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왁자지껄한 오마이걸의 아침


“야 김죠! 너가 내 쪼꼬링 다 머겄냐아?”

“아닌데 나 안먹었는데”


소란스러운 소리를 듣고 방문을 열고 나오는 효정이였다.

“얘들앙~ 또 뭔데~?”

“아 언니 김죠가 또 내 쪼꼬링 다 먹었댜니깐”

아침부터 이르는 초딩미미와

“나 진짜 아니라니까? 와 진짜 어이가 없다.”

정말 억울하다는듯 그에 반박하는 초딩지호였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웃고 있는 아린과 빨랫감 정리를 하며 구경중인 비니, 그 뒤에 서서 빵터진 유아 아무것도 모른채 잠을 자고있는 승희였다.

효정이 코난에 빙의한듯이 추리하면서 비니에게 물었다.

“유비낭~ 혹시 누가 먹었는지 봐써?”

“아 언니 제가 어제 일찍 자서ㅎㅎ”

“아리낭~ 너는?”

“저도 어제 유빈언니랑 할리갈리하다가 일찍잤어요!!”

효정은 추리는 뒷전인듯 해맑게 대답하는 아린에게 달려들었다.

“우리 아리닝~ 할리갈리해써? 언니랑도 같이 할까?”

그 모습을 본 미미는 이미 초코링은 잊은듯 효정이 안고있는 아린에게 달려들었다.

“안대 아리니는 언니랑만 놀아야해ㅠ”

그렇게 쪼꼬링사건의 범인은 못잡았다고한다.













유빈의 입가에 묻은 초코가루와 아린의 잠옷에 묻은 초코가루를 아무도 못본채로.....

이거 보고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