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 것

문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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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 판매자: 알콜로 닦으면 중고가 신품이 된다!!! 1.알리에서 AMD CPU 주문함샐러는 SZCPU Store2.누가봐도 서멀+쿨러 장착 흔적 있으며케이스에 이물질까지 든 중고 CPU가 왔음저게 신품으로 보이는가?3.사진 찍어서 항의했더니 샐러는?4.아따~ 자국? 고거슨 알콜로 갖다 닦으쇼잉~철 제품이 오래되면 자국같은게 생긴당께요?이물질? 아 그거야 배송중에 들어갔나보지라?중고는 절대 아니고 신품이랑께?2020년 발매 CPU지만?2024년 3월에 신품이라고 팔면서?오래되서 철에 뭐 변질된거 판거냐...?그 시점에서 이미 중고 아닌가...?아무튼 대충 알콜로 닦으면 중고가 신품이 되는 모양이닼ㅋㅋㅋ5.누가봐도 서멀+쿨러 흔적이고님 상품 리뷰에도 다른 사람 중고 받은적 있다던데?진짜 중고 아님?신품!개당당하게 딱 잘라 말하는데서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가?6.참고로 저 신품으로 빡빡 우기는 행동에 당한 피해자가 하나 더 있더만?별 2개준 리뷰가 나와 비슷한 케이스인 모양인데?아따~ 공장 출고되면서 약간 생긴 하자랑께?테스트하면서 그런거랑께?이런식으로 가스라이팅 당한 모양ㅋㅋㅋㅋㅋ얘는 아예 CPU 옆면에 서멀이 그대로 남아있닼ㅋㅋㅋㅋㅋㅋ오버클럭하다 녹아내렸누?녹은 자국도 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한줄: 남들 다 주는 라이젠 AMD 스티커도 나만 안줬다!!! 작성자 : 검사결과아이큐89

ㅇㅇ(59.26) 2017.06.25 11:03:36

조회 157 추천 1 댓글 2

12월의 낙화

모든 낙엽이 슬프다.

이름을 명명한 것으로

오르가슴은 줄기이며

절경은 소문이란 소문

끝끝내 허공에 눈이 있다.

좁은 통로에 갇힌 생물이여.

수군거리는 눈은 흩날린다.

수분기 없는 눈은 분해된다.

동백꽃 진다. 바다가 얼었다.

슬퍼할 수만은 없는 까닭이다.

길고양이 털을 곤두세우고

태양의 역린을 핥는다.

붉은 벽돌에 금이 가고

이음새마저 갈라져도

성긴 능소화 덩굴은

담장 끝에 뻗쳐야 한다.

앵무새 바람을 맞았다.

홀로 몇 날 밤을 앓아야

전야제를 맞을 수 있다는데

도둑의 뒤꿈치는 고요하고

철창 안의 앵무새는 두렵고

뽀드득 눈에 새겨진 발자국

소리 화음으로만 기억되고

눈치채셨겠지만, 작년 겨울에 쓴 글입니다. 일요일마다 문갤에 한편씩 올리려고 생각했는데 올릴만한 글이 없네요.

글구 신춘문예 한번 도전해 보려고 생각 중이라 글은 한동안 못 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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