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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재팬리너스의 겨나럽후기 번역 (스압)

인간내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16 10:00:01
조회 5979 추천 53 댓글 27

러블리즈의 컴백을 기다리며 새해의 발걸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 2016년 11월 30일,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로부터 중대뉴스가 발표됐다. 


내년 1월 13일 부터 15일, 러블리즈가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고하는것이 아닌가!


콘서트의 제목은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 LOVELYZ in Winterland].


2016년 2월에 방송된 러블리즈의 리얼리티방송 [이상한 나라의 러블리즈] (LOVELYZ in Wonderland)를 연상시키면서, 계절감을 맞춘 네이밍이다.


회장은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


1층이 약 1천석, 2층이 약 400석정도 규모의 홀이지만, 이번엔 1층을 모두 스탠딩 석으로 해두었다. 


그래서, 콘서트 전날인 1월 12일. 정면에 거대포스터를 내걸어 단독콘서트 개최를 축하하는 마포구의 울림 사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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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 있는 회사운영의 커피샵 [NIT COFFEE]의 외관 역시 이런식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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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를 받아들고는, 잠시 감회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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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맞이한 콘서트의 첫날!


서울특별시 아침엔 무려 눈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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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라]라는 콘서트 타이틀에 걸맞는 아주 멋진 연출이었다.... 라고 감탄할 여유는 없었고, 굿즈 판매와 스탠딩구역 입장을 위한 야외대기열 같은 것을 생각했더니 눈앞이 까마득해졌다.



다행히도 눈은 오전중에 멈추고, 지하철 6호선으로 블루스퀘어에 도착했을때는 빠져들듯한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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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는 해도 이때의 기온은 영하 5도.


춥다는것은 변하지 않았다.



거기에 중콘 이후 대한파가 도래한 서울은 영하 10도의 영역으로 돌입해버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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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 굿즈 일람. 공식 펜라이트의 전원(AA건전지 3개)은 별매(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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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옆에는 각 굿즈의 실물이 전시되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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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의 파카에는 핑크색의 로고는 모두 정교하게 자수로 놓아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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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각 상품의 SOLD OUT이 발생, 콘서트 최종일의 개장 한시간전에는 이미 이런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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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판매소는, 맞은편 오른쪽의 텐트에서 주문을 합계내어 좌측의 텐트에서 물품을 전해받는식의 시스템으로 되어있어, 원활한 구매를 돕고 있었다.


굿즈를 입수하고난 뒤 지하1층의 회장입구앞에 내려오니, 거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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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ㅡ! (x8)


입구 정면이 좁아 한장의 사진에는 담을수 없었지만, 어떻게든 정면으로부터 보면 이런느낌이다! (감동한 나머지 MicK Karn처럼(?) 걸으면서 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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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장소에 있다는 영광만으로도 개최전부터 벌써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런 순간이었다.



러블리즈의 공식 펜라이트 (품번 : WLMDL1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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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의 응원굿즈로는 이례적으로 엣지있게 멋진(ㅎㅎㅎㅎ) 경질의 디자인으로, [펜라이트]라기보다는 한국식으로 [응원봉]이라고 부르는 쪽이 적합할듯한 강력함이 가득차있다.


헤드부분을 덮는 투명한 다면체는, 히트곡 [Destiny]의 한국어 제목 [나의 지구]를 모티브로 한것일까?


공연 첫날 개최까지의 스케쥴은 아래와 같다.


 *PM 6:00 티켓확인 개시

 *PM 6:30 스탠딩구역 입장대기줄

 *PM 7:00 입장개시

 *PM 8:00 공연시작


소문의 [스탠딩구역 입장대기]를 거쳐, 드디어 입장! 영하의 야외에서의 스탠딩구역 입장대기에 대비, 첫날 써멀셔츠와 타이즈같은 중장비를 준비했지만, 


스탠딩구역은 상상이상으로 더웠기에 이틀째부터는 반팔티셔츠+플리스+다운재킷이라는 경장비로 전환했다.


