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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공개된 뉴진스 정산금액
5명이라 두당 52억임이 여자애는 19살만에 52억 벌었음1위 엔터테인먼트 하이브(352820)로부터 독립하려고 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된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지난해 무려 110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어의 유일한 소속 가수 뉴진스는 261억원을 정산받을 정도로 몸집이 커진 만큼 독립 시도에도 어느 정도 타당성이 더해지는 분위기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어도어의 매출은 1103억원으로 전년(19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35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40억원의 적자를 낸 것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영업활동으로 얻는 수익에서 비용과 세금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인 당기순이익으로 봐도 265억원을 거둬들였다.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로부터 정산받은 금액도 26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어도어는 290억원가량을 지급수수료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판매관리비에 해당하는 지급수수료 약 29억원을 제한 261억원이 소속 아티스트에 정산된 금액이라고 볼 수 있다. 뉴진스의 멤버가 총 5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 1인당 52억원의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뉴진스가 데뷔한 지 채 2년이 되지 않은 그룹임을 감안하면 짧은 시간 안에 큰 성공을 거둔 셈이다. 지난 2021년 쏘스뮤직 레이블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레이블 어도어가 현재 보유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이 뉴진스 하나인데 회계연도 기준 3기만에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낸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2022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뉴진스는 ‘어텐션’·‘하입보이’·‘슈퍼샤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11개의 하이브 레이블 중 어도어의 매출 기여도 또한 작지 않다. 지난 2023년도 기준 어도어는 전체 레이블 중 세 번째로 높은 매출액(1103억원)을 기록하면서 위력을 과시했다. 세계적인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된 빅히트뮤직의 매출이 5523억원으로 가장 컸고, 그룹 세븐틴과 프로미스나인 등 아티스트가 소속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327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하이브의 당기순이익 1834억원 중 어도어가 낸 순이익도 265억원에 달한다.반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저격한 그룹 아일릿이 속해 있는 레이블 빌리프랩은 273억원의 매출을 냈다. 해당 그룹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뉴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어도어의 몸집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하이브는 지난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일부 넘기기도 했다. 하이브는 2022년까지 어도어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20%를 매각하면서 현재는 전체 지분의 18%를 민희진 대표가, 나머지 2%는 어도어의 다른 경영진이 들고 있다.