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마인드의 장르를 대충 살펴보니

법치를 근본으로 하는 범죄수사물 드라마던데

나는 문채원이 요 드라마를 꼭 확정했으면 좋겠다

작년 4월

문채원이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나왔을 때

문채원이 고쳐야 할 첫번째 단점에 대한 비판

문채원이 고쳐야 할 두번째 단점에 대한 비판

드라마 시청률 올리는 첫번째 방법 (창조경제)

이 3가지의 글을 묶어 올리려고 했었는데

문채원 단점에 관한 글은 만약 문채원이 본다면

고쳐나갈 것이 분명하기에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지만

창조경제에 관한 것은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에

아직 말할 시기가 아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이든

지금 대선주자들이 말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고

한국에서 노벨과학상이 쏟아져 나오는 나라가 되도록

교육과 방송을 통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데

미블이라는 드라마 중반쯤

문채원이 뜬금없게도 감옥에서 죄수복을 입고 나타나는 장면을 본 순간

갑자기 내 머리 속에서 법치라는 단어와 진(秦)나라가 떠올랐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3명의 총리를 살펴보면

정홍원 총리는 검사출신

이완구 총리는 경찰출신

총리였다가 현재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검사출신

김기춘 비서실장은 검사출신

우병우 민정수석은 검사출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변호사 출신

함귀용 방송통신심의위원도 검사출신

법조인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법조인 출신으로..

이런 점들을 봤을 때

박근혜 정부 보수정권의 통치 스타일은 법치다

라고 정의를 해도 무방할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시작되고부터 방영된

모든 드라마의 제목에다가

판사, 검사, 변호사, 경찰, 재판, 경찰서, 법원, 교도소처럼

법치와 관련된 단어를 함께 검색해보면

공교롭게도 대다수의 드라마에서

그런 단어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를 통해

법을 어기면 처벌을 받게 된다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주어서

사회 안정을 꾀하는 방법은

얼핏 봐서는 매우 훌륭한 방법처럼 보이지만

그것에는 아주 치명적인 허점이 있다

박근혜 정부 초기

내가 이 부분에 관심이 있었더라면

그 허점이 무엇인지 말해볼까 고민을 했겠지만

지금 2017년 2월의 상황은

탄핵인용이냐 기각이냐를 기다리는 상황이고

기각된다 할지라도 

임기가 1년도 안 남은 시점에서

법치의 허점에 대해 말해본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다음 대통령에 

어떤 분이 당선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대통령이 취임하면 그분을 위해서 

탄핵처럼 일종의 혁명적 상황이 일어나지 않고

국론분열을 끝내고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더 올바르고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된다

낄낄낄

물론 내 생각이

잘못된 생각일 수도 있다

나는 작년 4월에 

미블이라는 드라마에서

문채원이 죄수복을 입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법치로 망했던 진(秦)나라를 떠올리며

박근혜 정부 말기가 되면 레임덕 때문에 맥을 못추겠구나

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나의 예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정상임기가 끝나는

2018년 2월 24일의 딱 1년전이 되는 

바로 오늘 

2017년 2월 24일이 지나고 나서 

레임덕이 올 것이라 예상을 했었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2016년 10월부터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2016년 12월 9일에 박근혜 대통령 직무정지가 된 것을 보면

내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내 판단력이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서 법치에 의한 통치방식은 잘못된 방법이라는

내 주장이 무조건 옳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진보정권이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내 입장에서 봤을 때

법치를 선택한 보수정권이 법치의 허점을 파악 못하고 끝장이 나면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것이라 나는 생각하고 있고

법치를 선택한 보수세력들은

그것이 보수정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법치의 길을 택했을 테니

법치를 위한 드라마는 

흥행에 성공해야만 하는 것이

진보와 보수 모두를 만족시키는

모두의 바램일 것이다

따라서 문채원이 이번에 하는 드라마

시청률 올리는 법을 생각해봐야 할텐데..

음..

2015년 5월달쯤

문채원이 그렸던 그림에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