홀에 입장하자 스테이지에는 하얀 막이 내려와 있고, 그곳에 러블리즈의 역대 뮤직비디오가 주마등처럼 투영되고 있었다.


어제처럼 굿나잇, Candy Jelly Love, 안녕, 작별하나, 아츄, 그대에게, 그리고 Destiny.


2014년 11월 12일 데뷔로부터 2년 2개월,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793일 (맞나?)의 러블리즈 활동의 집대성이 될 이번 콘서트, 영상작품화도 예정되어있어 그쪽도 기대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순회 후, 암전된 장내에 공연시작전의 주의사항이 방송되었다.


방송하고있는 그 목소리는... 무려 러블리즈 본인들!


하나하나 주의사항에 대해 네! 라고 대답하는 관객.


그리고 막이 올라, 8인의 멤버가 등장!


이번 콘서트의 볼거리중 하나는, 각 멤버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1월 4일에 방송되었던 라디오방송 [꿈꾸는 라디오]와 다음 5일 방송된 V앱 Lovelyz in WInterland D-8에 출연했을 때, 케이와 수정이 이외의 멤버가 후드와 캡으로 머리를 완전 숨기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었다.


그 일부는 콘서트 전날의 V앱 Live Concert Preview에서 공개되었다.


무엇보다도 놀란것은 지애의 흑발!


풍성한 라이트브라운색 머리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었는데, 스트레이트의 흑발을한 모습은 상상이상의 하이임팩트였다.


이전보다 어른스럽다...기보단 오히려 '비쥬얼 막내'의 입지가 더 탄탄해진것 같았다(ㅎㅎ)



예인의 머리도, 작년말과 비교하면 더 어두운색상으로 변해있었다.


그 두명과 대조적으로 대담하게 탈색을 하고 온 것이 미주와 JIN. 실제로 보면 JIN은 오렌지색이고 미주는 [The 금발]의 느낌.


그리고 새로운 머리스타일을 공개한것이 베이비소울과 지수.


베이비소울은 머리를 짧게 잘랐고, 지수는 앞머리가 생겼다. 지수의 앞머리는 콘서트 전날 V앱에서도 눈치채지 못했다...


서지수 치사해...



결과적으로, 콘서트 첫날 시점으로 멤버의 반 이상이 예고포스터와는 다른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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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설마 컴백에의 포석인가?



그 대답은 이후 밝혀지게 된다.



각 공연일마다 배포된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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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의 어떤 타이밍에 들것인가 등의 지시사항이 뒷면에 기록되어있다.


거기에 2장째와 3장째의 문구가 각자 그대에게와 책갈피의 가사를 인용한것


겨울나라의 러블리즈의 셋트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콘서트 직후에 트윗된 세트리스트로부터 참조) - 세트리스트가 쭉 써있는데 다들 아니까 생략 - 



러블리즈가 지금까지 릴리즈한 앨범의 수록곡을 거의 망라한데다가 신곡 (20번, 첫눈)까지 포함한 충실한 세트리스트다.


이번에 공개되지 못한 곡도 막간영상의 BGM등으로 사용되어 정말로 러블리즈로 가득찬 콘서트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에 이번 공연은 모든 곡이 밴드연주로 선보여졌다.


밴드의 편성은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X2로 확실한 연주로서 러블리즈를 서포트해준데다가, MC코너 중간에 적절한 BGM을 첨부하여 콘서트를 활기차게 해주었다.


공연 몇곡마다 MC코너를 두고 관객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진행된 콘서트는 무려 2시간 반이 넘게 진행되었고, 마지막날엔 3시간을 넘어섰다.


현지의 팬으로부터 받은 예인의 응원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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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한글로 써있음)


드디어 시작된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8인의 멤버는 하얀 프릴로 장식된 파란 벨벳의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오프닝은 첫 앨범인 [Girl's Invasion]의 오버츄어(인트로말하는듯) [Introducing the Candy]로부터 이어지는 [Candy Jelly Love]!


