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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정신모바일에서 작성

종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3-14 02: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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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했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나 홀로 소외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 순간에도 나는 나 자신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자꾸만 뒤를 돌아보며 사자우리같은 그 길을 천천히 나아갔다.

그 순간, 한 아저씨를 만났다. 외형적으론 젊었을 때 많은 여자를 울려봤을 법한 상당한 미모를 가지고계셨다.

그 아저씨가 내게 툭 말을 뱉었다, "자네는 뭐가 그렇게 겁나는가?"

그 소리를 듣자 소름이 돋았다.
그 짧은 찰나에 내 모습을 관찰하며 내뱉은 말임이 틀림없었기에

무엇때문이었을까, 나도 모를 이유로 인해 나는 어미잃은 아기코끼리처럼 몸에 잔뜩 힘을 실은 채 속으로는 겁에 질려 떨고있었던 것이다.

짧은 순간에 내 머릿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들면서, 빛의 스펙트럼이 슥- 지나갔다.

그 순간, 중이 깨달음을 얻듯 내 머릿속에 쾅- 하며 무언가 떨어졌다.

그 순간 그 아저씨가 다시 툭- 말을 던졌다.
"법을 지키는 게 어떤가 자네."

그렇다, 나는 사실 많이 가난했고, 그로 인해 한가지 실수를 저지른 남성이었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사과 한 덩이를 얻었지만 도둑으로 몰려 쫓기고있었다.

나는 왜 몰랐던 것인가, 왜 그 아저씨가 말을 해주기 전까지 내 머릿속엔 내가 도둑이란 기억이 지워졌던 것인가.

그렇게 수많은 생각 끝에 나는 결론을 지었다.

'법을 어기게된 순간부터 그 누구에게도 떳떳할 수 없다. 심지어 나 자신에게도'

#종결 <준법정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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