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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가모바일에서 작성

a(112.184) 2017.10.15 16:59:29
조회 161 추천 0 댓글 4




나를 꼬신 게

인천에서 열린 무슨 큰 굿판이었거든

그걸 같이 본 거야 풍어제였을까?

어 걔랑 나는 문화 잡식성이거든

작두 타고 삼지창에 큰 돼지 꽂고

그런 걸 눈 까뒤집으며 보는 애가 몇 되니

내가 공옥진도 좋아해 혼자

철가야금이냐 한때 음악이라고 그 씨디만 병적으로 듣던 때도 있다

아무튼

어제 돈화문 공연에서 내가 늙었구나 싶은 게 이젠

안 보이던 것도 보이는 거지

남사당 상모에 꽃이 있는 걸 어제 처음 알았네

아침 내내 그 꽃이 뭔가 한참 질문해 보았으나

(나한테)

답을 못 찾았어

특이해

남사당과 꽃이라니

그것도 흰 꽃이라니

남사당 여사당 배틀처럼 가락 엮어도 큰 공연 되겠다 싶더라

거기 서사처럼 가락 구성에 약간씩 변주만 주어도?

어, 되게 고급진 공연 되겠는데 왜 아무도 안 할까 시도를

어, 저것 보고 내킨다 어제 술을 좀 위험하게 마셨지

그지,

끊어야 해 술은

왜 손해만 보면서 못 끊을까 저 나쁜 걸

ㅉㅉㅉ

아,

혼잣말도 그러하지

백해무익해 못 끊고 있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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