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ㅋ 여러일들이 있었구나 그런느낌이다 ㅋ
그냥 뭔가 아련하고 바랜느낌이랄까?
활동기때 미친듯이 머리풀고 달리던 것도
창단식때 서로 마냥 기뻐하던 것도
병크들때문에 당황스럽고 어려웠던 것도
스죄개짓거리들때문에 분노하고 지럴하던 것도
뭔가 그런일이 있었구나 하는 먼 느낌

제갤러들도 떠나고
제구기들도 이제 떠나가려나
개인활동도 많고 각자 근황도 올라오니까
뭐하고 사는지는 알수있는데 그나마 다행인건가ㅋㅋ
각자 바빠지면서
점점 뜸해지는 프제는 둘째치고 몇몇빼곤
공카를 들어와보긴 하는걸까 ㅋ
내가 제구기를 아직도 못 놓고
미련남아서 저세상못가고
떠도는 지박령마냥 빌빌거리면서
면갤찐따들한테 점령당한 식민갤들러서
제궈빤다고 능욕당하고
조롱당할때마다 존나 열받았었는데
최근들어 찐따들 말처럼
걍 탈덕하는게
기약없는 기다림보다
정신건강에 좋겠다는 맘이 들기시작하는게
괴롭다

덕질이 웃는날보다 어렵고 우는날이 더 많으니
어쩌면 제구기로 있을때보다
각자 자리잡아가는게
팬들도 더 많이 생기고
더 잘 피어가는데
점점 가망없어져가는
완전체를 바라고 기다리는게
내 욕심인건 아닐까
일개 새우젓도 이런데
당사자들 마음은 더 어렵고 혼란스러웠겠지
남은 7명 군대가고 제대하고
그러다보면 계약만료도 될거고
내 마음이 예전만같지 못해지는게
그리고 제구기들의 마음도
그렇게 되어가는게 아닐까 하는
거지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한게 참 괴롭다
프제를 괜히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컨티뉴라고 계속될거라는
노래 이후에 길어져가는
기약없는 기다림이란게 점점 더 어렵다
제구기들은 이런 맘을 알까 ㅋ
이런 맘을 신경이나 쓸까 ㅋ
잠이나 쳐자야겠다
떡밥도 드물고
그나마 있는 떡밥 같이 나눌 수니들도 없으니
종종 혼자 일기나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