우선 놀란것은, 일렉트로 팝으로 구성된 노래가 밴드편성으로도 훌륭하게 재현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운드가 비지 않으며 실제로 음과 음 사이가 치밀하게 계산된 전자음 후렴, 그리고 그 간극을 매우며 카운터멜로디를 이루고 있는 자유분방한 베이스 라인 등등...


이 곡을 시작으로, 원곡의 어레인지의 완성도와 그것을 재현하는 연주자들의 뛰어난 실력에 시종일관 압도되었다.



아 이제, 이야기를 러블리즈쪽으로 돌려보자(ㅎㅎ)


그런 밴드연주에 휘말리지 않고 노래의 주도권을 계속 쥐고있었던 멤버들의 가창력에 다시 놀랐다.


이후 무대에서 선보여진 [스페셜 유닛]에서, 더더욱 그 역량을 느낄수 있었다.



이어서 선보여진 곡은 비밀여행과 놀이공원.


이 두 곡은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환상적인 가사와 세계관, 사랑스럽고 Catch한 후렴구와는 반대로 우울함을 띈 노래, 그리고 지애의 귀여운 위스퍼보이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이와같이 비슷한 맛을 내는 두곡을 이어서 선보이는 패턴이 많았다.


그 곡들의 [행간]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이지 않을까.


비밀여행은 지애의 안무가 귀여웠어... 이 곡은 어쨌거나 지애의 곡이다.


놀이공원은 첫 일본방문이었던 2015년 4월 KCON 2015에 맞춰 응원법을 필사적으로 외웠으나 이떄까지 라이브로 들을 기회가 없었던것이다!


그래서 정말로 기뻤다.



Hug Me 무대는 곡 중간, 사비의 앞에서 연주를 갑자기 정지한다.


그리고 JIN이 천천히 무대 앞으로 나와 [설레고 있어]파트를 관객과 함께 부르고 노래를 재개하는 밴드 편성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최고의 어레인지로 즐겁게해주었다.


퐁당은 1월 4일 방송한 꿈꾸는 라디오에서도 선보인바가 있으나, 세세한 오블리게이트까지 라이브로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러블리즈의 가창력의 두꺼움과 그것을 충분히 살린 보컬 어레인지의 훌륭함을 피력하였다.



콘서트 제 1부의 마무리는 작별하나와 어제처럼 굿나잇. 가사의 이미지에 맞춰 조명의 광량을 줄인 무대에 작별하나의 인트로가 흘러나오자, 그것만으로도 다른세계에 온것처럼 조용한 분위기에 휩싸이는것이 인상적이었다.


어제처럼 굿나잇은 마지막날에는 앵콜무대의 마지막에 선보여 3일간의 콘서트를 뜨겁게 마무리해주었다.


그 모습은 이후에 소개하고싶다. 



초반부터 다양성이 풍부한 무대를 보여준 1부.


활동곡무대는 Candy Jelly Love 뿐이었음에도 장내는 벌써 열기에 휩싸였다.


누구나 이번 콘서트를 기다려왔다는것이 확실했다.


이후엔 더 뜨거운 열기의 무대가 진행되었다!


막간영상 (러블리즈 팬이라면 미친듯이 웃을만한 매니악한 이야기가 가득w)에 이어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2부가 시작.




암전된 무대에 등장한것은 2개의 검은 의자, 그리고 두개의 타이트한 의상을 입은 미주와 수정!


1부 무대의 사랑스러운 모습에서 상상조차 할수 없는 모습에 떠오른 것은, 지난해 방송되었던 [걸스피릿]에서 선보인 Twinkle+Something 스페셜 유닛이었다.


그 무대를 목격한 군인들의 열광이 그대로 전해진 삼성카드홀!



