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움모바일에서 작성

ㅇㅇ(45.32) 2018-08-10 00:33:34
조회 123 추천 0 댓글 0
							

때문에, 좁고 빗나간 아집이 고집을 윽박지르고 틀어막아 독선이 되고 화사한 오만을 렌즈로 쓰는 눈가리개를 가지게 됐다. 그런 착시로 스스로에게 뿐만 아니라 주위를 시름시름 곪긴다는 걸 즐거워 하는 격이라. 입으로 향기로운듯 꽃을 틀고 검어진 눈동자를 가진 일을 고이 사랑하는구나. 그 틈새에서 피어오르는 매케하고 뿌연 위선으로 너의 소매자락이 흥건해. 오직 오로지 하나를 알고 열을 백을 그 하나를 제외한 모든 것을 잊어도 괜찮다는 관대함을. 착오를 방패삼아 지극한 이타를 무기로 처절한 이기와 배타를 일삼는 것은 본래의 천역덕스러운 순진함보다 비열하다. 아직 방심하지 못한 것은 걸어본적 없는 길이 갈라졌다 환멸해대는 천한 두루마기에 투덜투덜 돋힌 너절한 가시가 사방을 지나 모든 공 만을 업은 선량한 손인에게로 되돌아 오면 가장 외로이 따끔할 것. 수도없는 뾰족함을 기다릴 것. 빈 의자가 너를 떠날 것. 차마 그 소박한 맹랑함. 가엽기에는 매스껍다. 순수에 메스껍다. 때문에를 남용할 뿐이다. 나를 모르니 너를 모르고 너를 모르는 너를 비웃음에 붉음 유월의 달을 혈관에서 덜고 얕은 연을 털고 점점 돌아보지 못하게 역류하는 울렁임이다. 오해스러운 특별성을 섬긴 못생긴 먼지 한 점, 홀연히 빛나는 완고한 먼지 한 점. 만인을 철저히 망각하는 네가 맞다. 타락시키는 네가 틀렸다. 때문에, 나는 너를 모르고 네가 아닌 이도 알지 않아야 함으로 있지 않음으로 덤덤히 얹어두고 투명한 마농의 샘을 숨겨놓은 불어난 푸른 계곡을 수소문 가야할 때. 하찮도록 절박했던 긴 장마가 꿉꿉하게 저물었다. 다만 생을 다한 이끼는 물 밖에서 연두처럼 미끄럽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리플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설문 팬들이 퇴출, 지지철회 성명서 낸 게 이해가는 스타는? 운영자 19/03/18 - -
AD 교보증권해선24시간상담신규$2.99 운영자 19/02/03 - -
공지 ☆★☆★알아두면 좋은 맞춤법 공략 103선☆★☆★ [59] 성아(222.107) 09/02/21 32566 40
공지 문학에 관련 사진과 내용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84] 운영자 08/01/17 14998 14
165552 올해 봄은 승리 ㅇㅇ(211.36) 03/21 15 0
165551 오늘도 시써봤어요 평가해주떼염 거긴못짓겠는데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3 0
165550 발자국은 남겨지는 것이 아니다 수강신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5 0
165549 [5] 뫼르달(39.7) 03/21 52 0
165547 스포츠계 미투 운동 소재 소설, 영화 아이디어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0 0
165546 긁어 부스럼의 달인2 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9 0
165545 긁어 부스럼의 달인 [3] 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50 0
165544 고해 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57 1
165542 아침 Sche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40 0
165541 비가 내려서 좋아 ㅇㅇ(14.54) 03/21 47 0
165540 사랑니 sentimentalreas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47 0
165539 제논 liveforthenigh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46 0
165538 (단편소설) 나랑 같이 살지 않을래? 1~4(완) 쓰는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40 0
165537 참으로 ㅇㅇ(222.118) 03/20 34 0
165536 우울하다. 그냥 입을 닫는다 초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6 0
165534 가수 rn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4 0
165532 시 읽어주세용 >- [3] 거긴못짓겠는데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82 0
165530 ㅇㅇ ㅇㅇ(222.118) 03/20 39 0
165528 이것도 평가해주세염 [4] rhtjrqls10(59.29) 03/20 86 0
165527 시평가좀 해주떼염 [3] rhtjrqls10(59.29) 03/20 86 1
165526 비가 온대 내일도 [1] 5픽서폿빼고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75 1
165523 18년도 시집 추천 받음 퀸갈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50 0
165522 서서시 ㅇㅇ(223.39) 03/20 85 3
165521 시 평가 좀 [4] ㅇㅇ(223.62) 03/20 195 4
165520 우물 [1] 후라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9 1
165519 시 또 써봤는데 평가 좀 [1] ㅇㅇ(223.39) 03/20 151 4
165518 잡초 ㅇㅇ(1.244) 03/20 43 0
165517 형들 나 인용문찾아야하는데... 공돌이(106.102) 03/19 48 0
165515 나름의 시론 정리 [2] ㅇㅇ(222.118) 03/19 104 0
165514 일기2 ㅇㅇ(218.159) 03/19 41 0
165513 일기 ㅇㅇ(218.159) 03/19 46 0
165512 엉덩이의 입춘 [1] 시돌이(175.197) 03/19 71 2
165508 문학갤러리분들 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힐링문학 컨텐츠를 진행하고있습니다. 송그리벙그리(113.131) 03/19 92 0
165507 황병승 여장남자 시코쿠 읽어봤는데 [2] 00(223.62) 03/19 138 0
165502 [시 연재 30] 한밤중의 시대 [8] dfd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28 0
165499 소설쓰는데 얼마나걸릴까 [1] ㅇㅇ(210.97) 03/19 98 0
165498 시 평가좀 [6] 시간은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34 0
165497 답답 스캘레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64 0
165496 그냥, 옛날 이야기 [3] ㅇㅇ(211.194) 03/18 204 5
165494 이번 이상문학상 어떻게 생각함? [1] ㅇㅇ(121.147) 03/18 174 0
165491 현대문학 신인상 아는 사람 있냐 [2] dsagsdhi(211.252) 03/18 159 0
165490 시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어떤지 감상평 좀.... [3] 첫 작품(106.249) 03/18 132 1
165489 옛날에 쓴 시인데 어떰 [2] ㅇㅇ(117.111) 03/18 115 0
165487 시 썼는데 평가 좀 [2] ㅇㅇ(223.39) 03/18 233 8
165485 추악하고 지저분한 단어 뭐잇냐 [5] casds(211.180) 03/18 163 0
165482 초신성 [1] 장시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05 0
165481 올해 신춘문예 당선작들중에 가장 감명깊게 본 시 한편 [5] 올해로떼우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247 0
165480 다들 알겠지만 시 한편 소개 [2] 올해로떼우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25 1
갤러리 내부 검색
전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개념글 []

/

    이슈줌NEW

    1/6

    뉴스NEW

    1/3

    힛(HIT)NEW

    그때 그 힛

    1/3

    초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