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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나 미신쪽 갤러리가 없어서 여기에 묻습니다. 혹시 이거 저주인가요?

-_-(222.120) 2015.08.31 01:54:32
조회 613 추천 1 댓글 2

몇 달전에도 한 번 고민 갤러리에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 후로도 나아진게 없어서 넋두리 겸 내 상황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하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내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해서..


아무리 봐도 저주나 미신 갤러리에 올려야 될 내용인데 디씨엔 그런 갤러리가 없어서


최대한 비슷한 미스터리 갤러리에다가 이 글을 올립니다.


일단 내가 왜 이 글을 올렸냐면 내 주변에 늘 죽음이란게 함께 했어.


저주인가? 싶을 정도로 나이에 비해서 좀 많이.


그래서 저주에 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 꺼림찍해서 관두기도 했고..


일단 지금 내 나이는 올해로 30살이 되었는데, 일단 내 기억은


초등학교 3학년때 나랑 친했던 친구가 여름 방학때 교통 사고로 죽었고


중학교 2학년때는 내 1년 후배가 왕따를 못 이겨서 학교 건물에서 자살을 했는데


그게 실내화 갈아신는 곳을 가려면 늘 지나쳐야 할 수 밖에 없는 곳으로 투신해서


일주일 정도 계속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 핏자국 보면서 등교했지.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때 인가 3학년때는 점심 시간때 창 밖에 운동장 바라보고 있는데


바로 윗층에서 복학생 한 명이 학교 건물 밖으로 몸을 던져 투신 자살했고


대학생때는 3년 내내 같은 반 친구였던 애가 교통 사고로 죽었어.


그리고 군대 전역하고 1달후엔 나랑 친했던 바로 1달 윗 고참이었던 애가 계곡 놀러갔다가 익사했고


대학교 복학 해서는 몇 번 봤었던, 나랑 베프인 애의 누나가 죽어서 시체 안장하는거 했고


대학교 졸업 해서는 여름에 비 내릴때 덕소 한강공원에 끄트머리 쯤에 다른 곳보다 낮은 지대가 있어서 비 올때는 잠기는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에 발목까지 불어난 물 무서운거 모르고 자전거 타다가 그대로 물살에 휩쓸려 한강에 빠져서 40분 후에 익사체로


발견되서 나오는거 처음부터 끝에까지 눈 앞에서 다 목격했다.


여기까지가 내 기억속에 있는 죽음에 대한 경험인데, 얼마전 가족 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부모님이랑


가족들 옛날 얘기 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거기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나 유치원때 가족끼리 가평 계곡으로 놀러갔었는데 그때 우리 가족 맞은 편 물가에서 놀고 있던 청년 하나가


물 속에서 심장 마비로 죽었다고 하더라고. 우리 놀고 있는 바로 그때. 그래서 119 구급차 오고 그랬는데


내 기억속엔 없긴 하더라도 이것 또 한 내 주변에서 일어난 죽음이니까.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 이러다 보니 다른 사람은 지나가는 말로 하는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몰라"


이 말은 진짜 나는 진심을 담아서 하고 그러는데.. 참.. 진짜 솔직히 이제는


내 지인이 죽는거 아니면 솔직히 쌩판 모르는 사람이 죽는거는 무감각해져 가는거 같아.


이런 저주라는게 진짜 있는가 싶기도 하고.. 원래 미신은 안 믿지만 만약 이런 저주가 있다고 하면 난 진짜 그 저주


믿어버릴지도 몰라. 오죽하면 이젠 다음은 어떤 형태의 죽음을 겪게 될까 궁금할 정도면 말 다했지.


처음 부분에도 말했듯이 그냥 내가 예민한것 같기도 한데... 그냥 늦은 밤 넋두리 해봤어..


나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걸까 아니면 무당이나 교회라도 찾아가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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