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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121.167) 2018.02.08 15:01:47
조회 287 추천 0 댓글 0


그대여 얼마나 힘이 들고 고통이 느껴졌는가

이제 그대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리네

그대가 꿈꾸며 기도한 삶은 이것이 아닌데

나는 그저 사랑하는 것을 하고 있는것 뿐인데

결과는 막다른 골목으로 흘러가네

심장은 너무 빨리 뛰어서 멈출 줄은 모르고

너의 숨소리는 너무 커서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네

설탕의 달콤함에 취하고 술의 몽롱함에 버티네

자신을 강간하고 학대하며 분노를 삭혀본다

잿빛 하늘이 아픈 상처 틈 사이로 들어오고

우는 아이의 노랫소리는 입으로 들려오네

내일은 꿈꾸며 기도한 삶이 찾아오는 날이라네

행복은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쟁취하는 것이였어

어젯밤 너는 어디에 있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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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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