그리고 노래는 [그녀는 바람둥이야]



이 곡은 첫 앨범에 베이비소울과 케이 버젼이 수록되어있지만, 원래는 러블리즈의 데뷔 이전인 2012년 1월 17일 베이비소울과 당시 울림에 소속되어있던 유지아(유지애아님 주의!)듀오 명의의 작품


어느 버젼도 인/피_니_트의 동_우가 랩에 참여하고 있지만, 2012버젼 이외에도 어쿠스틱버젼과 Girl버젼이 존재하고, 어쿠스틱 버젼에서는 힙합 아티스트 Yankie가, Girl 버젼에서는 무려 베이비소울 자신이 랩을 선보였다.


러블리즈의 역사와 함께했다고 할 수 있는 이 곡에 이번에는, 미주와 수정이 새로운 전설을 새겼다.


이 곡에 의자댄스라는 조합은 의표를 찔린것 같지만, 장신의 두명이 유연하게 펼치는 댄스는 [아름답다]라고 할수밖에 없었고, 검은 의상에 흔들리는 금색과 은색의 바디체인을 넋놓고 바라보았다.



미주의 요염한 목소리와 화음을 맞추는 수정의 섬세한 목소리의 조합도 멋졌고, 랩 파트는 둘이서 반씩 담당하고 있었다.


미주가 이번처럼 긴 파트를 맡은 곡은 들어본적이 없으나 당당하게 노래하는 모습은 압권이었고, 러블리즈의 가창레벨이 높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무대에 등장한 것은 검은 숏팬츠에 하얀 셔츠를 입은 지수와 예인. '그녀는 바람둥이야' 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 2011년 11월 22일에 베이비소울의 솔로곡으로 발표된 [남보다 못한 사이]를 선보였다.


[댄스]보다는 [무용]이라고 부르는 쪽이 어울릴 정도로 격렬함과 거울과 같이 싱크로율이 높은 퍼포먼스, 그리고 거기에 호응할 수 있는 헤비하고 그루브한 밴드연주에 의해, 5년전 곡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정도의 무대였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 러블리즈의 후배인 울림의 연습생 [울림걸즈]의 두명이 댄서로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울림걸즈의 일원으로 이름을 올렸던 베이비소울의 당시 노래가 이렇게 러블리즈의 첫 콘서트에 훌륭히 되살아난 것을 보고, 어떤 감회를 가졌을까.


여담으로, 콘서트 직후인 2017년 1월 17일. 그 중 한명인 소윤이 참가한 W Project 명의의 '너 같은 사람 없더라'가 발표되었다.


이 곡을 깊은 감회로 돌아볼 날이 언젠가 올지도 모른다.



그리고 흰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베이비소울과 지애는 2013년 11월 7일 릴리즈된 진의 솔로곡 [너만 없다]를 선보였다.


이 곡과 남보다 못한사이는, 인_피/니_트의 대표곡을 맡아온 프로듀서팀 스윗튠의 작품이다.


데뷔 시점이 언제냐에 따라, 러블리즈는 스윗튠의 곡으로 활동했을지도 모른다.


앞선 두 유닛의 격렬한 무대와 달리, 하얀 벤치와 공중전화박스를 배치한 세트에서 편안하게 노래부르는 두사람.


막간에는 랩도 선보인 지애의, 핸드마이크를 양손으로 쥐고 노래하는 기특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공연의 무대에서는, 두사람이 서로 응시하는 엔딩의 브레이크에서 지애가 갑자기 빵터져버리는 해프닝도 발생했다(ㅎㅎ)


가끔 이런식으로 즐겁게 해준다. 지애는...



그녀는 바람둥이야, 남보다 못한 사이, 너만 없다 순서로 첫 앨범의 각 멤버 솔로곡이 이어졌던 스페셜 듀오 무대.


이 흐름대로라면 다음은 지애의 딜라잇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케이와 JIN이 선택한 것은 LOVELYZ8의 수록곡 라푼젤!


흰색과 검은색 드레스를 두르고, 나른한듯 침대 위에 걸터앉아 등장한 케이와 JIN의 모습은, 바로 탑 꼭대기의 공주 (라푼젤) 였다.


신비한 분위기 그대로 전개되는 노래에 맞춰 천천히 계단을 내려와, 결국 '하계'에 내려온 두사람.


