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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좆망갤모바일에서 작성

김김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27 13:17:36
조회 108 추천 0 댓글 0



\'길다가 만원 주워라\'
복받아라는 말 대신에 이말을 하기도 한다. 너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라는 뜻이다.
근데 나는 저 말이 굉장히 싫다,
길가다 만원을 봤으면 줍지 말아야한다. 돈을 본 모든 사람은 주우면 안 되고 주인이 찾으러 되돌아오면 주인이 주워야 한다.
어렸을 때 누가 돈 줍지 말라고 딱 일러준 기억은 없지만, 길에 있는 물건도 내 것이 아니면 만지면 안 되는 것이라고는 배웠다.
작은 동네였어서 그런지 길에 뭐가 있으면 곧 주인이 찾으러 나타났던 것고 같다. 지금 사는 곳처럼 사람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니었으니까,
Finders keepers losers weepers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건 mean한 짓이라고 생각했었다.
여기로 이사오고 그 첫 해에 동네 아이들이 바닥에 떨어진걸 주워서 갖는 걸 보고 조금 충격이었던 기억이 있다.
\'액수 크면 경찰서 갖다 주면 돼\'
돈에 이름 써잇는 것도 아니고 무슨 수로 주인을 찾아주나? 그리고 그게 적은 액수를 줍는 걸 정당화 시키는 것도 아니고,
사실 그 후로 고등학교 때는 친구들과 다니다 돈 보 발견하면 주우라고 해서 만원짜리 두번인가 주웟다. 한 번은 학교 급식실, 한 번은 길에서. 기분이 매우 찝찝했다.
난 돈 안 줍는다. 줍는 건 나쁘다고 생각한다.
5분도 안 되는 시간 사이에 동네에서 돈 떨어뜨리고 다시 못 주운 적도 많아서 억울한 적도 많다. 주워간 사람이 내가 떨어뜨린 걸 봤을 수도 잇겠구나 싶은 시간 사이에 돈이 없어지기도 했다.
내 손에서 빠져나가는 순간부터 내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살라고는 하는데,,,,,
봉투에 든 것도 줍는 새끼들은 죽창으로 반만 죽여놓은 다음에 하반신은 끓는 물에 담갔다 빼고 모가지 썰어버려서는 광화문 광장에 효수해야 한다.

지갑 잃어버렸다
자전거타고 역까지 얼마나 걸리나 시간 재고 잇었기 때문에 5분 사이에 일이 벌어진 것은 알겠다
지갑에는 끈이 달려있어서 항상 바지 벨트 띠에 묶어둔다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더라도 안 잃어버려야하게 때문이다
항상 집 나가기 전에 묶어두고 집 돌아오면 다시 풀고가 습관인데, 오늘은 급하게 나가다가 잊어버린 모양이다. 평소에 안 이러는데,..
역에 도착햇더니 돈 없어서 왔던 길을 3번이나 확인했지만 없었다.
그 새 누가 주워갔다.
돈은 안 들어있었으니까 운 좋으면 주운 사람이 민증 보고 파출소에 맡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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