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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괴담 : 판데믹

444(222.108) 2014.10.23 0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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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향 뒷산에는 신주도 없는 오래된 신사가 하나 있다.

거기에 모셔진 신은 이른바 '액신'으로, 예로부터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대부분은 그저 [신을 정성 들여 대하지 않으면 액운이 내린다.] 는 정도지만, 그 중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전국시대 무렵, 당시 이 땅을 지배하던 영주의 난봉꾼 아들이 [액신 따위 미신이다!] 라며 신사의 신물을 꺼냈다고 한다.

그리고 술에 잔뜩 취한 후, 거기를 향해 오줌을 갈겼다.

 


그럼에도 한동안은 별 일이 없었지만, 몇 년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자세한 것은 전해지지 않으나, 여기저기서 설명할 수 없는 괴이 현상이 마구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을 사람이 몇 명씩 난데 없이 실종되는가 하면,

영주는 얼굴이 두 배 가까이 붓는 원인 불명에 걸려, 시력을 잃고서야 겨우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문제의 그 난봉꾼 아들은 정신이 나가 산으로 향하더니,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 뿐 아니라 영주의 나머지 세 아들도 전쟁에 나갔다가 큰 상처를 입거나

병에 걸리는 등, 지역 전체에 온갖 액운이 몰아쳤다는 것이다.

 


결국 액신을 두려워한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든 신을 진정시키려 온갖 시도를 했지만

아무 것도 먹히지 않았고, 차차 사람들은 마을을 떠나 황무지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워낙 오래 된 이야기인데다, 이야기의 결말조차 나지 않은 것이었다.

 


그 뿐 아니라 이후 마을에서 살게 된 사람들은 모두 이주해 온 사람들이었기에,

문헌에 남아 있지도 않고 구전으로만 내려온 이 이야기를 진지하게 믿는 이는 거의 없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우리 할아버지가 아직 태어나기 전, 메이지 유신이 일어나고 몇 해 정도 지났을 무렵이었다.

 


신사는 그 때도 신주가 없어서,

마을 회의를 통해 지역 유지들이 중심이 되어 관리를 하고, 종종 타지의 신주를 불러와 제사를 맡기고 있었다.

 


더불어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에서 [신체를 건드리지 않으면 재액이 내릴 일은 없다.] 는 것이 있었기에,

신체는 누구의 손도 타지 않고 계속 그대로 신사에 보존되고 있었다.

 


그렇게 전국시대 이후 신사나 마을에 이상한 일 없이 내려오고 있었으나, 어느해인가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어느날, 마을의 젊은이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던 도중 그 신사에 관한 화제가 나온 것이다.

 


[재앙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지. 이제 일본은 문명 개화국이라고. 그런 낡아빠진 미신 따위 내다버려야 하네!]

결국 그 말을 계기로, 미신을 없애기 위해 신체의 정체를 확인하러 가자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필시 일종의 담력 시험마냥, 가벼운 생각에서 나온 것이었으리라.

 


하지만 모두가 그 이야기에 찬성한 것은 아니었고,

당연히 액운을 두려워하는 이들도 있었기에 실제로 신사로 향한 것은 10명 정도였다고 한다.

 


아무래도 담력 시험을 겸하는 것이다보니 신사를 찾는 것은 한밤 중이었다.

신사의 경내에 들어서, 배전의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자 작고 아담한 제단이 있었다.

 


그 받침대 뒤에, 끈으로 꽁꽁 묶인 낡고 더러운 오동나무 상자가 놓여 있었다.

아무래도 신체는 그 안에 들어 있는 것 같았다.

 


아무리 떠들썩하게 몰려왔다고는 하지만, 정작 거기까지 오니 조금 겁이 나기 시작했다.

거기에 왠지 다들 알 수 없는 가슴 떨림에 상자를 만지는 것이 꺼려졌다.

 


하지만 맨 처음 말을 꺼냈던 녀석이 결국 마음을 먹고, 상자를 손에 들고 끈을 푼 뒤 뚜껑을 열었다.

상자 안에는 깨끗한 곡옥이 3개 들어 있을 뿐, 이상한 것은 없었다.

 


젊은이들은 신체가 별 거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자,

긴장이 풀려서인지 신체를 원래대로 돌려두고 그대로 아침까지 배전에서 술판을 벌였다고 한다.

 


이튿날 아침, 배전에서 신체를 건드렸을 뿐 아니라,

아침까지 술판을 벌였다는 게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져 젊은이들은 엄청나게 혼이 났지만,

딱히 별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터라 마을 유지들이 젊은이들과 함께 신사에 사죄하러 가는 것으로 일은 일단락 되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3년 후, 마을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마을 변두리에 멧돼지나 사슴, 원숭이 같은 짐승의 시체가 나무에 꽂혀 방치되어 있는 것이 발견된 게 시작이었다.

 


한밤 중 사람인지, 짐승인지 알 수 없는 기분 나쁜 소리를 들었다는 사람들이 나타나더니,

이 집 저 집에 수많은 조약돌이 날아오거나 개가 아무 것도 없는 하늘을 바라보며 미친 듯 짖기도 했다.