한편, 이번 경영진 내홍으로 하이브가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이브와 민 대표 간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이틀간 8500억원 가량 증발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자산규모 5조원을 넘기며 대기업 집단 지정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민 대표의 영향력이 높게 평가받았던 만큼 단기 주가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진스 정산- 뉴진스 하이브 나갈시 위약금 2100억 예측뉴진스가 데뷔한 이후 2개월 만에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고 정산을 받았다는 점과 남은 계약 기간을 60개월로 따져봐도 위약금 규모는 수천억 원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엔터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걸그룹에 투자되는 비용은 소속사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70억~100억 사이로 알고 있다”고 귀뜸하기도 했다.사실상 2달 만에 최소 70억 원 규모의 수익을 냈다는 의미로 2023년 더욱 활동이 늘어나면서 월평균 매출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데뷔 초 월평균 수익인 최소 35억 원이라고 해도 표준전속계약서 기준으로 단순계산하면 2100억 원에 이른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근본을 찾아서 #1 - 다이버의 근본
(신비로운 음악) 우리가 사랑 하는, 우리가 미워하는 그 모든 시계들은 어디서 왔을까?모든 시계인들 목말라하는 헤리티지. 근본. 그것은 어디에?(웅장한 북소리)옽갤, 시계 생활 함에 있어 가장 큰 떡밥인 "근본" 을 가져왔다.우리 모두 시계 생활을 하면서 "헤리티지" 그리고 "근본" 을 신경 쓰지 않을수가 없다.근본 있음은 때로는 시계를 사는 이유, 핑계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시계를 공격하는 무기가 되기도 하고.근본 없음은 "나는 그런거 신경안쓰고 시계 그 자체로 즐기는 참 시계인" 이라는 잘난체를 하게 해준다.모두의 신경쓰는 그 근본, 그중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하고, 싸움이 많은 "다이버의 근본" 을 찾아보려 한다. (자, 이제 서로 죽여라!)이 글에서 틀린 내용이 있으면, 모두가 올바른 근본을 찾을수 있게 정정 바란다.자, 나를 따라와라. (이상한 컨셉 잡아서 미안하다)#0 - 서문시계 근본을 찾으려 시계 세상에 들어오니 마치 모두가 "원조" 라 주장하는 국밥 거리에 들어온것 같다.예전 부산 버스 터미널, 수많은 국밥집들이 너도 나도 원조 할머니 국밥이라는 간판을 건 것처럼.원조의 원조, 원조위에 시조 같은 수많은 장충동 족발집들 처럼.허나, 시계 세상에서 원조는 그 수식어들을 유심히 살펴볼 이유가 있다.예전 같이 브랜드가 쓴 광고문의 진위 여부를 알아보기 어려운 세상도 아니니, 브랜드들이 원조 호소를 할때는 최대한 사실을 포장 하려 한다.비슷 한 예로, 요즘 자주 보이는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 흑인 장애인 여성" 과 "최초로 오스카 ㅇㅇ상을 수상한 최연소 아시아인 남성" 같은 업적이다.물론 저 산악인의 "최초"를 부정할수는 없으나, 그 이전에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 다른 이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시계 시계에서도 똑같다.여러 근본들을 살펴 보면 "최초로 상용화된" 혹은 "최초로 ㅇㅇ 한 '손목' 시계" 라던가, "최초로 ㅇㅇ 이상 방수 지원하는 민간용 시계" 같은 여러 미사 여구가 있다.약간 비꼬는 식으로 말을 하기는 했지만, 저 모든것들은 시계사에서 중요한 업적들이며 하나 하나 존중받아햐 한다.그러니, 우리는 근본의 근본, 저 모든것들을 타고 올라가 진정한 근본을 찾아보자.#1 - 1953년 롤렉스 서브마리너. 그는 최초의 다이버 시계인가?(Ref. 6204)많은 사람들이 최초의 다이버라 생각하는 롤렉스 서브마리너.나도 한때 서브마리너는 "최초의 현대적인 다이버" 혹은 "최초로 상용화된 다이버 워치" 정도 로 알고 있었다.하지만 조금 더 정확히 들어 간다면 롤렉스는 "최초로 100m 방수가 가능한 손목시계" 이다.(History of the Rolex Submariner - Part 1, The Early References (monochrome-watches.com))서브마리너는 1954년 바젤월드에서 공식 데뷔를 했지만, 롤렉스는 이 시계가 첫 생산을 마친 1953년을 이 시계의 생일로 주장한다.