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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상플이얌 104화

ra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1.04 02:16:08
조회 195 추천 2 댓글 3


희진 "여기여기. 찾았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한가한 일상이 지나가는 아침의 비서실.

다혜와 비서 희진은 같이 앉아 정부장이 일러준 자료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었다.

주로 고참인 희진이 찾고 신참내기인 다혜는 도와주는 형태로.

모니터를 보며 희진이 말했다.


희진 "여기 토끼. 다혜씨가 말한 토끼가 이거 맞지?"


가르킨 것은 귀여운 토끼 탈인형. 

복실복실한게 뒤뚱뒤뚱 숨더니 이윽고 무언가를 살며시 쳐다보고 있었다.


드르륵


다혜가 의자를 당기며 다가왔다.


다혜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요? 조금만 뒤로 돌려봐요"

희진 "응"


지희진.

일전에 다혜를 도와 같이 홍난의 흔적을 찾았던 그녀는, 

다혜가 정식으로 비서로 들어오자 같은 비서끼리 말을 놓자며 친근하게 다가와주었다.

원래라면 혼자서 했을 조사를 지금도 도와주고 있고.

호기심이 많아보이는 사람이지만 사람이 워낙 착해서 다혜는 굳이 그녀를 밀어내지 않았다.


지지지직


화면이 돌아간다.

토끼가 나오는 곳을 확인해가며 뒤로 넘기니 이윽고 홍난이 나왔다.


다혜 "맞네요. 홍난씨도 나오는거 보니까"

희진 "진짜네. 긴가민가했었는데. 처음부터 홍난씨 따라다녔네?"


홍난이 백화점을 처음 왔던 그 날. 

정문의 cctv에 토끼와 홍난이 투닥거리던 모습이 찍혀 있었다.

꽤나 친근해보이는 뽄새나 구박받으면서도 알짱알짱 홍난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걸 보아하니

꽤나 홍난을 위한다는 게 화면 밖에서도 느껴질 정도였다.


희진 "저봐. 사진도 찍고 껴안기도 하고, 미국서부터 알던 사이 아니야?"

다혜 "그건 아닐걸요? 일전에 이연씨한테 지나가는 이야기로 들은 적 있는데, 홍난씨, 저 토끼를 한국에서 처음 봤다고 하더라구요.

      뭐 머리 자를때였나? 그땐 토끼 탈이 아니였다고 하더라구요"

희진 "홍난씨 원래는 긴머리였어? 짧은 머리 잘 어울려서 원래 그렇게 하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다혜 "네. 한국오자마자 짤랐다나봐요. 이연씨 그 이야기 하면서 완전 아쉬워하는거 있죠?"

희진 "ㅎㅎㅎㅎ"


이야기가 산으로 샜다.

한바탕 웃던 그녀들은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서 토끼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홍난과 헤어진 토끼의 cctv를 추적해봤지만 토끼는 이내 cctv의 사각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희진 "아 이쪽은 우리 건물쪽이 아닌데...."

다혜 "어쩔 수 없죠. 이만큼 찍힌것도 다행이네요"

희진 "그치만 얼굴을 못봤잖아. 얼굴 봐야 하는거 아니야?"

다혜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요.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거라...."


사실은 토끼의 맨 얼굴도 해준이 전문가를 불러 몽타주를 그렸기에 얼핏 알고있긴 했다만.

그쪽은 지훈이 조사하고 있기도 하고, 희진에게까지 알려주기는 그래서 다혜는 그녀에게 포기를 종용했다.


희진 "그렇긴 하지"


긍정하던 희진이 다혜를 재촉했다.


희진 "그래서 이때 말고 또 언제? 언제 또있어?"


다음 사냥감을 노리는 그녀의 초롱초롱한 기대에 다혜가 메모를 넘겼다.