깊은 밤 새까만 사람 그림자가 몇십 명이고 줄을 지어 걷는 것이 보였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렇듯 직접적 피해는 없어도 기분 나쁜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이었다.

워낙 괴상한 일이 잦다 보니 마을에서도 차차 [3년 전 그 일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불안해진 마을 사람들은 마을에 파견 나와 있던 파출소 직원에게 부탁해,

근처 경찰서에서 지원을 받아 경비를 세우고, 자체적으로 자경단을 만들어 한밤 중에 순찰을 돌기로 했다.

 


그리고 3년 전의 사건을 일으킨 젊은이들이, 다시 한 번 신사에 사죄하러 가기로 했다.

하지만 온갖 대책을 세워봐도 괴현상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그 뿐 아니라 마침내 피해자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다.

산에 들어 갔던 마을 사람이 무언가에 습격당한 듯, 너덜너덜한 시체로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놀러 나간 아이가 홀연히 사라지는가 하면, 4인 1조로 자경단 순찰을 돌던 사람들이 네 명 모두 증발해 버리기까지 했다.

 


그 뿐 아니라 한밤 중에 갑자기 일어나더니 알 수 없는 아우성을 치며 밖으로 뛰쳐나가,

그대로 사라져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언가에 쫓기는 것 마냥 필사적으로 도망치더니

집에 들어가 식칼로 자신의 목을 그어 자살하는 여자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러한 사건이 한 달 사이 연달아 일어나니, 마을 사람들은 어찌할 도리를 모르고 해결책을 찾아 끙끙대고 있었다.

그 와중에 마을 할아버지 한 분이 [산 너머 OO 신사에 인연이 있는데 거기에 부탁해 보면 어떻겠나?] 라는 제안을 하셨다.

딱히 마땅한 방법도 없었기에, 마을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날이 밝는대로 OO 신사에 가보기로 했다.

 


다음날, 마을 유지들이 3년 전 사건의 주범들을 데리고 OO 신사에 가서, 신주를 만났다.

신주는 [일단 진정하시고 천천히 이야기 해 보시죠.] 라고 말해, 일련의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히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이야기를 털어 놓자, 신주는 [그거 이상하군요.] 라고 말했다.

신사의 신체는 제단 위에 놓인 평평한 상자 속의 청동거울이지, 오동나무 상자 속의 곡옥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전국시대 이야기에서 난봉꾼 아들이 더럽힌 것 역시 청동거울이었다고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원래 OO 신사는 몇 대 전부터 뒷산 신사의 제사를 대신 해 왔기에,

신주 본인도 젊을 무렵 한 번 제사에 참여한 적이 있지만 오동나무 상자나 곡옥은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실은 유지들도 젊은이들이 연 것은 청동거울이라고만 생각했기에,

신주와 더불어 곡옥의 이야기를 듣고 의아해하며 크게 놀람과 동시에 곡옥의 존재마저 그 때 처음 알았던 것 같다.

신주는 덧붙였다.

 


[이것은 악령이나 재앙신에 의한 게 아니외다. 더 괴이쩍은 무언가의 짓인 것 같아요.

일단 그 곡옥을 한 번 봐야겠습니다만, 어쩌면 신은 그 곡옥에 '무언가'를 봉하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주는 우선 OO 신사에 남아 있는 문헌을 찾아 뭔가 곡옥에 관한 정보가 없는지 알아보기로 하고,

이틀 뒤 촌장의 집에서 만나자며 마을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이틀 뒤 촌장과 젊은이들이 촌장의 집에서 신주를 기다리고 있는데, 파출소에서 순경이 찾아왔다.

그리고는 괴현상이 주변 마을과 근처 군 부대에서도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전했다.

몇몇 곳에서는 실종자까지 나오기 시작해, 아무래도 마을을 주변으로 피해가 퍼져나가고 있는 것 같았다.

 


아직 근원이 우리 마을이라는 것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문이 퍼져나가면 책임을 추궁당할지도 모르니 빨리 해결을 봐야한다는 것이었다.

 


다들 걱정에 차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OO 신사에서 신주가 찾아왔기에 우선 다들 신사의 곡옥을 확인하러 가기로 했다.

 


산길을 올라 신사에 도착하자, 신주는 자신이 조사한 것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신주의 말에 따르면, 이 부근은 먼 옛날부터 무언가 사악한 것이 있어, 자주 사람을 잡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 땅에 살던 사람들은 토착신에게 부탁해 이 좋지 못한 것을 퇴치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그 '무언가'의 힘이 너무 강했을 뿐 아니라, 잡아간 사람들을 흡수에 넣어 처음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였다고 한다.

토착신의 힘으로도 없앨 수는 없었고, 그 힘을 봉인하는 것이 고작이었다는 것이다.

