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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여자 따먹은 썰.앱에서 작성

◎◎(175.223) 2018.04.22 00:21:18
조회 247 추천 0 댓글 1

따먹고 싶은데, 따먹기 싫다. 내가 지금 저 계집을 보면서 느끼는 생생한 감각이다. 아니 개새끼들아.  잘못된거 아니다, 내 생각은 나의 것이야? 사실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지.  애초에 이건 나의 대학교 등록금, 등록금을 위해 일한 나의 부모의, 부모의 부모의, 그위의  아프리카의 어느 원숭이의 오입질마냥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다. 먹고 싶거나 먹지 않는다. 이것은 지극히 중립적이다. 나의 단어선정은 새벽2시 장미여관의 아무개 청년의 우람한 피임거부선언만큼.  지극히 정당하다. 그래서 나는 행동하는가? 모순을 뚥어 버리는가? 그러나 그런게 있다. 그런 것. 지금 내앞에 있는것은 물론 모순덩어리이다. 시퍼렇게 달아올라 혈관을 터트려버릴 지경이다. 이때 나지막히 나에게 이야기를 겨누는, 날개가 시커먼 녀석은 나에게, 말을 겨눈다. 너는 네 감각만이 살길이다. 너의 그 상, 아니 성스러운 감각을 따르거라. 이 청초한 말, 앞에 나는 무릎을 꿇는다. 오직 죽음만이 나의 순수를 증명할수 있으리. 그치만 나는 있다가 없지 않는다. 다 내 머리위에 있지. 어느 테이블의 나이트. 달아오른채로 그녀에게로 다가가는 나.


그러나 후자가 남아있다- 여전한 침착. 이성. 냉정.초연. 부드러움. 그리고 사회적 책임감. 감감. 각각. 각각. 감감. 각각. 감감.







아니.비틀어버리자.




아아. 너의 그 기름진 육질. 새침한 반항의 그 눈빛. 그 건강함. 그 젊음.


검은개의 피아니스트가 강철타건을 내지른다.

너는 지금 몹시나 흥분 돼.



한걸음 다가간다. 또 한걸음. 튀긴 과자와 구운 라면 사이를 가로질러 너에게 향한다. 매끄러운 바닥에 하늘하늘한 원피스가 비출때, 바짝 선 내 손가락들은 이가 떨린다.


그러나 생겨나버리는 진득한 눈치. 내 인생, 내 부모, 내 씨앗들. 세상에 잔뜩 뿌린 내 씨앗들. 내 관계. 내 직함.




아. 유난히 번잡했던 그 햇빛 때문이다. 지독히도 희뿌옇던 그 공기를 뚫고 샛노란 스포트라이트 마냥 내 발톱을 비춰대던 그 쨍함 때문이다. 발각되버린양 날 비추어되던 그 별 때문이었다.

그는 힘을 주어 손을 편다.




그는 이미 버림받았다. 죽지않는 노병처럼, 그 해는 이미 어둠만을 남긴 채 사라져버린후. 이국의 상공에서 건재함을 증명하던 그 과거의 수법을 재시도하면서, 다시금 즐거움을 찾는다. 인간 벗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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