다혜 "다음은 지방 촬영장이에요. 지훈씨 생각엔 홍난씨가 광고를 갑자기 데뷔한게 이상했나봐요"

희진 "그래? 그게 이상한가? 홍난씨 정도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얼굴 되잖아?"

다혜 "에이 얼굴되도 계약이 그렇게 쉽게쉽게 되나요?"


다혜의 일리있는 말에 희진이 끄덕였다.


희진 "음 그렇지? 그쪽은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

다혜 "촬영장에 연락해볼까요?"

희진 "글쎄. 그것보단 그 날 촬영했던 스탭들한테 물어보는게 더 빠를걸? 혹시 그 날 토끼 봤냐고"


합리적인 판단이였다.

상대적으로 다른 조사기관들에 비해 그녀들의 조사는 강제력이 없었기 때문에 옆에서 살금살금 물어서 정보를 빼는 편이 편했다.

지금보는 영상이야 선진백화점 앞인만큼 선진에 영상이 있었다지만. 

촬영장은 선진과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있다고 해봐야 이연이 선진소속인 것 정도?

다혜가 희진의 말에 동의했다.


다혜 "네. 그럼 그쪽 전화번호 알아볼게요"

희진 "그건 그렇고 말이야. 얘. 왜 홍난씨 쫒아다니는 거래? 정과장님이 그 이야긴 안했어?"

다혜 "하하 그거야.... 글쎄요...."


잘 안다만, 해줄수는 없는 이야기.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잘 아는지 아닌지 다혜는 확신할 수 없었다.

토끼가 홍난을 쫒아다니는 이유. 

정말로 홍난을 위한다는 단 하나의 이유일까?


희진 "그렇잖아?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홍난씨도 이 토끼가 쫒아다닌다는거 알고 있다는 모양새던데, 단순히 좋아한다는 마음 하나로 

      이렇게 따라다닌다고? 흐음...."

다혜 "그치만 여태까지 따라다니면서 문제 일으킨거 없는거 보면 별 나쁜 의도는 없지 않을까요?"

희진 "그건 다혜씨랑 홍난씨가 너무 착해서 그런거고, 이런건 의심 팍팍 해줘야하는데!"

다혜 "그럴리가요. 그랬으면 진작에 치워버렸을거에요. 홍난씨 주위에 경호원들 어마어마해요"


그 차재국 마저 쫒아낼 정도의 경호원들이였으니까 말이다.


다혜 '정작 홍난이는 별 자각 없어하는 것 같지만....'


볼때마다 정말 재벌딸 같지 않은 털털함이 그녀에겐 있었다.


희진 "그렇지? 나쁜 애 였으면 진작에 쫒겨났겠지?"

다혜 "네. 그럴거에요"


다혜 '이상하게 이 토끼만 보면 믿음직하기도 하고'


말하자면 근거없는 믿음에 가까웠다.

정말 이상한 일이였지만 토끼를 조금이라도 의심할려고 칠때마다 마음속에 이상하게 얘는 그러지 않을거같아 라는 

밑도 끝도 없는 믿음이 자꾸 피어올라서 그녀의 의심을 조금도 남김없이 흩트려버리기 일쑤였다.


듣기로는 무슨 초능력을 쓴다던데....

혹시 자신에게 몰래 다가와서 마음에 장난을 친게 아닐까? 

그래서 나쁘게 생각하는 마음이 안드는 거 아닐까?

그런 의심도 해봤지만 믿음이라는게 어찌나 강렬한지 

심지어 그런 의심마저 이제는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었다.


다혜 '아니면 이것도 운명인가.... 어제 그 사진처럼?'


자신에게 항상 웃어주던 그 상냥한 운명.

골똘히 생각을 하는 다혜의 뒤에서 은혜가 물어왔다.


은혜 "뭐하세요 두분이서? 토끼? 이번에 백화점에서 행사라도 해요?"


은혜의 호기심은 타당했다. 

아침부터 비서실에서 두명이나 붙어서 토끼탈에 대해서 검색하고 있었으니....

