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ukinews.com/news/article.html?no=491041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Print/86573

그러나 연고자를 찾지 못하는 경우보다 연고자들이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만약 유족이 시체를 인수할 경우 그간 들어간 병원비나 장례비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수하려고 하다가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을 알고는 고개를 젓는 사람이 많은 것이 요즘 인심이다. 그나마 시체에 애정을 보이는 피붙이는 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무연고자 시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아들보다 딸이 훨씬 낫다고 말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0008950

특히 개구리소년 신원확인 작업에도 동원됐던 두개골을 토대로 한 안면복원술과 실종자들의 치과진료기록을 토대로 한 법치의학적 방법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1차 신원파악에 실패한 시신들은 혈액을 채취하게 되고 이것이 불가능할 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시신을 보내 유전자 검사를 하게 된다. 유전자 검사는 유골 등에서 미토콘드리아 DNA를 추출해 유가족들의 혈액에서 추출한 유전자와 비교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유전자 검사의 정확성은 사실상 100%라는 것이 유전자 검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포 유전자를 분석하면 일반적으로 2~3주 이내 식별이 가능하지만 사체의 세포상태가 나빠 유골에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검사할 가능성이 높고, 검사 기간은 3주가량 걸린다.

그러나 사체의 유골을 녹이는 작업 등이 추가되면 1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계산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남부분소 관계자는 “유전자 검사로 신원을 확인하게 되지만 사체와 세포, 유골, 뼈 등의 상태에 따라 검사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9&aid=0000019839

1차 신원파악에 실패한 시신들은 혈액을 채취하게 되고, 혈액채취조 차 쉽지 않을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시신이 보내져 DNA추출 과정 을 밟게 됩니다. 현장에서 신원확인작업을 맡고 있는 경북대 법의학팀은 안면복원술과 유전자 감식 등을 총동원해 시신 확인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추출된 DNA와 직계가족의 염기서열을 대조하면 시신의 정확한 인적사 항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DNA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거의 100%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 적인 의견입니다. 하지만 시신 한구당 DNA검사에 필요한 기간은 적어도 열흘정도 걸리 기 때문에 모두 검사를 마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시신들의 뼈 상태에 따라 신원확인에 걸리는 시간이 달라진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0278711

는 "일단 차량 내부를 구역별로 나눠 유해가 섞이지 않도록 하고 추가 훼손을 막으면서 시신을 한 구씩 분류할 것"이라며 "희생자들의 소지품과 옷가지, 신체적 특징을 파악해 단서를 찾고 지문과 부검, 치아검사를 통해 나이나 성별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 교수는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조사가 안 될 경우 유전자(DNA) 검사기법을 동원할 예정"이라며 "유전자가 전소됐 을 경우 남아있는 두개골로 안면을 복원하는 기법도 사용할 생각"이 라고 소개했다.

개구리소년 사체발견 사건에 참여해 타살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내 화 제를 모았던 경북대 법의학교실에서는 정형외과와 방사선, 응급의학, 해부학, 법의학 등 교수와 전문의 10여 명이 이번 대구지하철 사고 시신 수습 작업에 참가하고 있다. 

정말 대단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