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어벗이 사람들 지켜주는 벼언신 카 라는건 당연히 알고 스토리쪽으로 알았던건
셈오앱이 1기에 악당이였다가 나중에 착해져 같은편이 됐고 지금은 아들바보다.
이게 전부라서
떠어벗이란 만화가 림오란 악당이 여러가지 일을 겪어 회개하고 떠어벗이란 로봇이 탄생하게 되는 십수년의 이야기를 다룬 대 서사시쯤 되는줄 알았음

20 중반쯤 되는 젊은시절 림오는 뼛속까지 사악한 천재형 악당이였고
30전후의 노력충 정의충 카박사가 림오에게 대항하기 위해
그즈음 개발단계에 있던 프로토 떠어벗을 완성시키고
림오를 체포함으로서 20분짜리 애니 10화쯤 되는 1기가 끝나고

그 다음 한동안은 수감되어 있는 림오의 명령으로 움직이는 림오의 수하들 vs 떠어벗 개발자들의 고뇌 같은 이야기가 쭈욱 나오다가
3년쯤 지난 3기 중반쯤, 반성은 했지만 아직 누그러지진 않은 림오가 출소하여 트러블을 겪고
마침내 완전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제부터라도 도움이 되겠다며 국가적 수호 단체가 된 떠어벗 프로젝트의 연구윈이 된건줄..

그리고 그즈음 결혼해서 셈오 낳고 아들바보가 되어 옛날 악역의 소름끼치는 포스있던 시절과 달리 완전히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이 되었단걸 강조하는? 악인도 충분히 반성할 수 있다? 그런 역할인줄 알았음 ㅋㅋㅋㅋ

한둘셈이 테어날쯤 도구름과 림오는 연구실 동료 겸 아빠로써의 공감대도 형성하고
떠어벗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되어
5기쯤부턴 어린애들이 활약하기 시작!

애들만화에 애들이 너무 늦게 등장하는걸수도 있지만
고오난도 초반에 목에서 피분수나 토막살인 잘만 나오다가 애들 타겟으로 바꾸면서 해봐야 교살 총살 칼빵으로 순화됐잖음? 떠어벗도 애들한테 로봇 팔아야 하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세대교체 된줄 ㅎㅎ
그리고 19기나 있대서 20분짜리로 10~20화 꽉꽉 채운 1나불 후리는 장편 애니인줄 알았음


물론 구체적으론 생각 안하고 막연히 대강 이런 내용이겠지 하고 생각하던건데 셈5가 입양아라고 해서 1차혼란
그래서 ㅇㅎ! 출소하고 반성의 의미로 앨 입양한거구나! 했더니 1기때도 벌써 입양했대서 2차혼란
그럼 아내가 읍읍한 그 사고현장에서 자기와 비슷한 처지가 된 아이를 줍줍한거구나 ㅠㅠ 했더니 전혀 상관없는 아이

스토리가 너무 정리 안되서 걍 처음부터 봤는데 처음부터 한아둘이 나와서 당황
권부자 얘기 생각보다 더 짠내나서 슬펐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