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의난 때도 막 유신만 엄청 걱정해주고 비담한텐
"넌 목숨걸고 날 지켜라" 이러고(당시에 그것땜에 갤에서도 덕만이 나쁜 성골기집애라고ㅋㅋㅋ)
공주 되고나서부터 덕만이는 비담이 자신을 연모한다는걸 이미 알고있었음. 근데도 항상 유신 걱정만 먼저 하고 비담은 잘 신경안썼음.
그냥 \'자길 웃게해주고 위로해주는 고마운 사람\' 정도로만 생각하다가 미실 죽고나서부터 비담한테 마음생기기 시작한것같음..여왕 되고나서는 유신은 목숨걸고 구해줬으면서 비담은 매몰차게 내치고ㅠㅠ 심장병 생기고 자기 수명 얼마 안남은거 아니까 그제서야 비담한테 마음열고.. 작가인터뷰 보니까 수명도 얼마 안남았고 그동안 일만했으니 자기자신한테 주는 작은 선물이 비담이라던데.. 비담한테 좀 이기적인듯ㅠㅠ
덕만이가 비담입장에서 생각해주거나 비담을 배려해준건 한번밖에 없음. 미실 죽고 미실 아들인거 밝혀지고나서야 "많이 힘들었겠구나 고맙다" 한거.

유신은 덕만을 일적으로만 대하는데 비담은 공주때부터 항상 덕만이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위로해줬음. 덕만이는 그걸 깨닫지 못하는것같지만..

비담이 오랜세월동안 유신보다도 더 자기를 바라봐주고 옆에 있어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덕만이는 자기자신도 비담한테 마음이 있다는것과 비담의 소중함에 대해서 잘 깨닫지 못하고, 비담한테 받기만 하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것같아. 나중에 비담 죽고나서야 깨달았겠지 비담의 빈자리가 크다는걸.  차라리 비담이 먼저 죽어 다행이라고 생각해 덕만이가 먼저죽었으면 비담 너무 불쌍했을듯ㅠ
사실 염종한테 안들켜서 난도 안일으키고 덕만이랑 국혼해서 잘 사는게 최고의 결말ㅠㅠㅠ....
사실 결말이 이렇게 됐어도 비담이 덕만보다 먼저 죽었을거임 3일 먼저 죽는게 운명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