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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사상의 파악에 대해서

(39.115) 2018.02.22 00:07:48
조회 66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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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은 기본적으로 사고이다.


생각이라는건 사실 수많은 종류와 영역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언어로 하는 사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고



사실 대부분의 인간의 생각은 언어로 이루어진다.




어쨋든 언어적인 사고에 대해 대략의 윤곽을 잡으면


이러한 사상들을 다룸에 있어서 훨씬 더 수월할 것이다.




ㅡㅡㅡㅡㅡ



같은 언어적 사고일지라도 그 의미는 역시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나는 존재한다."


라는 말이라도 데카르트가 한 거랑


일반인이 걍 일상적인 대화에서 한 거는 


의미가 달라. 어쨋든 둘다 같은 나는 존재한다여도 말이다.




그런데 사실 대부분의 일상적인 사고들엔 의미가 없다.


있더라도 너무 얕어, 


진지한 생각이랑 일상적인 무의식적 생각은 다르다 그거다.




수많은 의미를 가진 언어적 사고들은 서로 맞물릴수가 있다.


"나는 생각한다." 와 "나는 존재한다." 와 "생각하려면 존재해야한다."


는 서로 맞물릴수 있지, 공존할수 있다는거다.


반면 "생각하려면 굳이 존재하지 않아도 된다." 와 "나는 생각한다" 와 "나는 존재한다."


는 맞물릴수 없겠지



역시 언어의 표현이 아닌 의미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얼음들은 얼음끼리 존재할수 있고


용암들은 용암들끼리 존재할수 있는거다.


이렇게 사고와 사상들은 서로간에 같이 존재할수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어



ㅡㅡㅡㅡ



이러한 언어적 사고에의 지각능력이 발달한 사람은


특정한 언어적 사상을 그 의미의 차원에서 파악할수 있고


동시에 그것들과 맞물릴수 있는 다른 사상들, 그것들과 맞물릴수 없는 다른 사상들을 판별해낼수 있다.



반면 지각능력이 발달하지 못한 사람은


언어적 사상을 그저 표현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을 뿐이며 그 의미를 읽어낼수는 없고


역시 맞물릴수 있고 없는 다른 사상들을 파악해낼수 없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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