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보우를 만들게된 계기는 워킹데드 때문이었음

데릴이 쏘는 석궁이 너무 멋있어서 한번 만들어보자! 하고 알아봤는데

우리나라는 허가없이 석궁을 소지하거나 제조하면 큰 벌을 받는다대 ㅠ_ㅠ

림과 도르래가 돌아가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껴서 만들고 싶었던것이라 어쩔수없이 크로스보우가 아닌 보우를 만들기로 함

쉬운과정은 아니었음.. 재료에 대한 무지로 여러번 활이 박살나기도 하고..

고생끝에 첫번째 너저분한 컴파운드 보우가 탄생함

발사영상

나름 강려크한 파워에 만족

집에서 쏘다 문에 빵꾸내보기도 하고..

꾸미기까지 완료한 컴파운드보우는 며칠못가고 부서짐 ㅠㅠ

실패를 반복하며 만든지라 내구성이 떨어진것이 문제..

새로운 pvc파이프를 샀다

주말을 홀딱 날리며 다시 완성한 컴파. 중간에 파이프림이 계속 아작났기 때문에 장력이 좀 낮더라도 잘 휘어지게 만들자는 마음으로 파이프를

얇게 눌러 만듬

쏘아보니 굉장히 약한 파워에 실망, 강화를 결심

하지만 뽀개짐..

또다시 파이프를 구입하여 새로 만듬 ㅠㅠ 이번엔 파이프를 덜눌러서 파워를 높였다

손잡이도 달아보고..

사격했는데 영 비실비실한 화살..

리커브 장궁도 한번 만들어봄

타겟이 하도 쏴대서 약해져서 뚫고 날아가버림 ㅠㅠ

대참사 ㅠㅠ

아무튼 좀 더 기성품에 가까운 컴파를 만들어 보고 싶었음

이번엔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남기기로 결심하고 만들기 시작!

드디어 완성된 컴파 ㅠㅠ

자랑할만합니까 ㅠㅠ

근데 몇번쏘고 뿌개짐

이런저런 재료로 보강해서 다시 튼튼하게 만든후 벽에 걸어놨다가 심심할때마다 쑝쑝 재미뜸 ㅋ

벽에 그림은 내가그린건데 찌찌가 나와서 검은선을..

여러분 같이 활쏘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