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판은 확실히 추이 매우 좋음. 예판한지 거의 한달 가까이 되가는데도 꾸준히 모든 일본 음반 사이트 판매량 최상위

권에 랭크 되어있음. 보통 K팝 아이돌의 예판 추이를 보면 예판 열리는 당일 반짝 상위권에 있다가 (물론 그 반짝도 못하는 

애들도 수두룩) 몇일 안가 바로 하위권으로 광탈하고 쭉 하위권에 있다가 발매일 임박해서 다시 반짝 상위권에 오르는

경우가 95% 인데 트와이스는 예판 열릴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모든 사이트 최상위권에 랭크 되어있음. 충분히 좋은 성적 

기대해 볼만하고 어쩌면 상상 이상의 판매량이 나올수도 있음.

그러나.....갤에 지금 초동 30만, 40만을 너무 쉽게 말하는 애들이 많은거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경계를 하고 눈높이를 

확실히 조금 낮출 필요가 있음. 그만큼 안팔릴꺼 같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깊트퀴들이 '초동 20만의 가치' 를 너무 쉽게 생각 

하는거 같아서 그러는거 ㅇㅇ

싱글 초동 20만......

이거 엄청 난거임.

ㄴ 그 일본에서 대단했던 '카라' 도 싱글 초동은 일본에서 활동하며 낸 모든 싱글 중에서 초동 12만장이 최고기록임. 대부분이 10만장 

이하였음. 소녀시대도 마찬가지로 전부다 싱글 초동 10만장 이하 판매량이었고 딱 한번 초동 10만장 턱걸이 찍어봤을 뿐임. 

카라, 소시 둘다 싱글 초동 20만 근처도 간적 없음.

ㄴ 이건 일본 현지 걸그룹도 마찬가지임. AKB48(파생그룹 SNE48, NGT48 등 포함)과 노기자카46, 케야키자카46 을 

제외하고 '비 48,46 계열 걸그룹' 중에서 초동 20만장을 기록한건 무려 15년전 2002년 모닝구 무스가 기록한게 최근임. 

즉, 트와이스 데뷔 첫싱글 one more time 이 초동 20만장을 기록한것은 비 48, 46계열 걸그룹을 제외하고 무려 15년만의 

'대사건' 이라는 얘기임. 

걸그룹 레전드 퍼퓸도.. 도쿄돔 이틀 360도 공연으로 풀매진 시키는 걸그룹 베이비 메탈도.. 30만 규모 아레나 투어 도는 

E-girls 도...5대 돔투어에 닛산 스타디움 공연까지한 걸그룹 모모이클로버z도 싱글 초동 20만을 기록한적이 없다는거 ㅇㅇ

현 일본 걸그룹 원탑이라고 불리는 노기자카46도 데뷔 첫싱글 초동은 13만장이었음

ㄴ 물론 현재 노기자카46 싱글 100만장(초동 88만장) 케야키자카46 76만장(초동 63만장) 팔아 제끼는 마당에 트와

이스가 노기자카46과 케야키자카46와 함께 일본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걸그룹 Top3 라고 불리고 있는데 초동 30만

장도 못팔면 걸그룹 Top3 로서 너무 모양새 빠지는거 아니냐...가오 좀 상하는거 아니냐? 그래도 Top3라면 초동 30

만장 정도는 팔아야 되지 않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음. 

하지만 그건 그렇지 않음...싱글은 '가격' 이 매우 싸기 때문에 '악수회' 같은 이벤트 판매량의 영향을 앨범보다 훨씬

더 크게 받음. 싱글은 일반판이 보통 1100엔 ~ 1300엔 정도고 앨범은 3500엔 ~ 5000엔 사이기 때문에 앨범과 가격이 

거의 3~5배 차이가 남. 그래서 '악수회' 같은 상법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싱글 1100엔 ~ 1300엔이면 우리돈으로 1만 1천 ~ 1만 3천원 정도인데 일본 소득 수준에 비추어 봤을때 우리돈으로 

일본인이 느끼는 체감 가격은 약 6000원 ~ 7000원 정도 수준임. 10장 사도 6~7만원 정도고 30장 사도 20만원이 채 

안됨. 앨범 같은 경우는 3500엔 ~ 5000엔 이니 우리돈으로 3만 5천원 ~ 5만원. 일본 소득수준 대비 체감 가격으로 

해도 2만 5천원 ~ 4만원 정도니 악수회 같은 이벤트를 걸어도 수십장 사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싱글은 가격이 

앨범보다 3~5배 싸기 때문에 그렇지 않음.

노기자카, 케야키자카 둘다 '개별 악수회' 를 하는 그룹이고 이는 작년에 개정된 오리콘 이벤트 판매량 2장 or 1장 

제한 규정 (이벤트 판매량은 여러장을 사도 2장 or 1장 으로만 계산되는것)에 포함되지 않음. 트와이스도 하이터치회를 

하긴 하는데 '랜덤 이벤트 방식' 이라 오리콘 규정에는 여러장 사도 1장으로 처리됨. 그나마도 저번 첫 싱글때는 하이터치회 

2회 했는데 이번에는 1회로 줄임. (이번에 하이터치회를 2회에서 1회로 줄인 이유는 '투어' 를 겨냥한 행보임. 트와이스는 

곧 아레나급 이상 규모에서 첫투어를 할텐데 하이터치회를 1회로 줄인 대신에 '공식원스' 를 가입해야 살수 있는 FC 한정판 

버젼에 간담회 같은 자잘한 이벤트 응모 걸어놓음. 즉, 공식원스 가입하라고 유도하는거임. 공식원스들은 거의 대부분 투어를 

가기 때문에 일본에서 첫투어를 앞두고 공식원스 회원수를 조금이라도 더 늘리게 하기 위한 행보임. 실제로 2월달에 싱글 

발매와 동시에 공식원스 2기 모집한다고 공고뜸. 하이터치회를 1회 줄이지 않고 저번 싱글처럼 그대로 유지했으면 여러장 사도 

1장으로 처리되는 오리콘 규정 감안해도 하이터치회가 주는 유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판매량에 유리할수 있겠지만 올해는 

