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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랑만할래 110회

까만머리 앤(58.237) 2014.11.26 12:32:39
조회 196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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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리뷰110

 

1.불법대출

 

ㄷㅈ은 경찰에게 영장을 지참해 정중하게 올 것을 요구하며 소환에 불응했어.
어설픈 경찰이 가고 난 후 태양은 "조사까지 받을 불법대출이 뭡니까?"라며 ㄷㅈ에게 따지듯 물었지만 ㄷㅈ은 "용건 끝났으면 자넨 나가보게"라며 설명을 거부했어.
오랜 만에 이사장실로 출근한 유리할매도 원장실로 달려 왔지만 ㄷㅈ에게선 "제가 다 알아서 합니다."란 답만 들을 수 밖에 없었어.

 

태양은 성진병원정형외과 팀장으로서,유리의 약혼자로서 병원불법대출에 관한 일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어.

 

2.임신들

 

샛별은 병원에 가서 임신을 확진받고 샛별모에게 가서 알렸고,재민은 재민부에게 알렸어.모두 다 기뻐했어.
한편,미래도 임신이 되었음을 알고 난임이었던 만큼 사람 많은 데서 더 많이 이쁨 받고,유세부리고 몸풀고 싶어서 짐을 싸들고 시댁으로 왔는데,샛별 임신 소식이 먼저 터지자 김이 빠져서 울고 말았어.
그런데 지금 현재 입덧으로 보이는 증세가 제일 심해 보이는 건 재민모야.아무래도 임신 같아.

 

임신이 너무 많아. 보통, 드라마에서 생명의 탄생은 다른 편의 죽음을 예고하지.사할 ㅈㄱ가 보통 ㅈㄱ가 아니긴 한데... 그래도 왠지 불길해.

 

3.용서해줘요.(유빈의 마음)

 

유리에게 갔다.김선생이 있었다.
처음엔 아빠의 대학 후배였었고,누나의 태양이었다가,그놈이 되어버린 김선생. 이젠 너무 멀어진 엄마의 아들! 다시 정중하게 마음을 비우고 그를 대해야 하겠지!
잠시 유리를 부탁한다며 엄마를 모시고 나가려는 그에게 아빠의 용서를 부탁했다.
“김 선생, 아버지 여기서 그만 용서해줘요. 아버지를 단죄할 수 있는 증거, 핸드폰 가지고 있다 들었습니다.유리를 봐서 용서해줘요. 내가 엄마를 김 선생한테 보내준 것처럼.”
엄마를 위해 내게 무릎을 꿇었던 그처럼 아빠를 위해 나도 처음으로 자존심을 굽혔다.
그가“무슨 말인지 잘 알겠습니다.”고 말하고 나간다.
엄마가 내 눈에 맺힌 눈물을 보고 내 이름을 부른다.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다.
"나가주세요.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나가고 난 뒤 유리의 기척이 느껴졌다.유리의 의식이 돌아왔다.다행이다.
인터폰으로 의료진을 불렀다.병원을 나가려던 엄마와 김선생이 다시 돌아와 무슨 일인가 묻는다.
깨어났다는 말에 유리를 부른다.유리가 엄마와 김선생을 알아본다.다행이다.

 

