 있었다.

나는 걱정마라.

예전과 달리 잘해야만 하는 이유가 명확하니까.

패배할 이유가 없다.


"2019 리프트 라이벌스 우승! L! C! K!"


2년만의 국제전 우승이라고 한다.

나로서는 국제전 첫 우승.

목에 메달이 걸린다.

LCK를 우승하면 더 기분이 좋겠지.

혹여나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금은보화를 가진 기분이겠지.

그리고 최근에 신경 쓰이는 그녀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겠지.


"다들 고생했어요."

"이제 다시 적이네요. 하하."


밝은 분위기속에서 모두가 헤어진다.


"저 화장실 좀..."


사실 용변이 급한 건 아니었다.

그냥 가고 싶었다.

어제도 거기서 만났으니까.



이번에는 아닌가 보다하며 돌아가려는 그 순간.


"너구리야!"

"아... 안녕하세요 누나!"

왜 그녀만 보면 모든 사고가 정지되고 몸이 얼어붙을까.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한 쪽 어깨만 들어난 복장이 흡사 여신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었다.


"우승 축하해! 너무 잘하더라. 사진 한 번 찍자."

"사... 사진이요?"
"응! 나 메달 걸어줘."

나의 목에 걸린 우승을 상징하는 메달을 보며 말했다.

누가 이 부탁을 거절 할 수 있겠는가?

적어도 나는 절대로 하지 못 할 것이다.

목에 걸린 메달을 거둔 후 그녀의 목에 걸어주었다.

손에서 그녀의 머리칼이 스쳐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는 메달을 카메라 쪽으로 들며 포즈를 취했다.

나도 왼손을 들어 올려 브이를 만들었다.


"나도 걸어줄게."


그녀는 목에 걸린 메달을 걷어서 다시 나의 목에 걸어주었다.

그러고는 기쁜 듯 박수를 치며 방방 뛰었다.


"수고했어! 하이파이브!"

그녀가 먼저 양손을 들어 올려 포즈를 취해보였다.

그녀의 양손에 나의 두 손을 부딪쳤다.

듣기 좋은 경쾌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나와 경쟁하는 같은 팀의 그 사람만 했던 하이파이브.

아, 허수도 했지만 인정 못할 수준이었다.


"우승 축하해, 다음 주도 경기 잘하고 인터뷰 자주 와!"
"네... 감사합니다."


그녀는 웃으며 돌아갔다.

한동안은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


처음에는 그녀에게 어떠한 감정도 없었다.

그저 잘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증멸 할 수 있는 수단이 그녀의 인터뷰였고, 그 인터뷰에서 볼 수 있는 미소가 상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아니, 조금은 달라졌다.

그녀를 만나서 내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이제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잘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목표다.


누나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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