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월평균 수입 145만원" 배달·대리기사 등 플랫폼종사자 88만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5 13:40:04
조회 7658 추천 7 댓글 66


배달라이더와 대리기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일감을 받아 수입을 내는 '플랫폼 종사자'들이 작년 기준 8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전국 15∼69세 5만 명 표본조사를 통해 '2023년 플랫폼 종사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5일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플랫폼 종사자는 88만3천 명으로, 전년(79만5천 명) 대비 11.1%(8만8천 명) 증가했다. 2021년엔 66만1천 명이었다.

플랫폼 종사자는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의 중개나 알선으로 일감을 받고 그를 통해 수입을 얻는 이들을 가리킨다.

기술 발달 등과 함께 플랫폼 자체가 늘어나고 보다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면서 플랫폼 종사자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플랫폼 일자리를 시작한 동기로 '더 많은 수입'(36.1%), '일하는 시간·날짜를 선택할 수 있어서'(20.9%), '직장·조직 생활이 안 맞아서'(10.2%), '가사·학업·육아 등 병행 위해'(7.5%) 등을 꼽았다.

직종별로는 '배달·운전'이 48만5천 명으로 가장 많고, 교육 ·상담 등 '전문 서비스' 14만4천 명, 데이터 입력 등 '컴퓨터 단순 작업' 8만7천 명, '가사·돌봄' 5만2천 명, 디자인 등 '창작활동' 5만 명, 'IT 서비스' 4만1천 명 등이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난 영향으로 배달·운전 종사자가 전년 대비 5.5% 줄었고, 가사·돌봄 종사자 역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1.9% 감소했다. 나머지 분야는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남성이 더 많지만, 여성 비율도 작년 25.8%에서 29.6%로 증가세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8.7%로 가장 많고, 40대 26.9%, 50대 20.2%, 20대 13.8% 순이다.

전체 플랫폼 종사자 중에서 '주업형' 종사자가 55.6%였다. 주업형은 플랫폼 일자리 수입이 개인 전체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하거나 주당 20시간 이상 일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플랫폼 일자리 수입이 전체의 25∼50% 이거나 주 10∼20시간 일하는 '부업형'이 21.8%, 수입이 전체의 25% 미만이거나 주 10시간 미만 일하는 '간헐적 참가형'이 22.6%다.

전년과 비교하면 주업형 비율은 2.1%포인트 줄고, 부업형과 간헐적 참가형은 소폭 늘었다.

작년 플랫폼 종사자들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14.4일, 하루 6.2시간을 일하고, 월 145만2천원을 벌었다.

전년 대비 일한 시간과 월급(2022년 146만4천원)이 모두 소폭 줄었는데, 주업형 종사자보다 가끔 일하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플랫폼 종사자들은 일하면서 '계약에 없는 업무 요구'(12.2%), '건강·안전의 위험 및 불안감'(11.9%), '일방적 계약 변경'(10.5%)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다른 일자리로 이동할 때 경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9.7%)도 애로사항으로 꼽혔고, 보수 지급이 지연(9.5%)되는 경우도 있었다.

권창준 노동부 노동개혁정책관은 "플랫폼 종사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여전히 불공정한 대우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동약자지원법(가칭) 제정에 적극 나서고 표준계약서 마련, 쉼터 설치, 분쟁 해결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거주 20∼23세 청년에 문화이용권 지원…청년문화패스 모집▶ "월평균 수입 145만원" 배달·대리기사 등 플랫폼종사자 88만명▶ '블랙먼데이' 코스피 6% 넘게 내리며 2,500선 붕괴▶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100명 내일 입국…4주간 특화교육▶ "경기도가 40억?" 강남 뺨치는 집값 줄줄이 '신고가' 경신 어디길래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0

