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학창시절 다 본거긴한데 다시보니까

예전에 볼때랑 느낌이 많이 다르네 ㅋㅋ

단 미실은 원래 그때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워낙 미실부분은 많이봤어서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함ㅋㅋ

다른 배역들이 새롭게 보이는 신기함.. 소화역 서영희분 연기 진짜 잘한다는거 느꼈고 그냥 멍때리고 있는건데도

그냥이 아니라 존나 뭔가 느껴짐;; 심오함

글고 제일 크게 다르게 느낀게 덕만이임ㅋㅋㅋㅋ 당시에는 미실에 너무 빠져가지고 주인공치고는 좀 하찮게 보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보니까 덕만이 저렇게 소화할 여자연기자 있나 싶음 요새(?)는 사극에서 남장해도 다 화장하고 존나 괴리감

느끼게 연기해서 싫었는데 조그마한 제스쳐하나하나 건들거리는거나 주의깊게 봐짐ㅋㅋ

또, 신구님 연기 원래 못함? 처음엔 배우마다 각자의 연기스타일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봤는데

보다보니까 이젠 거슬릴 정도;; 극 몰입방해됨

아직 유,승호안나오긴했는데 옛날에 볼때는 기대이하였는데 이번에 볼때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이먹고 보니까 참 다른것들이 많이 보임 유신은 솔직히 지금도 별로긴한데(얼굴너무커보여) 진지한 연기는 참 잘하는듯

이제 막 비담등★장☆ 했는데 멋있긴허다 .. 초반에 비담이 덕만구할때 싸움씬보고 느낀건데

내가 m사 사극을 좋아하긴해도 어지간한 전투씬은 믿거하고 빨리 돌려버리는데 비담씬은 왜 보게되는건지 신기ㅋ

ㅅㅂ 남자애들 머리 구렛나루에 물풀인지 테이프인지 존나거슬려 진심

그리고 그 머리긴 상대등 뒷머리랑 옆머리 색깔 달라서 그것도 거슬림 

글고 알천은 당시에 멋있었는데 지금보니까 그때보단 덜한느낌 ㅋㅋ 글고 지금보니까 

당시에 알천 등장하고 반응 막올때 비담등장해버려서 좀 식은감도 있는듯 

무튼 아직 많이 남아서 행복하다 .. ^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