그리고 그 정적을 깬 케이의 [애교]로 무대는 반전해, 케이와 JIN이 댄스배틀에 돌입한것이다!


문장으로는 뭔소린지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ㅎㅎ) 앞서 언급한 걸스피릿의 무대에서의 급전개를 상상하면 이해하기 좋을것이다.


그 걸스피릿의 경험, 미주와 예인이 참여한 인기가요의 Ultra Dance Festival의 경험, 작년의 이런저런 활동에서 얻은 경험이 피드백된 것으로, 이번 콘서트의 내용이 충실해 진것임에 틀림없다.


막간영상의 후편 (아무래도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패러디였던것 같다. 나루호도...)에 이어 무대로 돌아온 러블리즈의 멤버들


분홍색 가운을 입은 여덟명이 패션잡지를 손에 들고, 다리를 꼬고 의자에 줄지어 앉아있는 모습은 마치 뷰티살롱의 대기실.


그리고 노래는 예쁜 여자가 되는 법!


이 설정은 치사하네ㅋㅋ


곡의 간주파트에서는 각 멤버가 즉흥댄스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가운을 벗고는 파스텔톤의 스커트 차림으로 의상을 체인지


안녕으로 활동했던 시기와 이번 콘서트의 컨셉이 조화된것같은,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이어진 곡은 이별 Chapter 1. 


타이틀과 같이 [이별]을 테마로 하면서도, 이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가사가 러블리즈의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일정도로 포지티브한(ㅎㅎ) 상쾌한 곡이다.


그리고, 여자아이가 용기를 짜내어 한걸음 내딛는 모습을 그린 [안녕].


이 세곡을 연속으로 본 것으로, 말로 형언할수 없는 연애달성감이 넘쳐났다(ㅎㅎ)




그리고 마음(*취급주의)와 1cm로 콘서트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마음'은 타이틀에 맞춰 하트모양의 쿠션을 무대로부터 객석에 던지기도하고, 1cm는 러블리즈의 공식 페이스북 영상 1cm cam처럼 셀프카메라를 들고 멤버가 무대로부터 플로어에 내려오기도 하는 등


회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콘서트의 이런 장면에서는 아무래도 창법이 난폭해지거나 하지만, 러블리즈의 멤버들은 다른 곡과 마찬가지로 정중하게 자신의 파트를 불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열광의 회장을 식히려는 듯이, 3부의 무대는 발라드곡 Circle과 책갈피로 마무리되었다.


Circle과 책갈피는 공통적으로, 건반악기의 단정한 울림과 베이비소울의 랩이 인상적인 곡이다.


랩이라기보다는 '이야기', 아니 이야기라고하기 보다는 '고백'처럼 소중히 말을 이어나가는 베이비소울의 존재감에 압도당했다.



[마음](한글)이라고 쓰고 心(고꼬로)라고 읽는다. 


콘서트 마지막날, 드디어 손에 넣은 염원의 마음 쿠션!


지수의 사인과 폴라로이드가 들어있는, 물론 (*취급주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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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라의 러블리즈도 이제 대단원인 제 4부


첫날의 의상은 파스텔톤의 세트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둘째날부터는 빨간색의 타-탄체크(?)를 기조로한 의상으로 등장했다.


첫 곡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 [첫눈]


이 제목을 알고서 콘서트 첫날 아침 내린 눈에 우연히 감사하지 않을수 없었다. (아쉽게도 현지의 [첫눈]은 아니었던것 같지만)


아마 LOVELYZ8에서 선공개된 작별하나와 같이 다음 앨범에 수록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콘서트에서 선보인 버젼은 밴드편성이기 때문에 최종형태는 모르겠으나, 따뜻한맛이 느껴지는 코드전개가 인상적이었다.


생각해보면, 러블리즈가 한겨울에 신곡을 발표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계절이기 때문에 더욱, 따뜻한 느낌을 받았던 걸 지도 모른다.