병원 내에 아빠가 불법 대출 받아 횡령했다는 소문이 돈다. 내겐 쉬쉬하고 있지만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아빠가  과장급 이상 의사들의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빠는 불법대출에 관련된 일을 ‘외부인의 시기와 질투, 루머’라고 표현하며 의사들에게 흔들리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사들이 회의실에 들어와 의사들을 내보내더니,빼돌린 돈의 행방을 묻는다.
이사들은 아빠에 대한 신뢰를 이미 잃은 듯했고, 병원에 재단법인을 설립되었다는 걸 강조하며 압박했다.
할머니는“이게 누구 병원인데. 다들 입 닥쳐”라고 욕을 하며 이사들에게 분노를 터뜨리셨다.
모두 다 보내고  가족만 모인 자리에서 작은 아버지가 "신약 개발 100억 투자한 거 사실입니까?"라고 물었다.
아빠는 신약개발을 위해 100억을 빼돌린 사실을 인정하며,“내가 원하는 건 명예라고. 최동준이라는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릴 명예”라며 과장되게 큰소리치신다.
신약 개발...신약개발은 이미 실패한 사업이다.
그렇게 말씀드려도,작은 아버지가 이사들의 반발을 말해도 아랑곳하지 않고,오히려 아빠는 작은 아버지의 멱살을 잡으며 “네가 병원을 통째로 삼키려 그러냐? 그래서 욕심내는 거냐? 난 아무도 안 믿어.아무도 날 막을 수 없어!”라며 광기어린 말을 늘어놓으신다.
쓰러질 듯 작은 아버지께 기대시는 할머니와 함께,내 마지막 기대도 무너졌다.눈물 밖에 나오지 않는다.
아빠는 이미 엄마의 비밀이 터지기 이전부터 제 정신이 아니셨다. 사회환원을 꿈꾸셨던 멋진 아빠는 허상이었다.

 

4.용서 못해!

 

의식 불명 상태였던 유리의 의식이 돌아왔어. 병실을 옮긴 유리는 태양과 단둘이 할 얘기가 있다며 영란을 내보냈어.

 

태양:어디 불편한 데 있어. 나 걱정 많이 했어.
유리:엄마가 증언하도록 아빠가 둔 거 예요?
태양:유리씨가 갖고 있는 핸드폰 이미 제출한 줄 알고 원장님께서 자포자기 하셨어.지금은 내가 가지고 있어. 잊어버려. 나도 이렇게 풀려났고, 유리씨도 깨어났고.(나무라는 투로)나한테서 떠나려 했다면서? 어떻게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릴 할 수가 있어.
유리:(단호하게)난 아빠를 용서 못해요. 내 모든 걸 걸고 결정한 거예요. 태양씨를 떠나면서까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아빠를 위한 일이기도 해요. 아빠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요. 증거를 경찰에 제출해요.
태양:여기서 끝내자.
유리:(답답하다는 듯) 태양씨가 아빠를 몰라서 그래요. 아빠의 광기를 몰라서 그래요.

 

태양은 그만 두길 원했지만 유리는 ㄷㅈ을 용서할 수 없었어.
그래서 태양이 갖고 있는 증거를 경찰에 제출하기 위해 늦은 밤 태양이 자는 틈을 타 몰래 병실을 빠져 나갔어.
증거물을 찾으러 태양의 차로 향했고,쉽게 찾을 수 있었어.하지만 증거물을 손에 쥐고 나오는 순간 ㄷㅈ과 마주하게 되었어.
동준은 증거를 자신에게 주지 않는 유리를 끌고 엘리베이터에 태워 병원 옥상으로 향했어.
자다깨어 없어진 유리를 찾아 헤매던 태양은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ㄷㅈ과 유리를 보았지만 놓치고, 유리를 걱정하며 계단으로 뛰어올라 갔어.
옥상에 간 부녀는 증거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고, ㄷㅈ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증거를 주지 않겠다는 유리 앞에서 보란 듯이 옥상 난간에 올라섰어.
ㄷㅈ은 난간을 따라 천천히 걸었고,흔들렸어. 그 흔들림에 유리는 비명을 질렀어.

 

110회는 이렇게 끝났어.ㄷㅈ의 극단적인 선택과 유리의 비명으로.
 
유리와 ㄷㅈ,부녀 간에 사유하는 모습이 참 많이 닮았어.'사랑의 댓가를 치룬다.','내 모든 걸 걸고 결정했다.' 이런 공통적인 말들을 늘어놓은 걸 보면 말이야.
111회는 예고가 없네.예고가 없다는 건 뭔가 빡칠 일이 많다는 의미겠지.
항상 쓸데없이 나서다가 태양까지 고생시키는 유리와 철인 태양의 끝없는 고생을 지켜보는 게 짜증나지만 그래도 ....본방사수~

 

[짤은 서하준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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