 


즉, 그 '무언가' 자체가 봉인된 것이 아니었기에 계속 마을 주변에 잠복해 있지만,

힘이 봉인되었기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와중 마을 젊은이들이 신이 봉인했던 곡옥 상자를 열어버렸기에,

'무언가'는 힘을 되찾고 사람을 잡아가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신주의 말에 의하면, 전국시대 때는 신사의 신이 내린 재앙이었을테지만, 이번 사건은 그것과 완전히 다른 일이라 한다.

마을 사람들이 봤던 검은 그림자는 잡혀간 사람들의 모습으로, 그들을 해방시켜 주는 것은 이미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이번 일로 '무언가'는 더욱 힘이 강해졌지만,

아직 신의 힘을 빌린다면 그 힘을 봉인할 수 있을테니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무언가'는 곡옥과 너무 오랜 세월 일심동체였기에

아직도 곡옥에서 멀리 벗어나지는 못한 채 근처에 숨어 있을 것이라는 점이었다.

 


하지만 봉인을 풀었던 젊은이들은 모두 '무언가'에게 홀려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봉인한 후에도 안심할 수는 없다.

그래서 힘을 봉인한 후, 따로 불제를 드리고, 그래도 안 되면 큰 신사를 찾아가 불제를 받아야만 한다고 했다.

 


또한 '무언가'의 힘을 봉인하기 위해 신을 부르는 사이,

무언가'가 젊은이들을 이용해 의식을 방해할 수도 있으니 봉인을 열었던 젊은이들을 모두 데려오기로 했다.

신주는 촌장에게 평소 제사를 드릴 때 쓰던 도구들과 더불어, 종이에 무언가를 써서 거기 있는 것을 가져오도록 시켰다.

 


또한 마을로 내려가 젊은이들을 모두 불러오도록 전했다.

그 후 젊은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신사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당부한 뒤,

신주 본인은 오동나무 상자를 열어 곡옥의 상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곡옥을 조사한 신주는 문헌대로 곡옥을 힘을 봉하기 위한 것이지만, 지금은 어떤 힘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역시 문헌대로, 곡옥과 '무언가'가 일심동체였던 탓에 '무언가'의 낌새가 곡옥에서 느껴진다고 한다.

 


몇시간 뒤 촌장과 마을 사람들이 제사용 도구와 남은 젊은이들을 데리고 돌아왔기에,

곧 토착신의 힘을 빌리기 위한 의식이 시작되었다.

신주가 젊은이들을 모두 줄로 둘러싼 결계 같은 것에 넣고, 축사를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별 일 없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점차 주변 분위기가 이상해지더니,

짐승 냄새가 풍기기 시작하고, 바깥에서 사람들이 여럿 오가는 낌새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신사에 온 마을 사람들은 모두 배전 안에 있었고,

남은 마을 사람들에게 [오늘은 절대로 집 밖으로 나가면 안 되네!] 라고 엄포를 놓았기에 누군가 찾아올리도 없다.

즉, '무언가'가 지금 신사 밖에 와 있는 것이었다.

 


[지금은 신이 거울이라는 도구를 통해 내려오고 있으니,

절대 저것은 배전 안으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이 안에서 나가지만 않으면 안0전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참고 참아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침까지 의식은 계속되었다.

그 사이 밖에서는 짐승인지 사람인지 분간 되지 않는 웃음소리,

웅성거리는 수많은 사람의 목소리, 무엇인가 걸어다니는 소리, 벅벅 벽을 긁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침이 되자, 여기저기를 미친 듯 두드리는 소리마저 들려왔다.

그래도 아침이 되어 의식은 무사히 끝났다.

마을 사람들은 긴장이 풀리자 다들 피로에 젖어, 빨리 집에 돌아가 자려 했다.

 


신주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듣고, 배전의 문을 연다.

그러자 눈 앞에 여기저기 나무가 마구 쓰러져 있는 것이 보인다.

신사 주변은 몇십인지 몇백인지도 모를 사람의 진흙투성이 발자국이 무수하게 찍혀 있었다.

 


신사 벽에는, 무언가 큰 생물이 강하게 긁은 듯한 상처가 남아 있고,

여기저기에 새나 너구리의 시체가 갈기갈기 찢긴채 널려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신주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이 마을은 한 번 황폐해진 적이 있기에 그 때까지 내려오던 전언이나 전통이 대부분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언가'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나 신사에 관한 전통도 사라졌기에,

지금까지 신주 본인도 문헌을 찾아보기 전까지는 그저 의례적인 제사에 관한 것 밖에는 몰랐다는 것이다.

 


다만 문헌을 아무리 찾아봐도 '무언가'의 정체나 뒷산 신사에 관한 것은 알 수 없었다 한다.

이대로 끝났다면 이 이야기는 그저 먼 옛날에 있었던 기묘한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2년 전에, 그 신사에 도둑이 들어 안에 있던 제구와 신체 등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당연히 도둑은 곡옥까지 훔쳐갔고, 이제 몇 개월 후면 3년째가 된다.

 


과연 전승대로 '무언가'가 힘을 되찾고 그 주변 사람들을 집어삼키게 될까..

지금 곡옥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저 두려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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