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수도권 모 사단에서 복무중이고

일단 육군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냐면 6시반 기상해서 점호하고 아침먹고 들어오면 대략 7시

그때부터 9시까지 씻고 누워서 티비보고 그러다가 일과를 나감 이 시간에 넉넉잡고 1시간은 활용가능 

12시까지 근무하고 점심시간 1시간이후 3시까지 일과를하고 올라옴

3시부터 5시까지는 체력단련시간인데 이때 책보든 공부하든 아무도 신경안씀 

취침점호말고는 따로 집합같은것도 없어지는 추세라 들었는데 우리부대는 나 복무할때 사라짐

여튼 5시부터 밥먹는시간 30분 제외하고 9시30분까지 대략 4시간동안은 개인정비시간임 아무도 터치안함

그리고 취침시간부터 2시간 가량 연등가능

정리하면 하루에 9시간이라는 규칙적인 개인시간이 있고 주말에는 아예 프리함 

어쩌다가 근무 걸려봤자 뺏기는시간은 2시간남짓

근무는 일주일에 3~4회정도 있는데 일과시간에 근무가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근무로 개인시간을 뺏기는건 대략 주 2회정도

그리고 짬찌도 공부할 수 있는지 그런 분위기도 많이 궁금할텐데

일단 우리부대는 이병때부터 연등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고 

나는 이병때 연등하고 영어공부하니까 다른처부에 수능공부하던 선임들이 먼저 와서 무슨공부하냐 같이하자 이러면서 커피도 사주고 그런 분위기였음 

요즘은 선임병이 후임병 집합도 못시키고 생활관 들어가려면 노크하고 들어가도되냐고 물어봐야됨

그럼 후임병은 누워있는 상태로 인사함 그정도로 병사간에 상호터치 일절안한다 

의경은 아직 부조리나 그런거 남아있다고 들었는데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그리고 일말쯤되면 바쁠땐 힘들지만 일과때 할거없으면 책가져와서 읽는사람들도 있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