다들 말로는 안해도 뭐지? 싶었을거다.

다만 다른 비서들은 점장님이 시켰겠거니.... 했다면 은혜는 대놓고 와서 물어봤다는게 다를 뿐.

다혜가 간단히 대답했다.


다혜 "아. 별거 아니에요. 점장님께서 알아보라고 하셔서요"

은혜 "점장님? 음.... 점장.... 아니에요 하하"


뭔가 말을 하려다 만 은혜.

갑자기 게슴츠레한 눈으로 다혜를 바라보는데 뭔가 많이 엇나간 상상을 하나 싶었다.

다혜가 그녀의 상상을 고쳐주려했다.


다혜 "그런게 아니라 음...."


그런데.

막상 변명을 하자니 딱히 생각나는 변명이 없었다.

백화점에서 하는 행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7월 한가운데에 무슨 어린이 행사가 있는것도 아닌데. 알아보라고 한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녀의 버벅거림을 부정하지 못하는 긍정이라 알아들었는지 도리어 은혜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은혜 "알아요 알아. 네네. 아니라고 생각할게요 ㅎㅎ"

다혜 "아니 그게 아니라 진짜...."

은혜 "네. 전 아무것도 몰라요~ 다혜씨. 화이팅!"

희진 "화이팅!"


설상가상 어지간히 알고 있는 희진마저 입을 싹 닫고 은혜의 의심(?)을 부추기기나 하고....

결국 그녀는 체념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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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핑크빛 의심의 또다른 당사자인 해준은 오랫만에 백화점을 순시하고 있었다.

가벼운 발걸음.

쭉하고 매장을 둘러보는 그를 시스터 포가 불렀다.


영은 "점장님! 잠시만요"

해준 "네? 무슨 일로...."

상희 "점장님 혹시 요새 백화점에 돌아다니는 여자들 있는거 아세요?"


백화점에 사람이 돌아다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해준이 멍하니 그녀들에게 의문을 표시했다.


해준 "그게 무슨 문제...."

상희 "아무 이유 없이 돌아다니니까 그렇죠!"

해준 "아무 이유 없다뇨?"

태희 "여기저기 사진은 막 찍고 다니고 몰래 카메라로 녹화도 하고 다니는데 정작 물건은 안사니까요"


사진?

녹화?

해준의 표정이 해괴해졌다.


해준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지영 "마부장님께도 말해봤는데 마부장님은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저희가 보기엔 구린 냄새가 솔솔 풍겨오는데!"

영은 "마부장님 마침 저기 계세요. 마부장님!"


영은의 부름에 멀리서 점원들과 노가리를 까고있던 마부장이 그녀들을 쳐다봤다.

그리고 해준까지 있는 걸 확인한 그가 재빨리 다가왔다.


마부장 "점장님 오늘도 좋은하루입니다 하하"


인사는 역시나 해준에게.

그의 인사를 대충 받으며 해준이 물었다.


해준 "마부장님 혹시 요새 돌아다니는 여자들 아십니까?"

마부장 "네 압니다.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화단같은데 앉아서 백을 뒤적거리기도 하고 그러는 여자들이요"

해준 "화단이요?"

마부장 "네. 혹시 뭐 카메라같은거 두고가나 싶어서 나중에 몰래 같은 곳을 뒤져봤는데 아무것도 없덥니다. 

        그래서 그냥 두고 있었습니다"


이상하다.

그것도 많이.


분명히 말하자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였다.

매장에서 사진을 찍거나 녹화를 하거나 하는 것은 어찌되었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위법의 소지가 없었고,

해준 역시 백화점에서 뒤가 캐일만한 일을 하고 다니지는 않았으니 찍는다고 해서 딱히 양심에 찔릴만한 일도 없었다.


하지만 몰래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대체 왜? 

문제되지 않을 행동을 몰래 한단 말인가?

그것도 동시에 여러 사람이.