투어도 중요한 만큼 워너에서는 판매량보단 '공식원스' 유치에 더 초점을 맞춘듯)

그리고 이벤트 상법 농도 자체도 '악수회 > 하이터치회' 로 악수회가 농도가 더 짙음. (하이터치회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1초컷

이지만 악수회는 말그대로 악수하는거니 농도가 더 짙음. 트와는 노기나 케야키처럼 악수회가 아니라 하이터치회임) 즉, 노기자카,

케야키자카가 물론 탄탄한 팬덤을 지닌 일본 원탑, 투탑 걸그룹은 맞지만 저 싱글 판매량 차이만큼 트와랑 팬덤 차이가 나는건 

아니라는 말. (싱글은 개별 악수회의 영향이 큼)

ㄴ 실제로 가격이 싱글보다 3~5배 비싼 앨범 판매량은 오리콘 기준 노기 41만 > 케야키 36만 > 트와 27만 으로 싱글 

판매량 만큼의 차이는 안남. 싱글 판매량 차이로는 앨범 판매량도 3~4배 차이가 나야 정상인데 앨범 판매량은 노기와 

14만장, 케야키와 9만장 정도밖에 차이 안남. 물론 어느정도 차이가 나긴 하지만 싱글 판매량 차이에 비해서는 현저히 

적은 차이임을 확인 할수 있음. (싱글은 트와이스 현재 오리콘 기준 판매량으로 25만장, 일본 레코드 협회 인증 출하량

기준으로는 40만장 정도 팔렸고 앨범 판매량은 오리콘 기준 27만장으로 일본 걸그룹 전체를 놓고봐도 AKB, 노기, 케야키에 

이어 4위임. K팝 아이돌 중에는 전체 1위고 ㅇㅇ)

그렇다면 그럼 대체 이번 싱글 초동은 어느정도를 가이드 라인으로 생각하면 되냐?

ㄴ 20 ~ 25만 정도를 염두에 두고 대략 25만장 정도를 목표로 생각하는게 좋음. 

조금 욕심부리면 위에 동방신기의 싱글 초동 커리어 최고 기록인 25만 5천장을 넘으면 더더욱 좋고 ㅇㅇ

깊트퀴들이 갤에서 쉽게 말하는 초동 30만장, 40만장 그만큼 안팔릴꺼 같아서 목표를 낮추라는게 아니라 '초동 20만' 의 

가치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는 말임. 물론 트퀴들 입장에서는 데뷔 첫 싱글부터 초동 20만 찍고 역대급 행보를 보이고 

있으니 초동 20만이 우스워 보일수도 있는건 이해가 감.

'초동 20만장? 그거 아무나 다 파는거 아니야? 트와는 첫싱글부터 20만장 팔았는데?'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위에서 설명 했듯이 싱글 초동 20만장은 결코 쉬운게 아니라는거..

말했자나~ 비 46,48 계열 걸그룹중에 트와가 데뷔싱글 One more time으로 초동 20만을 넘은게 2002년 모닝구무스메 이후로

무려 15년만의 '대사건' 이라고ㅋ 그 대단했던 카라도 싱글 초동 12만장이 최고 기록이라고 ㅋㅋ 

ㄴ 일본에서 현재 5대 돔투어 도는 동방신기나 이번에 100만 규모 투어 도는 산다이메도 최근 낸 싱글 초동 12만, 14만 

수준임. 결코 '초동 20만' 의 무게는 가볍지 않고 무거우며 이번에 초동 25만을 판다면 충분히 대박이라는 말임. 

조금 더 욕심내서 초동 26만 정도 팔아 동방신기 최고 기록 넘으면 초대박인거고 ㅇㅇ

괜히 초동 30만, 40만 생각하고 있다가 초동 23만, 25만 정도 나왔는데..

'뭐야? 이거밖에 안팔렸어?'

ㄴ 라고 생각하면 잘못 생각한거고 바보 라는거. 초동 20만 <- 이거 좆나 어려운거임. 

< 결론 >

1. 트와이스 두번째 싱글 캔디팝 예판은 현재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예판 20일차가 넘었는데도 전사이트 예판 최상위권)

2. 그런데 트퀴들중 초동 30만, 40만을 너무 쉽게 얘기하는 애들이 많은데 그런 분위기는 옳지 않다.

3. 일본에서 싱글 초동 20만은 매우 높은 수치이며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는 수치이다. (위에서 쭈욱 설명 했듯이..)

4. 따라서 초동 20 ~ 25만 정도로 눈높이를 낮추고 25만장 정도를 목표로 잡는게 현명하며 조금 욕심을 내서 동방신기의 

  싱글 초동 커리어 최고기록 25.5만장을 넘어 26만장 정도만 팔려도 '초대박' 이라고 할수 있다.

 ㄴ 대략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30만, 40만 쉽게 말하는 애들은 눈높이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음. 물론 현재 예판 상황이 매우

   좋으니 그렇게 팔수도 있지만 초동 20만의 무게가 엄청 무겁다는걸 알아야함. 초동 20만이 결코 쉬운 수치가 아님.