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고 있어(ft.현수)
도배땜에 바발인척 쓰려던건 안비밀 ㅋ
고구마 전투 동지 계이든 뉴비 계이든
이젠 아무도 없나 싶었는데
어느새 같은 마음이 하나 둘..
사온얘기 나눌수 있어 고맙고 좋았어.
계이들 덕에 오스트를(가사 없는) 다시 듣게 됐구
댓글 달아준 곡들도
함께 한다는 마음에 더 반가워
더 공감하며 듣게 되더라.
진짜 우리 오스트는 다른데서 느낄수 없는,
우리 드라마만의 분위기 있는
좋은 곡들이 많아서 넘 좋아ㅠㅠ
그중 오늘 자꾸 맴도는 곡을 들고 왔어.
계이들은 곡마다 어디어디 삽입된건지 기억나니?
난 막귀라;; 네버 ㅋ
하여튼 이 곡에 대한 내 기억은 여기 두 씬
먼저 알고 있던건 정선이꺼였는데
현수때는,엄마(폭탄) 만나고 (곡이 마저 연결된)
이 씬의 단짠ㅠ 여운때문에 긴가 민가했거든
( 똥퀄 미안. 오스트는 여기까지 나와)
어우
얘네는 또 봐도 또 이쁘네 ㅠ
영상 찾아보다 결국 또 캡쳐는 캡쳐대로;
오스트와 함께 잔잔한 대화가 뭉클해서 끄적 끄적
내 인생얘기 좀 들어줄래?
너 작가잖아
작가니까 왠지 다 이해할거 같아서 말하고 싶어
- 말씀하세요
나는 왜 태어났니
정선이는 왜 나한테 태어나서 저 고생이니
미안해
미안한데... 고쳐지지가 않니
지금부터 노력하면 될수 있을까
한알 먹어야 하는데 하도 잠이 안와서
두알 먹어서 이렇게 됐어
- 잘했어
네가 걱정할까봐 전화하다 끊었어
나혼자 어떻게든 해볼려구
- 가지가지 한다, 전화할땐 안하고 안할땐 하구
정선아
- 응?
나 진짜 고치고 싶어
지겨워 이렇게 사는거...
스물일곱살때까진 괜찮았었는데..
아니야, 서른 다섯까진 괜찮았어
그치?
그때 엄마 기억하지?
- 기억해
괜찮았지, 그때?
- 아니 최고였어, 그때
미안해..
미안해...
- 엄마가 행복해졌음 좋겠어
내가 해줄수 있음 해줬으면 좋겠는데..
나갖곤 안되잖아
. . .
은근 여린 영미씨
꽃집은 어떤지
현수랑은, 정선이랑은 어떻게 지낼까 참 궁금하다
(시트콤이 예상되는바 ㅋ)
결국 정선이한테 혼났(?)었지만
정선엄마에게 따뜻했던 현수
현수가 울때면 같이 눈물 짓던 따뜻했던 정선이
오늘은 또 나좋자고
위로의 손모음
덧.
계이들, 나의 도배를 막아줘;;
오스트만 해도 곡이 몇갠데
뭐든 불판(?)만 있음 할 말들 있잖아 (아..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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