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받은 건 거의 일년전임. 한창 갤 눈팅하고 있었을 때인데 그때만 하더라도 거기가 나름 잘보고 무난한 업체라 추천을 많이 받았었음.

결론은 재진받으러가게되었다는 것을 먼저 밝히고 내 첫진단 후기를 써보려고 함.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거니 알아서 필터링 해줘..

어제일도 기억이 안나는 나이라 일단 최대한 생각나는 대로 써봄.

1.첫 만남

12시 가량 예약을 했고 스터디룸에서 진단을 함

창문이 바로 앞에 있어서 채광이 들어와 진단환경은 나름 마음에 들었음

그때 핍화장은 안했지만 살짝 색있는 립밤 같은 걸 바르고 가서 강사님께 지워야 되나 물어보니

그정도는 괜찮다고 오히려 살짝 바르고 오는게 낫죠.. 뭐 그런식으로 말했던 기억이 나네.. 

할튼 간단히 인사하고 바로 톤 설명들어감 사계절 나누는 거랑 웜쿨나누는 거랑 설명하고 원하는 색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색

간단히 종이같은데 적어내고 바로 드레이프 들어감.

그런데 여기서 내가 후회하는게

주황색, 그리고 생쥐색이라고 하나 라이트그레이 같은 색을 입었을 때 토모가 안색 ㅆㅎㅌㅊ라고 했다 진짜 별로다 입을 먼저 털었음. 

2 드레이프

드레이프는 꼼곰하게 대줌 사계절 을 다대주고 다른 톤에서도 쓸수 있는 색들을 꼽아주는 식이었음.

위에서 내가 먼저 입을 털어서인지 강사가 주황빛, 그레이빛 섞인 색들 (내가 질색하는)나올때마다 더 안어울린다, 별로라고 한 이유가 있다 강조하는 느낌이었음

뭐 객관적으로 그럴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처음 그렇게 강하게 주장하면 좀 영향을 받는 ㄴ것 같음

그래서 어떤 색을 좋아한다 싫어한다 재진가서는 말 안하려고,,(이건 걍 내 생각임)

할튼 꼼꼼한 건 마음에 들었음 근데 안색변하는 것이 그렇게 드라마틱하지 않아서 베이지나, 레몬엘로우 같은 베스트색 올려놓을때 말고는 잘 못느꼈다.

강사는 어떤게 낫다 별루다 판단하고 휙휙 넘기는 데 다시 대봐달라고 할 걸 후회했다. 나 같이 안목 ㅎㅌㅊ 들은 강사 속도가 너무 빠르면 어버버 하다가 끝나는 듯.

진단끝나고도 퍼컬 활용 제대로 못하고 맨날 헷갈리는 것이 이 저주받은 안 목탓....

할튼  결론은 가을 뮤트, 라이트 그레이시 베스트에 솝일부 덜 까지 끌어쓸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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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사람 후기도 봤는데

강사가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함. 그래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휩쓸려서 나처럼 죽도 밥도 안되게 끝나버림.. 진단 끝나고 사용한 드레이프 천

나한테 같이 정리하고 접어달라고 함 ㅋㅋㅋㅋ 그래서 정리하면서 강사 수다듣고....(연옌뒷담깜..) 끝나고 나오니 겁나 허무함.

3. 지난 일년....

이미 말했다 시피 일년을 라이트 그레이시컬러만 고집함.

로진짜 b너스 사다가 바르고 옷도 다 바꾸고 하여튼 그랬음 근데 이게 아무리 봐도 힘이 너무 빠져 보이는 것임..

안색이 나빠진다거나 막 그런건 아닌데 묘하게 인상이 날라가는 것 같고(외모와 별개로 말야..) b너스 바른 입술색만 보면 아파보여서

결국 서랍에 쳐박아두고 안씀.. 

그래서 결국 추천받은거 안쓰고 그냥 맨날 쓰던거 마른장미색 바르고 다니다가

어느날 친구한테 매끄 맹글오브를 받아서 사용해봤는데 안색 ㄱㅆㅅㅌㅊ... 진짜 얼굴이 힘빠져 보이는 게 아니고 형광등켜지는 게 뭔지 첨 경험함

그 후로 맹신하던 진단 결과에 의심을 품고 재진을 예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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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요약

1. 자연채광 들어오는 곳에서 진단

2. 드레이프 꼼꼼함

3. 강사 수다쟁이

4. 장품 추천 진심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