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도 맛본 사람이 먹는다고...

백수로 오랜시간 편하게 지내본 사람은

직장인이 되더라도 다시 백수로 돌아가려는 습성을 가지게 된다는

방구석 철학이론....

 이름하야 백수회귀본능

 보통 한직장에서 몇년 있었던 사람들은

 다른 직장가서도 좀 안맞더라도 몇년버티는거 같음 확실친 않고...

 하지만 일한 기간이 늘 짦았다면

 무의식 속에 그 기간이 들어가 있을수도 있음

 그래서 그 기간이 되면 추노하려고 이유를 찾거나 만들게 될지도 모름

  백수일때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런 상태에서 취업이 된경우

 처음엔 저자세로 사람들말에 네네 하면서 눈치보고 지내다가

 몇달 일하고 돈좀 생기고 적응되고 자기 위치가 올라가버리고 나면

 백수때 모습을 잊게 되는 것이지

  백수일때 그 기분으로 취업을 하고 일했는데

 1년차 2년차가 되면서 직장인으로 고정된듯한 착각을 느낄때 

 앞에 일하게 된 원인이 사라지니까 갑자기 못버티는 거지

  백수일때를 생각하는 거랑 진짜 백수일때 생각하는거랑 다름

  백수짓을 오래 가능하게 하는 것은

 주변의 조력! 즉 용돈을 준다거나 식사와 잠자리가 계속 유지된 경우....

  갈굼의 척도와 절망의 척도

 이것을 집과 직장을 비교해봤을때 경험상 집이 더 크지만

  직장에서 듣는 갈굼과 느끼는 절망이 

 집에서 인간취급 못받고 백수로 있을때보다 더 크다면

 당연히 백수로 돌아가겠지

  짦은 경험이지만 여러일 해봤다면 앞에서 해봤던 일과 비교하게 되고

  불만이 생겨서 그만둘수도 있고... 결국은 그만둘 이유를 만들어서 찾은것...

 왜 그런가...생각해보니

 저 백수회귀본능 때문에 그렇음

  백수 회귀 본능을 벗어나려면

 이건 생각안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