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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움모바일에서 작성

ㅇㅇ(45.32) 08-10 00:33:34
조회 114 추천 0 댓글 0
							

때문에, 좁고 빗나간 아집이 고집을 윽박지르고 틀어막아 독선이 되고 화사한 오만을 렌즈로 쓰는 눈가리개를 가지게 됐다. 그런 착시로 스스로에게 뿐만 아니라 주위를 시름시름 곪긴다는 걸 즐거워 하는 격이라. 입으로 향기로운듯 꽃을 틀고 검어진 눈동자를 가진 일을 고이 사랑하는구나. 그 틈새에서 피어오르는 매케하고 뿌연 위선으로 너의 소매자락이 흥건해. 오직 오로지 하나를 알고 열을 백을 그 하나를 제외한 모든 것을 잊어도 괜찮다는 관대함을. 착오를 방패삼아 지극한 이타를 무기로 처절한 이기와 배타를 일삼는 것은 본래의 천역덕스러운 순진함보다 비열하다. 아직 방심하지 못한 것은 걸어본적 없는 길이 갈라졌다 환멸해대는 천한 두루마기에 투덜투덜 돋힌 너절한 가시가 사방을 지나 모든 공 만을 업은 선량한 손인에게로 되돌아 오면 가장 외로이 따끔할 것. 수도없는 뾰족함을 기다릴 것. 빈 의자가 너를 떠날 것. 차마 그 소박한 맹랑함. 가엽기에는 매스껍다. 순수에 메스껍다. 때문에를 남용할 뿐이다. 나를 모르니 너를 모르고 너를 모르는 너를 비웃음에 붉음 유월의 달을 혈관에서 덜고 얕은 연을 털고 점점 돌아보지 못하게 역류하는 울렁임이다. 오해스러운 특별성을 섬긴 못생긴 먼지 한 점, 홀연히 빛나는 완고한 먼지 한 점. 만인을 철저히 망각하는 네가 맞다. 타락시키는 네가 틀렸다. 때문에, 나는 너를 모르고 네가 아닌 이도 알지 않아야 함으로 있지 않음으로 덤덤히 얹어두고 투명한 마농의 샘을 숨겨놓은 불어난 푸른 계곡을 수소문 가야할 때. 하찮도록 절박했던 긴 장마가 꿉꿉하게 저물었다. 다만 생을 다한 이끼는 물 밖에서 연두처럼 미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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