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는 봐도 잘 몰랐는데
나이먹고 보니 참 우울하다
그 누구 하나 이뤄지는 사람 없고
행복해지는 이도 없고
가장 최애 비담 주변인들은 계속
떠나가고, 그를 부정하고....
하나남은 사랑하는 이 덕만은
신국이 되어야 한다며 그를 거부하고
물론 비담이 마지막까지 참았다면
덕만과 함께하는 여생을 보냈겠지만
한계에 다다라 그랬던게 아닐까.
문노가 죽었을 때도 자살하려했던 앤데
(진심도 마음도,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니
살 이유가 없다 여겨)
상처치유할 섀도 없이 엄마가 죽고
사랑하는 여인은 자신이 일을 잘하자 견제하고
마지막에 일말의 기대를 걸어보지만
그 역시 불안함에 금방 산산조각이 나(음모였지만)
이젠 모르겠다 정말 너죽고 나죽자
이렇게 되어버린 것 같다


시발 어? 내가 어? 포옹이라도 쮠하게 했으면
우리 비담 그래도 관심받고 있구나 할텐데
감정을 눌러 무미건조한 눈으로 얼굴쓰다듬으려다가
어깨잡고 살짝안고 손잡고 손잡고 손잡고 손잡고
박볼트 감독이 존나 개념없이 편집질을 해서
감정선이 1도 안보이는거라고 믿겠다
그치만 너무 잔인한듯. 캐릭터에게도
캐릭터의 잘됌, 행복을 바라는 시청자에게도!!!!!
하루종일 선덕 정주행을 했지만 최애가 부셔지는
걸 보고 내가슴도 부셔져서 더이상 못 보겠다.
내가 신국이요 이러는 강박에 빠진 덕만도 못보겠고

제발 왕하지 말고 비담이랑 같이 사업하자 ㅠ
덕만은 지시하고 비담은 사람부리고.....
왜!!!!왜!!!!! 이 좋은 캐릭터들의 관계를
부셔버려서 시청자의 마음도 같이 짓밟아버린것인지
(김춘추의 계략이고 나발이고 주거라)
이해가 가질 않는다

제발 밖에 나가 살아서 1일 1떡을 하자....
아님 1일 1 뽑뽀라도...행복한걸 보고싶다 쉬벌....
2차창작으로 내 슬픔을 씼을거임
비담은 싸패긴해도 자기 사람한텐 다정하니까
그거 이용해서 알콩달콩 살자고 제발 으흐흑흑흑

그냥 덕만이가 비담이랑 문노 손에서
자랐다면, 아니, 저작거리 부모의 품에서
태어나 자라 비담을 만나 살림차리고
평범한 포목점 주인같이 살았다면
(그래도 지혜가 있어 번듯하게 사업차렸을 것 같다)


이젠 비덕 아픈건 못 보겠어
행복한 것 평범한 것만 보고 만들려고....
왕하는 덕만이 못보겠댜 아니 커플링을
못이을거면은 짝사랑캐좀 그만 패던가 쉬벌
드라마가 장난이냐 시청자가 호구냐거ㅓㅓ
난 미실때까지가 감정선이 너무 좋았어
그 이후엔 마이 쿠크와 심장이 파사삭 부셔짐
선덕 ㅗ 난 2차창작의 세계로 떠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