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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너희들은 이제부터 공동 생활을 해줘야 겠습니다」호노카「!」- 2

토쿠이소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1.19 17:44:14
조회 128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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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여긴 어디...?」



눈을 뜬 순간 내가 있었던 곳은 처음 보는 교실 안.

어떻게 된 걸까...나는 분명히 키보가미네 학원에 왔었다가...윽...또 머리가.



「그것보다 모두들은 어디 간 걸까...어레? 편지?」



옆에 있던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편지를 확인하고 그것을 펴보기로 했다.


『새로운 학교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여기가 너희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이자 세계가 될 테니 힘내주세요』



이게 무슨 소리지.

새로운 학교생활은 또 뭐고 보금자리나 세계는 또 무슨 소리야.

혹시라도 꿈인가 싶어서 세게 볼을 꼬집어봤지만 꿈은 아닌 듯 했다.

설마 누군가의 장난인건가...그런 것 치고는 조금 질이 안 좋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일단 이러고 가만히 있어봤자 소용없으니 한번 주변이라도 확인해둘까」



만화나 영화에서는 이런 일이 생기면 주변부터 확인했으니깐 일단은 나도 그렇게 하기로 결심하고 주변을 둘러봤다.

책상 서랍에는 아무런 것도 없고, 칠판도 깨끗...하다못해 청소 도구함도 텅 비어있고.

쓰레기통도 뒤져 봤지만 아무런 것이 없었다.

특이한 점이라면...창문이 철판으로 막혀있다는 점일까.




그리고 한 가지 더 알아낸 사실은 내가 가지고 있던 핸드폰이 없어졌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지금 다름 애들하고 연락할 방법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시간은 교실에 붙어 있던 시계로 확인할 수 있었지만...오전인지 오후인지 알 수도 없고...그래도 우리가 도착했던 시간이 9시 정도고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은 10시니 못해도 1시간은 흘렀다는 거겠지만.




「대체 여기는 어디인걸까. 일단 우리는 키보가미네 학원에 왔으니 여기가 키보가미네 학원일 가능성이 높겠지만...그리고 의식을 잃은 것도 어쩐지 수상하고 무엇보다도 다른 애들이...응?」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주변을 둘러보던 나는 이윽고 수상한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감시카메라?」



분명히 여기가 키보가미네 학원이 맞다면 그 규모로 미루어 봐서 감시카메라가 있는 건 이상한 게 아니지만 어째서 교실에까지?

그것보다 모양이 감시카메라라기에는 조금 이상하고...



「그렇지만 언제까지 안에서만 있을 수는 없지. 일단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가보자」



그리고 모두를 찾아서 사태가 어떻게 된 건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봐야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교실을 빠져나온 내 눈앞에 낯익은 누군가가 보였다.




「코토리짱...?」

코토리「호노카짱! 계속 찾고 있었어!」

「날 찾았다고?」

코토리「응! 실은 모두들 이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다 같이 모이기로 했거든. 그래서 찾아다니고 있었어」

「그렇다면 코토리짱이나 다른 모두들은 여기가 어디인지 알고 있다는 거야?」

코토리「미안...그것까지는 몰라. 그렇지만 그걸 알아보려고 모이는 거니깐. 아무튼 앞의 현관으로 와줘. 기다리고 있을게」




그런 말을 하면서 사라지는 코토리짱의 뒷모습을 보고 나는 어쩐지 불길함이 느껴졌다.





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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