그 업적과, 디자인적 아이코닉 함이 수많은 현대 다이버 워치에 미친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번외로 "서브마리너는 롤렉스 다이버의 근본인가?" 라는 질문 또한 근본의 근본이 있다.바로 서브마리너 이전의 서브마리너라 불리는 ref. 6202 Turn-O-Graph 는 서브마리너 생산 이전 아주 잠깐 생산 되었던 시계다.이 시계 또한 "롤렉스에서 최초로 터닝 베젤을 장착한 지속적으로 생산된 시계" 이다. (최초로 롤렉스에서 터닝 베젤을 장착한 시계는....)#2 1953년 - 블랑팡! 조디악?(블랑팡 피프티 패덤즈)롤렉스 서브마리너가 바젤월드에 정식 데뷔하기 1년전 블랑팡은 프랑스 해군을 위해 피프티패덤즈 까지 잠수가 가능한 다이버 워치를 만들었다.여기서 피프티패덤즈 는 약 91.45 m 이기에, 롤렉스가 "최초로 100 m 다이버 워치" 라고 할수 있는것이다.또한, 피프티 패덤즈는 해군에게 공급되었기 때문에 롤렉스가 "최초의 상용화"를 주장할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60분 의 회전베젤을 장착한 현대적 다이버 워치의 기원은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이다. 여기서 잠깐, 나무위키를 필두로 1953년 바젤 월드에서 조디악의 씨울프가 롤렉스 보다 먼저, 블랑팡 보다 더 좋은 성능으로 최초의 다이버 시계를 만들었다는 말이 꽤 유명하다.이 주장은 1997년 파산후 2001년 Fossil 그룹에 인수된후 조디악이 한 주장으로, 조디악 판매처인 호딩키에서도 같이 하는 주장이다.허나, 실제로는 1957년 즈음에 제작되고 1958년 바젤월드에서 공개됬을것으로 보이며, 씨울프라는 상표등록 또한 1955년에 되었다.(Debunking the Fictitious History of the Zodiac Sea Wolf – Vintage Rolex and other iconic timepieces under the loupe at Perezcope)보통 이러한 이야기는 웹사이트 한곳에 실리기 되면 여러곳에서 재생산 된다.그러니 이런 "근본" 을 찾는 여정에서는, 하나의 출처를 믿기보다는, 모든 연구, 조사와 같이 그게 믿을 만한 출처인지, 출처의 출처가 어디 있지, 다른 곳에서도 같은 정보가 있음을 확인 할수 있는지 확인 하는 과정을 가지자.(극단적인 예로 환단고기 블로그 글 출처로 남기면서, 고조선의 영역은 중앙아시아까지! 같이 될수 있다)자.. 여기 까지 왔으면 윗쪽에 회전베젤과 현대적 이 두껍게 되 있는것을 눈치챘을것이다. 근본의 근본을 찾는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3 1936년 - 파네라이 라디오미르. "나도 다이버야!"여기서 드는 의문. "다이버 시계"는 무엇일까? 베젤이 달려있어야 하나? 방수만 되면 되지 꼭 잠수할때 해야되나?수영 할때 썼던 시계는 다이버 워치가 아닌가?여기서 등장하는게 파네라이 라이도미르 이다. "현대적 다이버" 의 베젤을 장착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해군소속 잠수부들이 사용할수 있게 제작된 잠수용 시계, 라디오 미르.(Ref. 3646)롤렉스가 서브마리너의 기원을 최초 제작 완료 시점인 1953년 으로 기리고, 일반적으로는 1954년 이라 보듯.파네라이 또한 1935년 이탈리아 해군에 주문을 받아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1935년도, 실제 생산이 된 1936년 과 같이 기리고 있다.(The History of Panerai Watches | US Panerai Official Website)이때 당시 파네라이 상황에 맞게, 이 시계 안에 무브먼트는 롤렉스 무브먼트 이다.그럼 잠수부들이 차게 만든것만이 잠수 시계 (다이버 워치) 인가, 아니면 그냥 잠수용으로 개봘 된것이 다이버 워치 인가?근본의 근본을 찾는 시도는 계속 된다...#4 1932년 - 오메가 마린(오메가 마린)이 근본을 찾는 여정 속에 오메가는 마린을 "최초로 상용화된 (commercially available) 다이버 워치" 라고 주장한다.(1932: OMEGA Marine, the First Dive Watch Commercially Available | OMEGA US® (omegawatches.com))과연 그 근거는 무엇일까? 이 시계는 다이버들 차라고 만든것도 아니고, 현대적 다이버 시계의 외형을 띄지 않는데.오메가의 공식 입장은 모호 하지만 답은 여러 다른 출처에서 찾을수 있었다.마린이 "최초의 다이버" 시계 라고 하는 것은 "최초로 어느정도 깊이의 수압을 견딜수 있도록 테스트 된 손목시계" 라는 것 이다.(Watch Of The Week: A 1930s Omega Marine – HODINKEE Shop)당시 제네바 호수에서 테스트를 하여 73m 까지 수압을 견딜수 있다고 한 것이다.