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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ne 성우가 이야기 하는 Rebels

지혜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3.20 09:30:47
조회 285 추천 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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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룬노바 빛이여!!!>

"Legacy of Mandalore"화에서 Sabine Wren은 흑광검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가 Gar Saxon과 일기토를 통해 본인의 전투력을 한껏 뽐냈다. 자, 이제 인생의 선택의 기로에 놓인 그녀.. 본인의 혈족들과 Mandalore 과거의 영광을 되찾느냐 아니면 제 2의 가족인 Ghost호 선원들에게로 돌아가야 하는가? 결국 Wren가에 남기로 하였지만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시즌 3 막바지에 다다른 이 시점에서 Sabine Wren의 목소리연기를 맡은 Tiya Sircar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Starwars.com : 시즌3을 통해서 많이 성숙해진 Sabine을 보게되었고, 특히 'Trial of the Darksaber'화에서는 기존과는 다른 수준의 감정을 보여줬어. 우리가 여태까지 보지 못했었던 Sabine의 다른면을 살펴볼 수 있어서 어땠나?

Tiya Sircar : 필로니가 나에게 준 선물이나 다름없지, 성우나 만화 업계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거든. 단순히 목소리 연기가 아니라 내가 연기하는 인물의 감정까지 깊게 다룰 수 있다는건 특별한 경험이야. 알다시피 우리는 다 함께 녹음을 진행해. 근데 "Trials of the Darksaber"경우는 필로니가 일부러 나랑 Freddie[케이넌 성우]만 따로 먼저 녹음을 진행해서 전체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각자 필요한 감정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줬어.

방어적이고, 강인하면서 기회가 있을때마다 비꼬는 말투도 즐겨쓰는 인물에게도 역시나 약한부분이 있다는건 재미있잖아. 레벨즈에서는 Sabine의 약한점이나 감정적인 부분을 한번도 다루지 않았었기 때문에 새로웠지. 


SW.com : 그렇지, 본인이 안고있는 죄책감과 과거를 마주하면서 Darksaber를 통해 본인의 새로운 한계를 맛보게 되잖아?

TS : 완전 새로운 세계지. 그랬기 때문에 Freddie랑 1:1로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어. 필로니가 항상 그렇듯 우리들을 잘 인도해 줬지만 여태까지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수준의 연기를 해야했었어.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피지컬부분을 제대로 표현하는건 쉽지 않았지만 이런 기회가 주어졌었다는건 지금 생각해도 기뻐. 특히 완성본을 볼때 보람이 느껴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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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SWC 패널에서 처음봤는데 예뻐서 좋았다>


SW.com : Sabine이 가족과 남기로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때 기분은?

TS : 필로니가 사실 별로 말해준게 없어. 보통은 우리가 목소리 연기하는데 딱 필요한 만큼만 말해주거든. 필로니가 말해주지 않은걸 굳이 녹음할때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고 느꼈었고 말야. 근데 이번엔 내가 팬이자 시청자로서 너무 너무 알고싶은거야. 이번엔 특별히 나한테 미리 언지를 줬어, "어이, 이번엔 좀 특별한 내용을 다룰 예정인데, 이러이렇게 해줬으면 해". 이번 화가 굉장히 감정적인 내용이 될테니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그러더라고. 처음엔 도대체 어떤 내용이 될지 몰라서 조금 떨리기도 했었지만, 어느정도는 이런 내용이 언젠가는 올거라고 예상은 했었으니깐...

실제 대본을 읽기 전에 대략 어떤 이야기가 다뤄질지 알았지만서도 막상 대본을 읽고나서는 '와 ㄷㄷㄷ' 근데 그 다음은? 좀 떨리더라고. 그래서 그 다음내용은? 결말은? 해결책은? Ghost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건가?


SW.com : Ghost호를 떠나는건 쉽지 않았을거 같아. 특히나 Hera한테는 작별인사도 못했잖아.

TS : Sabine은 분명 슬펐을꺼야. 나도 슬펐어. 처음 읽었을때 '무슨 말이야? 안돌아간다니?' 그랬거든. Sabine은 Mandalorian으로써 해야 할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한거 같아. 결국엔 Mandalorian이 그녀의 진짜 가족이잖아. 결코 쉬운 결정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그래도 이 결정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겠지. 


SW.com : 어쨌든 지금은 Ghost호와 이별을 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어. 앞으로 Sabine에게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닥치게 될까?

TS : 음.. 그녀가 생각하는 의무와 본인이 생각하는 올바른 일 사이에 균형을 잡는거겠지. 혹은 대신에 본인이 그냥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따라 또 다를테고. 우리가 여태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런 상황인거지. 그녀가 책임을 져야될 가족이 두개가 있다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게 현실이야. 적절히 잘 조율하는게 정말 중요한거지. 

그녀가 떠나있는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던거야. 서로간의 오해와 소통의 부재 그리하여 서로를 향한 분노가 쌓였지. 어쩌면 그녀가 틀렸었던건지도 몰라. 답이 없는 상황에서는 감정에 휘둘리기 마련이니깐. 그런 상황에서는 본인의 생각과 상대방의 시각은 전혀 다를 수 있잖아. 이 모든것의 해답을 찾는거야 말로 그녀가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과제겠지. 



http://www.starwars.com/news/tiya-sircar-on-sabines-star-wars-rebels-journey?cmp=smc|8191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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