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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름으로 시 써서 줬는데...

냄새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9: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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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름으로 사연 엮은다음, 시 써서 줬는데


갬성이 없어서 슬프다.


세상 모든 감성을 담고싶다.  매번 느끼지만 재능이 최고인거 같다.


내 재능은 히키코모리


현식의,

비 처럼 음악처럼이 흐르는

길게 늘어진 눈물샘 모양,

내 귀에 꽂힌 이어폰에서

힘껏 웅크렸다 터지는 멜로디처럼

눈물이 한 없이 토해져 나온다.


도 없이 그려본 너의 얼굴을,

이젠,

잊어야 하는게 당연한 일 인걸 알지만

네가 나에게 남겨놓은

내 옆자리의 뜨거운 온기는

계절이 지나감에도,

변함없이 그 온기를 지키고 있는구나


문에 호 하고 입김불면,

너와의 추억에 내 입김으로 흐려진 창문이,

내 눈속으로 들어와

내 눈을 흐린다.

이것은,

마음의 향수를 느끼는

마지막 그리움의 눈물


나는 언젠가 다시 사랑을 할 것이다.

네가 아닌 다른 여인과,

다른 여인과 나는 사랑을 할 것이다.

너와의 헤어짐이,

재회의 기쁨보다 더욱 아플걸 알기에,


바란다.

너도 언제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랑을 할 것이라고,

나와의 헤어짐이,

재회의 아픔보다 덜 아플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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