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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또 충돌…하마스 지휘관 등 7명 사망(종합)

별업가(182.230) 2018.11.12 20:15:20
조회 57 추천 2 댓글 0

네타냐후 "가자지구, 정치적 해결은 어려워"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가 또 다시 충돌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날 하마스 대원 5명을 포함한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전날 밤 갑작스러운 교전의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격전이 벌어진 다음날 아침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작전 활동 중 장교 한 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앞서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 요원이 민간차량을 몰고 가자지역을 침투, 가자지역 남부 칸 유니스의 시내로 진입해 현지에 주둔 중인 사령관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충돌은 12일 아침 가라앉았다.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 참석차 파리를 찾았던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일정을 접고 급하게 귀국했다.

AP통신은 이날 교전으로 인해 그동안 유엔과 이집트가 진행해 온 가자지구 접경지역의 적대 행위 중단을 위한 협상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주 카타르 정부가 하마스 측에 1500만달러(약 170억원) 규모를 원조하는 것을 허용한 바 있는데 이를 두고 이스라엘 야당은 하마스에 안도감을 주는 꼴이 되었다며 정부에 비난을 가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인도주의적 위기를 막기 위한 헌신이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유엔과 이집트가 중재한 가자지구의 장기휴전 협상은 상당 기간 답보 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 총리는 11일 파리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하마스가 집권하는 한 정치적인 해결은 있을 수 없다"며 무력 충돌이 지속될 것을 암시했다.

양측의 계속된 교전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현재까지 약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국가 미국, 21세기만 미군 7000명, 민간 25만명 사망
[김재명의 월드 포커스] 민간인 25만 명 희생됐지만…끝 모를 '테러 전쟁'


유혈 분쟁, 무장 투쟁, 민족 분쟁, 독립 투쟁 등 여러 이름의 전쟁은 예외 없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다. 전쟁 연구자들 사이에 20세기 100년 동안 여러 크고 작은 전쟁으로 죽은 사람은 적어도 1억에서 1억 8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파리대왕>으로 1983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국의 소설가이자 문명비평가인 윌리엄 골딩이 20세기를 가리켜 '가장 폭력적인 세기'라 낙인찍은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 숨 쉬는 21세기는 어떠할까. 제3차 세계대전 같은 큰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니 '폭력의 세기'가 아닌 '평화의 세기'를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을까. 21세기의 5분의 1을 넘기는 시점에서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말하긴 어려울 것이다. 아프리카의 수단, 중동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팔레스타인 등 곳곳에서의 유혈 분쟁과 그에 따른 희생은 오늘의 세계가 결코 평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마다 10개 안팎의 전쟁

대부분의 전쟁 연구자들은 1년 동안 어떤 지역에서 유혈 분쟁으로 사망한 사람이 1000명을 넘기면 그 지역의 분쟁을 '전쟁'으로 규정한다. 전쟁 연구로 이름이 알려진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웁살라 갈등 데이터 프로그램'(Uppsala Conflict Data Program) 자료를 보면, 21세기 들어와 해마다 10개 안팎의 전쟁이 벌어져왔다. (2001년 9개, 2002년 6개, 2003년 5개, 2004년 7개, 2005년 5개, 2006년 5개, 2007년 4개, 2008년 5개, 2009년 6개, 2010년 5개, 2011년 6개, 2012년 6개, 2013년 6개, 2014년 11개, 2015년 12개, 2106년 12개, 2017년 10개).

앞서 '전쟁'의 기준선을 사망자 1000명이라 했지만, 지구상에는 그보다 적은 사망자를 낸 유혈 분쟁 숫자는 '전쟁'보다 훨씬 많다. 전쟁 연구자들이 '전쟁'이 아니라고 제쳐놓은 유혈 분쟁에서도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의 사망자가 생겨나고, 그들의 죽음을 평생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수단 다르푸르를 비롯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일어나는 유혈 분쟁의 경우는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NGO), 또는 언론사의 접근이 어려워 실제로 얼마만큼의 희생자가 생겨났는지도 가늠하기 어렵다.

21세기 20년 동안 80만~95만 사망


그렇다면 21세기 들어와 전쟁 또는 유혈 분쟁으로 죽은 사람들의 숫자는 어느 정도일까. 정확히 알기는 불가능하다. 그저 대략 얼마 정도라고 짐작만 할 뿐이다. 2011년부터 지금껏 피를 뿌려온 시리아전쟁의 경우 사망자가 50만 명이라 언론에서 얘기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추정치일 뿐이다. 국제연합(UN)이 2015년부터 시리아 전쟁의 사망자 집계를 포기한 것은 어느 전쟁이든 전쟁 희생자 규모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런 한계를 바탕에 깔고, 21세기 들어 전쟁 희생자 숫자는 얼마나 될지를 알아보자.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웁살라 갈등 데이터 프로그램'은 사망자 숫자를 세 가지(low estmate, best estimate, high estmate)로 나누어 집계하고 있다.

중간치(best estimate)로 사망자를 추정한다면, 2000년부터 2015년까지 16년 동안 사망자 숫자는 약 65만 명에 이른다. 흔히 '보수적'으로 잡았다고 말하는 최저치(low estmate)는 약 55만 명, 최대치(high estmate)는 약 80만 명이다.

여기에다 2016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3년 동안의 희생자를 보수적으로 잡아 15만 명쯤을 더하면, 21세기 들어 지금껏 전쟁 희생자는 80만 명에서 많게는 95만 명에 이른다.

'테러와의 전쟁' 희생자 50만 명

21세기 전쟁 사망자와 관련된 또 다른 참고 자료 하나. 미 브라운대학교 왓슨연구소는 2011년부터 35명의 전문연구자들이 참여한 '전쟁 비용 프로젝트'(Costs Of War Project)라는 이름 아래 21세기 미국의 대외 군사개입 비용과 인명 피해 등을 조사해왔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2001년 9·11 테러 이후로 2018년 10월까지 18년 동안 미군과 중앙정보국(CIA)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파키스탄에서 벌여온 이른바 '테러와의 전쟁' 과정에서 죽은 사람은 약 50만 명(48만~50만 7000명)에 이른다.

왓슨연구소 측이 '전쟁 비용 프로젝트'를 통해 추구하는 바는 무엇일까. 통상적으로 비공개 또는 비밀리로 이뤄지는 군사 분야의 각종 통계 숫자를 밝힘으로써 미 국방부의 독점 구도를 깨고 미 군사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데 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이 18년째 벌여온 테러와의 전쟁이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는 실증적 근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고서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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