시스터 포의 말대로 구린 냄새가 솔솔 풍겨왔다.


해준 "클레임 걸려온 것 없죠?"

마부장 "네 없습니다"

해준 "진상부린 손님도 없죠?"

태희 "네. 없어요"

해준 "뭐 주변에 안좋은 소문 난 것도 없죠?"

상희 "네!"


딱딱딱


발끝을 까딱거리는 해준. 


영은 "점장님?"


잠시 생각을 마친 그가 말했다.


해준 "아무래도 큰 일이 생길것 같네요...."


그의 눈이 안개를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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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릭끼릭


고즈넉한 레스토랑.

비어있는 홀 중앙에서 이연과 영찬은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다.

재수없는 재국과 함께.


재국 "아이고 잘먹는다 우리 영찬이"

영찬 "ㅎㅎ"

재국 "이따가 아빠랑 뽀로로 보자"

영찬 "웅!"


눈꼴시다. 

엄청 눈꼴시다.

눈꼴시다 못해 파르르 주먹까지 쥐게 만드는 그 꼴이 사나워서 이연은 날카롭게 한마디를 뱉었다.


이연 "하. 왠일로 아빠노릇? 그냥 평소대로 집나가서 술이나 마시지 그래?"

재국 "그거야 일이 바빠서 그랬던거고, 비즈니스 몰라 비즈니스?"

이연 "비즈니스는.... 지 내키는대로 한다고 소문 쫙 났는데 비위 맞춰줄 사람이 누가 있다고 당신이 비즈니스를 말해?"

재국 "원래 술이 들어가는 자리에서 거래가 성사가 되니까"

이연 "웃기고 있어. 얼마나 싸구려 거래길래 술 먹은 정신으로 싸인을 해?"


계속되는 이연의 비아냥에 재국이 학을 뗐다.


재국 "이래서 여자랑은 일 얘기 하는게 아닌데...."

이연 "뭐? 여자? 당신 말 다했...."

영찬 "아빠엄마 싸워?"


영찬의 언짢은 물음에 재국과 이연이 고개를 저었다.


재국 "아아니. 그냥 엄마가 투정부린거야. 아빤 다 이해해"

이연 "후.... 이해는.... 용건이나 말해. 왜 이렇게 빨리 불렀어?"

재국 "그냥. 별일 아니고, 하던 일 하나가 끝났거든. 시간 남는 김에 같이 점심이나 하자고"

이연 "하던 일? 뭔 일 했는데?"


흔치 않은 물음에 재국이 신기해했다.


재국 "니가 왠일로 내가 하는 일을 궁금해한다?"


재국의 말에 이연이 짜증냈다.


이연 "당신이 그걸로 나한테 피해를 줬으니까 그렇지. 홍난이가 얼마나 영찬이를...."


재국이 말을 끊었다.


재국 "그 녀.... 흠흠. 그 여자 이야기가 여기서 왜 나와? 그 여자가 영찬이를 못 보든 말든 당신이랑 뭔 상관인데?"

이연 "왜긴? 내 여자 마음 아파하는거 싫은게 당연한 거 아니야?"


내 여자? 

재국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재국 "송이연 너 진짜...."

이연 "누구랑은 다르게 착하고, 마음맞고, 이쁘고, 배려해주고. 더구나 일 이야기도 같이 나눌 수 있으니까. 안그래? 여자 아닌 차재국씨?"


이번에도 여자.

차재국.

뒤늦게 방금 전 자신이 했던 이야기가 기억 났는지 별 다른 반박을 하지 못했다.


재국 "끄응.... 그건...."

이연 "영찬아 고기먹자. 자 아~"

영찬 "아~"


재국이 화를 내던 말던 영찬을 챙기는 이연. 

아무래도 이 싸움은 이연의 승리로 기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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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또 왔어! 구질이들도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


밑에 나누기 표는 자꾸 글이 끊어져서 짤림 방지용으로 우겨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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