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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사자의 꽃 022.

미소년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3.05 20:25:09
조회 58 추천 0 댓글 2


그리고 학생회장실,


"유도만이 당했다고 합니다."
"정말이냐 그것이?"
"정말입니다."
"이럴수가..."


학생회장이 한숨을 내쉬며 한탄했다. 서기가 의문을 품었다.


"유도만이라면 어설프게 힘을 얻어 계획에 방해가 되기만 할뿐인 존재,그런 그가 당한 것이면 오히려 좋지 않겠습니까?"
"너는 나무는 보되 숲은 보지 못하는구나. 그래서야 어디 나의 뒤를 이을 수 있겠느냐?"

학생회장은 분필을 들어 칠판에 교내의 세력도를 그렸다.

"작금의 세력들은 이렇게 서로 견제와 상생을 하며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이중 한축이 무너졌으니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야. 이를 어찌할고."
"하지만 우리에겐 정예라고 할 수 있는 어둠의 선도부가 있습니다."
"그들은 안돼. 그들을 내부정리에 돌렸다가는 학교는 세외의 침공을 받는다."
"그... 그런..."


학생회장의 한숨에 근심이 묻어난다.
한편...

"끄아아아악-!"
"쳇,이놈도 비적성자인가? 오늘은 운이 없군."

교내의 구석진 곳에서는 음모의 씨앗이 싹트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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