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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유명한 작가들의 대학시절 이야기

ㅇㅇ(59.20) 2018.03.21 00:18:19
조회 671 추천 6 댓글 2


미국 한 대학교에 학생 시인이나 소설가들이 한데 모여 동아리를 결성하는 일이 있었다. 

그 학교에서 모집한 학생들중에서는 촉망받는 청년 시인도 있었고 , 이미 여러 대회에 입상하여 이름을 알린 소설가도 있었다.


그들은 매번 모일때마다 서로가 쓴 글을 읽어보고 비판했다.

"너의 문장은 너무 길어 , 한심하군. " 

" 이런 것도 표현이라고 쓴 건가? 생각이 없군 " 


이러한 비판이 발전으로 이끌어 줄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어느 지역 대학에서도 이처럼 동아리를 결성하여 서로 간의 글에 대한 평가를 해주기로 했다.

모집한 학생들은 대부분 평범한 글 짓기를 좋아하는 학생이였으며 

그들은 매 모일때마다 서로의 글을 칭찬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지역 대학의 학생들은 대부분 평범한 학생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대부분이 멋진 시인이나 어엿한 글쟁이로 거듭났다.

(그 중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여자 시인도 있다.)


그리고 비평을 통해 활동한 동아리는 

촉망받던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글적기를 그만두었다.


무엇이 느껴지는가?


비판이 언제나 옳은 것이 아니다. 

과연 당신이 상대방의 정서를 가득 담아내어 정성스럽게 쓴 글을 욕할 자격이 있을까

조언은 성장을 

비판은 포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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