1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9192 "여러분 고맙습니다" 아이유, 데뷔 16주년 맞이 2억2천만 '또 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5 8 0
9191 "19년만에 돌아온 김삼순 효과 대박" 다른 인기 과거 드라마도 요청 쇄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 8 0
9190 "1인당 100만원" 저소득 대학생 120며여 장학금 지원하는 '이곳'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 5 0
9189 "월 60만원 지원" 서울시, 휴일에도 일하는 소상공인 아이돌봄 지원사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 10 0
9188 "독감 무료접종 하세요" 어린이·임신부·노인 순차적으로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 5 0
9187 "250만명 넘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 원치않는다며 서약한 이들, 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 12 0
9186 "남성 비중 11%에 그쳐" 올해 '육아기 근로단축' 사용 15% 늘었지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 7 0
9185 "서류없이 자동차보험 보상청구"…공공 마이데이터 보험분야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 5 0
9184 "무료배달에 '숨은가격' 논란"…맥도날드 4명 주문 땐 5천원 추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0 12 0
9183 "직장내 괴롭힘 신고하니 책상 없어져…신고 포기하기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5 7 0
9182 "인스타그램 십대 계정 비공개 전환"…팔로워만 메시지전달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0 8 0
9181 "어떻게 지내나 봤더니" 이승기, '♥이다인' 딸 육아 삼매경 최근 근황은?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2272 4
9180 "또 장난쳤나" 소래포구, 무게 속이는 저울 61개 발견... 행정처분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972 11
9179 "엔화 1000원 넘을 것" 일본은행, 잇따른 '금리인상' 시사 무슨 일이길래  [8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5485 8
9178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 방시혁, '과즙세연' 이후 깜짝 다이어트 근황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4668 10
9177 "학폭 피해자라더니..." 곽튜브, 이나은 대리용서? 결국 영상삭제+사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213 0
9176 "기준이 뭐길래" 전동킥보드, BTS 슈가 → FC서울 린가드 무면허 논란 [3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4988 6
9175 "시어머니 좋으신 분" 정영주, 12년 전 헤어진 前 남편 '아직도 연락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91 1
9174 "연두색 번호판 제외해달라" 대통령·총리 경호차, 법무장관 전용차 등,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255 0
9173 "이리 와, TV 앞 청소해줘"…로봇청소기도 AI 음성인식 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62 0
9172 "900일 넘게 입원하고 보험금 1억원" 60대,사기죄 실형 받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72 0
9171 "이대로 괜찮나" 저출생으로 서울서 새로 짓는 공립유치원마저 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53 0
9170 "연봉 상한 제한 없다" IT분야 공무원 첫 탄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211 0
9169 "2년간 최대 6백만원 지원" 강원도,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추가모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258 0
9168 "미성년 주식부자 1위" 한미반도체 부회장 17세 아들…지분가치 2천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226 1
9167 아마존, 재택근무 없앤다…"내년 1월부터 주 5일 회사 출근" [2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0487 22
9166 "기적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실손보험 적용되나? [4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0829 3
9165 전기 사용량은 급증하는데…누진요금 기준은 7년째 그대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91 2
9164 "수영장 사진까지" 이규한 SNS 폐쇄? 유정도 삭제... '마침표' [5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6020 10
9163 "BTS 따라잡는다" 임영웅, 트로트 최초 '월드스타' 아이돌급 인기 돌풍 [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504 4
9162 "자칫하면 증여세 폭탄" 명절 용돈, 자식·손주 '얼마까지' 괜찮을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328 1
9161 "짧으면 6개월이었다"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심경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407 0
9160 "쯔양은 밥도 못 먹는데" 카라큘라, 옥중 편지 '너무나 억울해' 충격 근황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444 1
9159 "26억 빚더미" 김다현, 父 김봉곤 '캐피탈 이자만 25%' 현재 근황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455 0
9158 "뭘 먹나 살펴봤더니" 김호중, '추석특집 쇼→구치소' 호화식단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315 1
9157 "의료대란에도 매출액 폭발" 올해 성형외과 의원, 이미 작년의 74% 매출 [4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7848 10
9156 "125억 체납도?" 지방세 1억원 이상 체납자 3천명 넘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215 0
9155 애플 아이폰16 출시…삼성·LG 계열사, 하반기 실적기대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211 1
9154 "1∼8월 학폭 검거 청소년 1만3천157명…올해 역대 최다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35 0
9153 '딥페이크 처벌' 입법 논의 속도…위장수사 도입 여부 쟁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45 0
9152 "농심 먹태깡 품귀?" 출시 1년 지나자... 이제 '옛말' [6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9703 6
9151 "그 회사랑 관련 없는데요"…이름 덕에 급등한 주식들,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220 0
9150 "1% 저리 융자" 경기도, 농어업인 시설자금 100억원 확대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00 0
9149 "자유는 공짜 아냐" 정용진, 반년 만에 인스타 올린 사진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269 3
9148 "기초연금 40만원 시대 현실화해도"…일부 노인은 전액 못받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87 0
9147 "날 지우려는 느낌" 데이식스 '자진탈퇴' 제이, 심경고백? '구설수' [4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2173 5
9146 "축구장 잔디 아이유 때문?" 팬들, 단단히 뿔났다... '콘서트로 흑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434 2
9145 국세청에 온 감사편지…"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겠습니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369 0
9144 "당첨금 찾아가세요" 안 찾아간 복권당첨금 올 상반기 278억원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245 0
9143 "헛짓 그만? 조롱까지" 경찰 수사에도 '의사 블랙리스트' 업데이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19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