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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써봤는데 너무 어렵댄다

듕슝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0.09 22:13:24
조회 754 추천 7 댓글 21

적람赤籃


칼날은 부러졌고 텅 빈 칼자루만 휘두른다
발 아래는 제 풀에 꺾여 흘린 피와 땀으로 질척인다
찢어진 살갗은 바람이 파해치고
타버린 심장은 재가 되어 흩어졌다


쫓던 만상은 허구의 무상


밤이 찾아와
소나기가 적시길
상처를 감쌀 빗방울은 잔상을 식혀
외로운 칼끝의 울음을 그쳐주고
내 모든 걸 파묻어주어라


그럼, 이 의미없는 난동도 끝나리



내 기준에선 존내 직설적으로 쓴 건데 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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