단순히 "방수" 가 아닌 저정도 깊이 들어가는 방법은 잠수 뿐이니 최초의 "잠수 시계" 라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저정도 깊이 까지 들어가야만 잠수 인 것인가? 깊이 까지 테스트를 해야지만 다이버 시계 인 것인가?근본의 근본을 찾는 길은 험하다..#5 1926년 - 롤렉스 "오이스터" -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롤렉스 오이스터)흔히 롤렉스 가 최초의 방수 손목 시계 라고 알려져 있다.롤렉스 홈페이지도 그렇게 얘기 하며 (Rolex History - 1926-1945 | Rolex®)또딩키도 방금 위 오메가 서브마린 관련 글에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는 롤렉스가 발명했지만..." 이라고 적어놨다.(Watch Of The Week: A 1930s Omega Marine – HODINKEE Shop)하지만 오이스터가 진정한 근본 인 것일까?(1916년 브룩 & 선 의 서브마린)앗! 브룩 & 선 이라는 회사가 이미 1916년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 라는걸 만든것이다.그렇다면 롤렉스는 지금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인가?저 브룩 사의 광고를 잘 보면 "어떤 손목시계들은 방진, 어떤 시계들은 살짝 젖는것 방지 (?, damp proof 번역을 어떻게 해야하지", 하지만 "서브마린"은 최초로 광고된 방수." (어떻게 이름도 "서브마린" 이다. 당시 서브마린 상표 등록을 안했다는...)모든것은 디테일에 있지 아니한가.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 흑인 장애인 여성" 처럼.롤렉스의 글을 자세히 읽어 보면 "first waterproof and dustproof wrist watch" 라고 적혀있는 것이다.그러니 최초의 방수, 방진 손목 시계 라는 것이다.물론 대대적으로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 라고 홍보하며 설명으로 방수, 방진 적어 놓은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디테일 놀이는 모든 시계 사들이 하는것 아니겠는가.(오메가 처럼 "최초로 잠수 하게 테스트 된" "최초의 다이버 워치" 라던가.. 등등)또한 최초 방수, 방진 또한 대단한 업적임은 분명하다.그렇다면 브룩사가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를 만들었다면, 최초의 방수 시계 는.....근본의 근본을 찾는것은 어렵다..#6 - 최초의 방수 시계를 찾아서...여기 까지 오게 되면 너무 힘들거 같고 너무 오래되었다. (다들 신경도 안쓸거고)1915년 Borgel Watch 라는 것도 있었고..1885 년 (한성조약과, 조러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고 세브란스 병원이 문연 해) Stauffer 시계도 있었다고 하고...아주 근본의 근본의 근본이라 볼수 있는W Pettit 사가 최초의 방수 시계를 1851 년 발명 했다고 한다.당시 The Great Exhibition 이라는 행사의 글을 참고면.."시계가 물이 가득한 어항속에서 금색 과 은색 물고기 사이에 고정되있음에도 시간을 재고 있다". (아앗... 한스 빌스도르프 형님....!)다만 당시 영국에 등록된 특허는 없다고 한다.(어떤 아저씨가 방수 시계 근본에 집착하는지, 엄청난 연구를 해놓았다: The Evolution of the Waterproof Watch (vintagewatchstraps.com)마치며...물론 근본은 중요하며 ㅇㅇ하고 ㅇㅇ한 방식으로 ㅇㅇ 한 최초의 ㅇㅇ 시계 하면 너무 조건이 많이 붙는다며 비난할수 있다.허나 그 조건이 어떨때는 그 "최초"를 더 대단하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1위를 한 BTS 나,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한 봉준호 (국뽕 클럽 아닙니당..)혹은 유색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된 오바마.최초로 우주로 간 가가린의 Sturmanskie 사의 시계도 멋진 근본이지만, 그에 대항하여 우주의 간 최초의 미국인이 착용한 브라이틀링 멋지듯이 (우주 시계 근본을 찾아서도 추후에...)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이 사진으로 마친다.(수많은 여성 최초의 항공기록을 세운 어밀리아 에어하트)
작성자 : 모주에서부곡하와이한잔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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