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의 사전적 의미라

생계형으로 어쩔 수 없이 구입한 차량외에 승용차보유 <- 사치냐 아니냐

불필요하게 중대형, 수입차 구매는 물론 온갖 옵션을 넣어서.. <- 사치냐 아니냐

차량 튜닝해서 드라이빙을 즐기는거 <- 사치냐 아니냐

기념일이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사나 출장등)외에 외식하는거 <- 사치냐 아니냐

역시 기념일이나 가까운 나들이를 제외한 계획적인 여행 <- 사치냐 아니냐

(오지) 캠핑 <- 사치냐 아니냐

각종 문화컨텐츠 (영화 연극 뮤지컬 콘서트 클래식연주) <- 사치냐 아니냐

좀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서 몇억 대출받아서 집사는거 <- 사치냐 아니냐

취미생활 (프라모델, 피규어, 오디오, 기타등등드으으으응)  <- 사치냐 아니냐

시계 <- 사치냐 아니냐 

지금 전반적인 생활 수준이 저런거를 누려도 될만큼 삶의 수준이 높아져서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적당히 부리는 "욕심"은 

사치라고 치부하지 않으며 인정하고 허용되는 시대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 많이 들어본 얘기지.

예를 들어 캠핑이 어떻게 붐이 일어난지는 알고는 있냐?

여행을 다니다가 북적이는게 싫고 때뭍지 않은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욕심"이다.

외식은 어떠냐. 동네에서 사먹는걸로는 부족해서

예들들어 양평땜에서 방출하는 경관을 보며 한잔마시는 커피<- 캬 로망쩐다.

모조리 다 "욕심"이고, 그에 따라서 개인이 느끼는 개인적인 만족감 이다.

집 인테리어는 어떻고. 요즘 집값이 하늘을 뚫지.

그래서 낡은 아파트사서 돈좀 들여 인테리어 때깔나게 해서 사는 사람들 천지다.

계속해서 새로운거, 좀더, 많이, 그리고 그걸 누려도 되는 그렇게 시대가 변했다고.

그럼 뭘로 접근해야 하냐면 바로 과소비다.

자신이 버는, 혹은 가진 재산이나 물려받을 재산에 상응해서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형태. 그런 여러가지 기준으로 

적절하게 저축도 하고 취미도 즐기고 차 사서 여행도 다니고 맛난것도 먹고,

그렇게 잘~ 살다가 손바닦에 새로운 새상이 열리지? 바로 작은 컴퓨터 스마트폰.

잘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sns에 올리면서 일반 서민들이 부러워하고

가랭이가 찢어져도 한번쯤 따라하고 싶은데. 

이건 자신의 수준에서는 누가봐도 과소비라 쉽게 접근을 못하고 있던 그때!

몇년전 멋진 단어가 하나 탄생한다. 바로 힐링 <- 정신승리를 대표하는 단어

현대시대 참 열심히 살고 고생하고 있으니 자신을 치료하라는..

그래서 인생에 한번 어쩌고~ 하면서 과소비를 합리화(정신승리)하는

저위에 나열한거에 힐링이라 단어를 붙이는 소비 형태가 새로 나온다.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고.

연 2000만원 버는 인간이 여러가지 취미생활로 연간 500만원씩 취미에 소비하거나.

혹은 통장에 구멍나도록 소비하는 사람들 많다. 

ㄴ 이런 사람들과 비교하거나 이렇게 살라는게 아니다.

연봉이 멈춰 있을리도 없지만 설사 멈춰진 상태에서 끊임없는 과소비로 산다고 하더라도

늙어서 상대적 빈곤의 차이가 커질 지언정

길거리에 나앉거나, 굶거나, 옷을 못입거나, 의료혜택을 못받거나 하는일은 없다.

그냥 그런 사람들은 미래의 기회비용을 땡겨서 현재 좀더 즐겁게사는것 뿐이야

옳고 그름을 떠나 그사람이 사는 스타일이고, (이건 내눈에도 잘못된것으로 보인다만.)

이런 시대에 살고 있다고.

여기서 한가지 물어보자. 금수저 이상의 네임드를 제외하고

사회 초년생이나 딱봐도 그냥 서민인데 매달 수백에서 천넘어가는 시계 사면서

인증한 갤러 있었냐? 없었지? 적어도 2~3년 눈팅하던 내 눈에는 없었다.

그냥 시계 한두개 사서 인증하거나 중고로 사서 중고로 팔고 또 사고. 그럴 뿐이잖아.

그정도는 소비를 해도 문제가 되지 않고, 비난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고 싶었던거다.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여.

개인의 쇼핑을 통해서 그걸 정신승리건 나발이건 합리화하여 만족감을 느끼는거에 대해서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그정도는 누리고 살아도 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고.

나? 그냥 개 서민이고 적절하게

국내는 물로 해외여행도 가보고 오지캠핑도 해보고, 먹거리 먹자고 일부러 지방도 가보고

집에 쓸데없는 수집품도 있고, 컴도 게임 잘 즐기려고 최신형에, 비싼술, 최근에 시계.

정기적으로 즐기는 문화컨텐츠들.

내가 하고 싶어서 한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인식되는 만족감의 크기는 거의 같다.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합리적 사치성 과소비(힐링)는 인정하고

1미터 밖에서는 뭐찼는지 구별도 못하고 10명중 9명은 내 손목에 뭐 찼는지도 관심이 없는

비주류 취미인 시계라는걸 샀다는 이유로, 개인적인 만족감은 비난받아야 하냐고.

시대가 변했다. <- 이거 단편적인것만 나열해도 이렇게 길고, 다 읽지도 않을것 같다만. 

4줄 요약

시계는 사치품이 맞다. 하지만 지금 시대는 나름 먹고사는데 문제는 없으니

남자라고 하여 너무 책임감에 빡빡하게 살지만 말고. 

적당히 소비하면서 남의 눈치 그만보고, 그냥 좀 재미있게 즐기면서 살아라.

그리고 보편적이지 않다고 하여, 개인적으로 만족하는거에 대해서 비난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