그리고 Destiny, 아츄로 이어지는 히트곡의 퍼레이드로 콘서트 본편을 화려하게 마무리지었다.


(마지막날은 데스티니, 그대에게, 아츄)




막이 내리자마자 앵콜의 폭풍이 불었다.


마지막날은 앵콜 구호 대신 그대에게와 아츄의 대합창으로 러블리즈의 재등장을 촉진시켰다.




그리고 마지막날, 앵콜 무대에 앞서 한편의 영상이 흘러나왔다.


데뷔곡인 [Candy Jelly Love]부터 작년의 [Destiny]까지 역대 활동곡의 뮤직비디오가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니, 스크린에 무려 [러블리즈 컴백]의 문장이!!


러블리즈가 2월에 컴백한다는 것이 발표된 것이다!


이 시점에는 구체적인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중대발표다. (그 영상의 재현버젼도 만들어져 있으니 반드시 체크하자)



컴백의 이야기는 일단 뒤로 미뤄두고, 대망의 앵콜 무대.


첫번째 곡은 앨범 A New Trilogy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왈츠 [인형]


삼부작의 전개를 예상하는데에 가장 중요한 열쇠로 인식되고 있는 이 곡이 무대에서 어떤식으로 재현될지 이번 콘서트 개최정보를 들었을 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


앵콜의 첫곡이라는 타이밍으로, 거기에 콘서트를 통틀어 가장 큰 무대장치를 사용해서 이 곡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제작측도 이 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계를 모티브로한 거대한 무대장치와, 그 주위에 앉아 미동도 하지 않는 하얀드레스의 8명.


T셔츠에 머리에 수건을 묶는다던가 하는 다른 콘서트의 앵콜과는 이례적인, 본편이상의 엄숙한 분위기의 앵콜무대가 시작하였다.


정면에 앉은 지애가 자신의 파트를 끝낸 시점에, 장치가 천천히 회전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장치의 회전과 멤버의 배치는 정밀한 오르골처럼 계산되어 있어, 각 멤버가 솔로파트에서


정면을 향하도록 음악과 싱크로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이 교묘한 장치에 또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 MC코너에서, 멤버 한명한명이 인사.


다시 눈물의 폭풍이었다.


누가 울었다거나 하는 촌스러운것을 쓰는것은 취향은 아니지만, 좋은 눈물이었다고 생각하고, 어쨌거나 너무너무 귀여웠기떄문에(ㅋㅋ) 씁니다.


첫날은 JIN, 수정, 지수, 지애가 울었다.


첫 타자인 JIN이 눈물을 떨어뜨린 시점에서 이미 참을수 없게된 지수.


데뷔직후의 생일 서프라이즈때와 똑같이 꾸밈없는 모습으로 운 수정


둘쨰날은 첫쨰날 참았던 미주, 예인, 케이가 울고, JIN과 지애는 다시 울었다.


소리도 내지 않고 미동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울고있었던 예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날, 어머니로부터의 비디오메세지 상영이라는 반칙까지 더해져 전원이 울어버렸다 (베이비소울은 안울었을지도 모르겠다)



콘서트도 드디어 마지막 곡.


첫날과 둘째날은 그대에게의 대단원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했지만, 마지막날의 마지막을 장식한것은 어제처럼 굿나잇.


마지막날 눈물을 참지 못해 소리를 내지 못한 지수.


[지금 내가 울면 다 끝날 것 같아서...]라고 하는 파트이다.


그런 지수를 대합창으로 서포트한 회장의 열기에 심쿵당했다.


러블리즈가 팬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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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기는 공연후에 흘러나온 엔딩롤의 BGM [새콤달콤]의 대합창으로 이어졌다.


정말로 좋은 콘서트였다.


영상화가 기다려진다.


아 그리고, 그 전에 2월 컴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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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https://ameblo.jp/minoru-sama/


않이 나는 폴못찐에 겨못찐인데 이아조씨는 쿠션도 받고 폴라도 받고 겨나럽도가고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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