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선덕알고 그저께 마지막회보며 울고있는 사람이다..선덕은 9년이 지나도 전에없을 명작이지만 중간중간 아쉬운 점이있음...

1.먼저 미실 죽고난뒤에 잃어버린 10년...제목에 맞게 10년사이의 선덕여왕의 업적등을 보여줘야하는데 그걸 홀랑 빼먹음. 그러니 제목 미실로 바꾸자,덕만이 페이크주인공이란 소리를 듣지..

2.발편집으로 잘려나간 비덕씬과 다른 인물들의 활약

3.김박작가 인터뷰에 나온듯이 비담이나 유신의 정치적성향이나 생각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음

그래서 마지막회를 보고났을때 감동보단 무언가 부족한기분이 든 이유같어..김박작가같은 능력있는 작가들이 한국의 제작여건에 부딪혀 완성한게 다행이라는 말이 나오니 너무 슬프다..우리도 시즌제로 해 배우나 작가,스텝들이 쉴 시간을 충분히 줬으면 더도없는 명작이 나왔을 수도 있었을텐데..너무 여유가 없었던것같음.김박작가도 선덕에서 부족했던점이 무엇인지 제일 잘 알고있었던 것 같고..

다음해에 마침 10년이잖아ㅠㅠㅜ그러니까 10주년기념으로 리메이크나 무편집본이라도 줘ㅠㅜ3세트사서 보관용 전시용 관람용으로 쓸 자신 있단말이야ㅠ

만약 리메이크된다면 김유신이랑 진평왕 배역만 바꾸고 나머지 배우들은 그대로 갔으면 좋겠음. 비담이나 미실같은 배역은 연기가 너무 완벽했고 요원이 아닌 선덕여왕은 상상을못하겠다..개인적으로 조연들도 너무 잘뽑았다고 생각하구..시즌제로 하든 어떻든 정말 상관없으니 제발 리메이크내줘라ㅠㅠㅠ부탁합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